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고병원성AI 등 악성가축질병이 동물약품 산업을 어둡게 드리운 가운데 올해 동물약품 판매액은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3분기까지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21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232억원과 비교했을 때 0.4% 줄어든 수치다. 눈여겨 볼 것은 백신류다. 백신류 판맥액은 1천4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물론, 구제역백신 공급량이 늘어난 까닭이 크다. 하지만 수년 째 이어진 백신류 판매액 상승세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이 항생제 등 치료중심에서 백신 등 예방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구제역백신 효능 논란…새 상시주 선정 빌미수출 호조세 이어가…목표치 2억1천만불 달성구제역백신은 올해 동물약품 산업에서 핫 키워드다. 백신접종에도 불구, 구제역이 좀처럼 잡히지
삼지벳(대표 서봉수)이 지난 4년여의 준비 끝에 가금티푸스 9R주 생균백신 ‘세박 에스.갈리나룸’사진을 출시했다. 이 백신의 9R균주는 H. W. Smith박사가 1950년 발견한 가금티푸스 자연변이균주로서, 1980년 Edir N. Silva박사가 미국 메사추세츠대학 수의동물과학부에서 9R백신주로의 연구를 박사과정으로 진행했고, 대학에서의 연구를 마친 후, 세바사에 합류해 개발한 제품이 ‘가금티푸스 9R주 생균백신’이다.세박 에스.갈리나룸은 국내 도입을 위한 허가과정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교실(송창선 교수)에서 실험실 시험과 함께 실용계 농장을 대상으로 한 야외 임상평가시험을 실시함으로써 본 백신에 대한 국내에서의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재검증했다. 특히 야외 가금티푸스균(SG)과 달리 본 백신의 가금티푸스 9R주는 일반 살모넬라균이 갖는 LPS(LipoPolySacchari
최근 베링거와 메리알이 인수합병 한다는 소식이 동물약품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본격적인 통합 작업이야 내년 추진되겠지만, 국내는 물론, 전세계 동물약품 업계는 벌써 그 파장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가뜩이나 경쟁력이 센 이 두 회사가 합쳐졌으니, 앞으로 그 시장장악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이러한 거대 동물약품 기업간 통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도 쉐링푸라우와 인터베트가 하나가 됐다. 화이자동물약품과 포트닷지 결합도 불과 수년 전 일이다. 또한 엘랑코는 얀센과 노바티스를 차례로 인수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인수합병 소식이 줄기차게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덩치를 키우는 것은 인수합병을 통해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 온 것을 보완하려는 의도가 크다.아울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생산성과 생산비 등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21일 조합 송하지점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혜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이날 안동봉화축협은 대학생 25명에게 각100만원씩 2천500만원과 고등학생 5명에게 각50만원씩 250만원 등 총 30명에게 2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전형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안동봉화축협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 일환으로 매년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미약하나마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도 조합 성장을 위한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 한해 축산업계는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구제역(FMD)과 AI에다 메르스, 그리고 WHO에서의 햄·소시지·적색육의 발암 위험성 경고에 이르기까지…. 이 뿐 아니라 한·뉴, 한·중 FTA 타결과 발효 등 어느 것 하나 축산업계에 좋은 영향으로 미칠 사안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각종 환경규제 강화가 축산농민의 발목을 잡았지만 그래도 상생의 역사를 쓰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올 한해 있었던 굵직한 현안들을 10대 뉴스로 정리해 보았다.1. 전국 조합장 첫 동시선거 실시전국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 조합장 동시선거가 3월 11일 처음으로 치러졌다.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 전체 조합원 229만7천75명 중 184만3천283명이 참여해 투표율 80.2%를 기록했다. 축협은 141개 중 합병이 예고돼 있던 조합을 제외하고 137곳에서 동시선거로 수장을 뽑았다. 일선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은 지난 18일 문경시청에서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북도지부와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하고자 연탄 1만장을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문경축협 이·감사 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명선 조합장은 “축산인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의 연탄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문경축협은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축협에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축산업 및 축산인에 대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천안축산단체협의회(회장 황규택)가 연말연시를 맞아 천안시복지재단에 1백만원의 기금을 전달사진했다. 황규택 회장과 이규옥 한우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지난 11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구본영 시장에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1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후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규택 회장은 “우리 이웃에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있다”며 “사랑의 성금이 그들에게 용기와 힘을 갖고 살아 갈 수 있도록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황 회장과 이 지부장은 시장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축산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남경필지사와 간담회 개최▲이철호 회장(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파주연천축협장)=지난 24일 경기도청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축협조합장간 축산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축산사랑 한마음대회 참석▲이현호 회장(경남·부산·울산축협조합장협의회·함안축협장)=지난 24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제5회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인사위원회서 현안 논의▲진경만 조합장(서울축협)=지난 18일 조합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안성축산계 정기총회 참석▲우석제 조합장(안성축협)=지난 22일 한우플라자에서 열린 안성축산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축산인 산악회 산행 참석▲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8일 북한산 여성봉에서 열린 축산인 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석했다.푸른연인한우 협의회 개최▲조규용 조합장(가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17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2015 광주매일신문 선정 ‘광주·전남 스타브랜드 대상’사진을 수상했다.스타브랜드 대상(大賞)은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 소개 및 시상·홍보함으로써 우수기관·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인지도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있다.스타브랜드 선발은 광주·전남에 소재한 지자체, 농축협, 기업 등 분야별로 구분 엄선하고 지자체 등은 특화된 지역의 상품과 서비스 제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이번 수상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브랜드의 우수함과 차별화를 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 아울러 마케팅 역량강화 훈련(TMSP)을 도입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객만족과 이미지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16일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인근 식당에서 관내 원로 어른신 120여명을 초청해 ‘축산물 情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매년 수익의 일부와 축협 임직원 및 축산업 종사자들이 일정금액을 후원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 등 봉사 및 후원, 재능기부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창원시축협은 이날 연말연시를 맞아 원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 끼의 따뜻한 식사와 함께 축산물 돼지고기 선물세트(5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를 더했다.이날 남상호 조합장은 “창원시축협의 공익적 역할과 축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족하지만 축산인의 정성으로 마련된 자리이니 만큼 따뜻한 한 끼의 식사가 추운 마음을 녹이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7일 대전유성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1위(최우수상)를 달성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한우 브랜드임을 재증명 했다.횡성축협한우는 지속적인 혈통관리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통일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탄탄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횡성축협한우 지난 2009년 국가명품인증을 최초로 수여받은데 이어 올해 9월에 4회 연속 국가명품인증을 수여받는 쾌거를 이뤘다.엄경익 조합장은 “이번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평가 3년 연속 1위 달성은 횡성축협한우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임을 재증명 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라는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차별
고령성주축협(조합장 배영순)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북도지부는 지난 14일 대가야읍 고아리 마을회관에서 최기상 농협경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과 고령성주축협 직원 및 이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축산물 情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고령성주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대가야읍 고아리 외 7개 마을회관에 4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했다.배영순 조합장은 “우리 축산물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나눔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이웃에 희망을 드릴 것”이라 강조했다.이날 참가자들은 행사는 대가야읍 고아리 마을회관 인근을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