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0억원 예산 확보…전년대비 60억5천만원 증액축분뇨 냄새 저감·악성질병 재발 방지 등 중점 추진경남도는 금년도 축산분야에 총 540억원의 예산액을 확보하고 가축분뇨 냄새 저감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선진 축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축산분야 예산액은 총 539억5천512만원으로, 이는 전년도 479억 300만원보다 60억5천212만원이 증액(12.6%)돼 사상 최대의 예산액을 확보했다.경남도는 금년도 축산분야 예산의 4대 중점추진 분야로 ▲친환경 축산을 위한 가축분뇨 관련 예산 확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농촌자원복합화산업 지원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방역예산 지원 강화 ▲FTA 대비, 축산업 선진화 및 미래생명산업 구현 준비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우선 가축분뇨 처리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체계적인 씨돼지 개량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유전적으로 능력이 우수한 캐나다산 씨돼지 150마리(암 100·수 50)를 도입한다.올해 도입할 씨돼지는 성장률과 산육량 등 모든 조건에서 최상위층에 속하는 고능력 씨돼지를 도입하게 되며 도입 후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새끼를 많이 낳고 고기량이 많고 강건성을 갖춘 씨돼지를 농가에 생산 공급하게 된다.이번에 도입 예정인 외국산 씨돼지는 지난해 12월 원종돈 도입 협의회를 개최해 도입국가, 도입규격 등을 결정했으며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에서 도입할 계획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한 씨돼지가격 해외시장 조사를 시작으로 금년 4월경 관계자가 직접 현지 선발과정을 거친 후 캐나다 현지검역을 통해 질병 유무를 검사 후 도입하게 된다.질병
경기도는 갈수기인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25일 간 도내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재활용시설을 특별 점검해 가축분뇨를 불법 처리한 축산농가 등 66곳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뭄으로 하천, 호수 등의 유량이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가축분뇨의 하천방류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가축분뇨 불법 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대상은 하천에 인접한 축사밀집지역, 상습 민원유발시설 및 대규모 사육농가 등이며 총 1천9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배출시설 불법 신·증축, 관리기준 준수여부, 가축분뇨와 퇴·액비의 농가주변 불법 야적행위를 단속했다. 단속 결과, 위반행위별로 가축분뇨 공공수역 무단방류 6건, 무허가(미신고) 가축분뇨시설 운영 18건, 시설 변경에 따른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7건, 가축분뇨의 관리기준 위반 28건
직거래 활성화·수요처 확대…우유·사료 수출산업 육성염소·토끼 등 새 성장동력 발굴…장기적 발전대책 마련김종구 축산경영과장은 “축종마다 현안이 다르다. 올해 축종별 맞춤형 육성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 해결책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 발전대책 수립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한우의 경우 꽤 오래 축산물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소비자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수입육이 증가하는 빌미가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농가에서는 생산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사육기간 단축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에서는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장터를 더욱 활성화해 유통비용을 끌어내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공급과잉 문제를 겪고 있는 낙농에 대해서는 ‘소비확대’와 ‘수출’로
구미칠곡축협, 전임직원 비전선포식 개최경제사업 4년연속 1천억 달성 등 목표 공유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은 최근 문경시 성보촌유스호스텔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 행사사진를 1박2일간 갖고 새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영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2년 ‘JUMP2015 도약과 혁신으로 일류 협동조합 구현’을 선포한 이후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와 목표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구미칠곡축협의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2018 새비전을 공유했다. 구미칠곡축협은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큰 그림으로 첫째,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조사료전문생산단지 사업. 둘째,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관내 유통사업을 선도하는 신규경제사업장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완공. 셋째, 농가들의 가축분뇨처리로 어려움을 해결 할
이행강제금 완화를 위한 정부의 건축법 시행령 개정추진과 관련, 축사도 실질적인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압박이 이뤄지고 있다. /본지 2964호(1월 15일자) 16면 참조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대해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 기간동안 이행강제금의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행강제금 완화는 여·야·정협의체의 FTA대책일 뿐 만 아니라 무허가 축사에 대해 사용중지나 폐쇄명령이 가능토록 개정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속에서도 축산업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무허가 축사대책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완영 의원은 국토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대부분 축산농가들이 이행강제금 완화 및 감경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남양주축협 한우풍경 참여농가인 이근주 조합원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광역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2015년 농협중앙회장상인 명인상을 수상하고 지난 7일 자신의 농장에서 현판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덕우 남양주축협장과 양주축협사료공장 동성조부본부장, 한우풍경사업단 이해욱 단장, 남양주축협 이연묵한우회장과 이남현지도상무가 자리를 함께 했다. 명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2개 한우광역브랜드를 대상으로 매년 브랜드 별로 1명씩 선정해 한우광역브랜드 활성화와 사업 참여 농가들의 사기 진작과 참여의식 고취, 또 대내외 홍보를 통한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장 명의로 시상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100% 준수하며 브랜드 전용사료를 100% 이용하고, 브랜드 사업단과의 출하약정을 100% 이행하며 1등급 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인증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업무의 통합 과정에서 무리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지난 6일 롯데호텔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연말 한국식품안전인증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으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통합작업이 시작됨에 따라 이같이 의지를 밝혔다. 오 원장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은 농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문제 등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다. 양 기관이 불협화음이 없도록 실무추진단을 만들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업무의 기존체제를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들이 안전
한우고기 유통과 관련, 원산지 표시 및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에 여전히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유통투명화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유통감시단의 지난 한 해 활동내역을 분석한 결과 정육점의 등급판정서 미비치, 음식점의 원산지 일부 미표시 문제가 가장 많았다.각 지역별로 구성된 유통감시단은 지난해 6천535개소의 정육점을 방문,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그 결과 지적사항으로 등급판정서 미비치가 4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번호 미표시가 372건, 등급 미표시가 191건, 도축장 미표시가 133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위명 미표시는 79건, 축종 미표시는 58건, 원산지 미표시도 50건 나타났다.음식점의 경우 총 8천58개 업소를 방문한 결과 원산지 표시에 있어 일부 미표시가 390건, 전부 미표시가 45건, 허위 표시가 6건 나타났으며 축종 표시에 있어서도 일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조인기)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지난 8일 전 직원들과 사내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무사고 기원제’사진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 정품사료 생산과 무재해 지속 달성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한편 조인기 지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고품격 종합 서비스, 최고의 배합사료 공장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전국한우협회가 회원 농가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한우협회는 이달부터 전용 도축망 구축 사업을 실시하며 출하예약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들의 출하를 돕고 있다.한우협회 전용 도축망 구축 사업은 한우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으며 1월 200두 가량 도축 후 각 시군지부의 도움을 받아 물량을 서서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우협회가 도축망 구축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가장 큰 이유는 회원 농가를 늘려 산업에 무임승차하는 농가를 줄여보자는데 있다. 전국의 한우농가는 약 10만 명 규모로 축종 중에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협회 회원농가는 25%에 불과해 회원 수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회원 수가 부족하다보니 협회 운영자금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한우협회가 이사회를 통해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신임대표의 첫 행보는 구제역 발생현장으로 향했다.지난 12일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선출된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취임식도 생략하고 지난 13일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김 대표의 첫 발길은 전북지역으로 향했다. 김 대표는 전북 김제시청과 전주김제완주축협 구제역 상황실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김제 비육전문 양돈장에서 8개월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김 대표는 축산의 존립기반을 흔들 수 있는 구제역에 대한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감안해 첫 행선지를 구제역 발생현장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전주김제완주축협에서 구제역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제시청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