쿼터조절 위해 사료 제한급여 불구305일 보정 두당 평균 1만880kg“연간 8천kg 젖소는 산차가 길거나 짧건 간에 도태 1순위로 목장을 떠납니다. 반면 유량이 많은 젖소는 먹고 싶은 사료를 마음껏 못 먹어 불행하지요.”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장안공단로 168-16 조란목장 조규용(60세)·윤여임(58세) 공동대표는 “유량 많은 젖소가 목장경영 개선에 기둥 소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그러나 원유생산쿼터를 초과한 원유가격은 리터당 100원을 수취하다보니 이런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빚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렇다고 늘어나는 쿼터를 채우기 위해 리터당 73만원을 주고 살 수는 없잖느냐”고 반문한 조규용·윤여임 공동대표는 “그래서 과거에 유량생산에 초점을 맞춰왔던 젖소사육방법은 현재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역설했다.1974
해뜨기 전 이른 새벽에 착유한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우유가 공정위 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은 관심 끌기식 언론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라는 지적이다.(사)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임상동)와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4일 안산시 소재 서울우유 중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유제품과 대사질환 예방’을 주제로 제74회 정기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서울우유 중앙연구소 강신호 박사는 특강에서 ‘일주기 리듬을 이용한 릴랙스 유제품의 개발(멜라토닌과 코티졸을 중심으로)’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새벽 3시에서 5시까지 착유한 원유를 따로 집유하여 만든 굿나잇 우유는 밤에 분비되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함량이 일반 우유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된 점이 과대 과장 광고가 아니라고 무혐
한국기업 컨설팅 제공…경영개선 큰 도움그러나 한국의 낙농산업이 특히 젖소의 두당평균 산유량이 이스라엘과 미국 다음으로 3위에 등재될 정도로 향상됐음이 ICAR(세계가축기록위원회)에서 보고된 것을 보면 한국인의 집약된 기술력은 중국인들에게 희망을 준다.특히 낙농목장을 순회하면서 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바로바로 지적하고 보완하여 목장경영을 개선시키다보면 중국의 낙농가들은 한 가족이 된다고 한다. 물론 일부 한국의 낙농기구상과 사료관계자, 낙농컨설턴트는 중국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거나 낙농가로부터 신뢰를 잃어 자취를 감춰버렸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낙농가들은 앞서있는 한국의 낙농컨설턴트로부터 기술지도를 받아 젖소의 유량 향상과 목장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그 대표적인 한국기업은 (주)코휘드(대표
한국낙농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Food Life Creator’ 더 좋은 식품, 더 나은 생활을 창조하는 식품 생활문화 크리에이터가 조합의 비전이다. 5월 현재 낙농조합원 1천781명이 하루 평균 생산한 양질의 원유 2천98톤(2014년 대비 99.6%)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알맞은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올바른 식품 가치 구현…“더 나은 생활을 창조”양주·용인·안산·거창 4개 공장 안전위생 시스템 확립고품질 우유·유제품 개발 친환경 인프라 구축 역량 집중중앙연구소, 시장변화 대응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산실특히 백승천 생산기술상무를 주축으로 한 양주1공장(공장장 백일승)·용인2공장(공장장 곽길영)·안산3공장(공장장 윤석배)·거창4공장(공장장 홍영남)등 4개 생산라인과 중앙연구소(소장 신용국)는 인
생산성·장수·경제성 우수농협, 5년간 후대검정 거쳐나이스 등 5두 최종 선발국내에서 한국형 젖소 씨수소 선발 사업을 시작한지 20여년 만에 역대 최고 능력의 한국형 씨수소가 드디어 선발됐다. 7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에 의하면 이번에 선발된 한국형씨수소는 기존의 후대검정사업 체계를 대폭 개선, 2007년부터 캐나다 상위 0.1% 수준의 고능력 유전자원을 도입하여 국내 청정 육종농가에 이식해 생산된 수송아지로 2010년 후대검정정액(40차)으로 생산, 전국 600여 농가에서 5년간의 후대검정사업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특히 총 17두의 후보씨수소들이 딸 소의 생산과 체형 유전능력을 평가하여 높은 선발 강도로 최종 5두가 한국형씨수소의 지위를 얻게 되었는데 그 선발 씨수소는 나이스를 비롯해 싸이먼, 비스토, 스타트, 킹스맨 등 5두다. 이 가운데 나이스
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회원목장의 평균 착유두수가 10년 만에 1.68배 증가하고, 두당평균 1일 유량도 3.54kg 향상시켜 목장경영 개선에 앞장선 낙농단체가 있다.365일 행복낙농으로…경영 개선 큰 도움지난해 평균가격, 시중 TMR대비 kg당 25원 내외 저렴회원 목장 착유두수 평균 10년새 1.7배↑…유량도 ‘쑥’수직형 시스템 도입으로 비용절감…농가에 환원 효과현장컨설팅 서비스도 한몫…이용농가 만족도 크게 높여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738번지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달 24일 본 조합 2층 강당에서 한국단미사료협회 박해상 회장과 조합원 등 관련인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대표이사에 서동필 달성목장 대표를, 이사에 김인수 대표(에코목장)를 각각 유임시키고 김상복 대
낙농유가공기술 워크숍서 박홍식 박사 밝혀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에 대한 논란이 대두되면서 미국은 3년 전 HARCP(위해근저차단관리)를 도입했으며 참여한 식품회사는 90%에 달한다. 이는 美메리골드社에서 품질관리부사장을 역임한 박홍식 박사인물 사진가 지난달 29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동물자원연구센터와 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이 공동 개최한 ‘제2회 한국낙농유가공기술 워크숍’사진에서 밝혔다.이날 박홍식 박사는 특강에서 “美캔자스주에서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킨 환자 5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하는 등 2007년에 발생한 식중독환자 가운데 2%인 1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어린이는 6∼8%로 사망률이 높다”고 제시했다.특히 박홍식 박사는 “FDA(美식품의약국)는 해당 회사의 식품 제조 공정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 식중
특히 중국 낙농가들은 2000년대 들면서 낙농기술을 앞 다퉈 터득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낙농업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낙농관련정보기술교환과 최첨단 장비 구입이 요구되어 매년 한 번씩 개최하는 낙농박람회는 올해로 열 세 번째다.그동안 개최된 장소는 난징(남경)과 광조우·정조우·허베이·시안 등에 이어 올해 하얼빈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여 낙농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이번에 하이테크 축목기계 유한공사와 (주)신일축산 공동 주선으로 중국낙농박람회를 참관한 (사)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이만재 원장은 “농업경영연구원이 법인으로 설립됐던 2003년 중국은 낙농발전이 되지 않아 광택우유 자문을 해준바 있다”면서 “그 때와 비교하면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평했다.이만재 원장과 함께 중국낙농박람회를
서울우유는 신선한 야채와 건강한 뿌리채소를 혼합한 프리미엄 냉장과채주스 ‘아침에주스 야채움’ 2종을 선보였다. 지난달 28일 선보인 신제품은 ‘야채움 오리지널’과 ‘야채움 뿌리채소’로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야채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야채를 골고루 골라 맛 좋게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야채움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993년 출시한 아침에주스 브랜드의 라인업 제품으로, 프리미엄 제조 공법으로 야채 고유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함까지 살렸다.
질병·자연재해 의한 출하포기는 예외 인정한우고급육 생산의 메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주관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임원진이 새로 구성됐으며, 대회 3개월 전에 출하포기 시 차기대회 출품 1회를 제한키로 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0일 안성시 소재 국립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센터 강당에서 앞서가는 한우농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1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평가대회 출하 전 육질진단을 하여 등급이 낮을 경우 출하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회 3개월 전에 출하포기 시 차기대회 출품 1회를 제한하는 등 대회 출품자격을 강화했다. 단 질병과 자연재해에 의한 출하포기 농가는 제외키로 했다. 또 이 대회를 주관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
소비자단체들이 신뢰가 떨어진 HACCP 인증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가운데 축산관련학계에서 HACCP을 한층 강화한 HARCP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마련, 이목을 모으고 있다.동물자원연구센터·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낙농진흥회·한국유가공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 공동 후원으로 오는 29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는 ‘제2회 한국낙농유가공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농협 폐기물 달걀과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등 최근 HACCP 인증업체에 대한 인증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면적인 재검토는 물론 식품안전관리 인증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HACCP 운용 수준평가 관리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는 여론이 드높다. 이런 시점에서 이번 워크숍은 최근 미국의 식품안전과 관련하여 여러 측면에
서울우유조합은 지난 16일 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감사에 여주시 가남면 송림리 423번지에서 하루에 1톤50kg의 원유를 내는 델타목장 민병목 대표(58세·사진)를 선출했다.조합원 번호 1만1천717번으로 여주시낙우회장과 서울우유 대의원 9회, 22대∼23대 대의원협의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민병목 신임 감사 임기는 2016년 4월까지다.민병목 감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모든 정책과 사업은 기본에서 출발을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그런 잘못된 관행과 타성에 젖어 있는 것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