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령∼62개월령 젖소 50% 이상 의무적으로전국 낙농관련조합들이 젖소 3천800두를 자율 도태키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긴급자금 400억원을 확보해 낙농관련조합에 무이자로 지원한다.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1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협의회를 갖고 낙농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원유수급 불균형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결의문을 채택했다.특히 농협축산경제가 긴급 편성한 무이자자금 400억원을 재원으로 젖소 3천800두 도태를 추진키로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20일부터 이 자금을 전국 16개 낙농관련조합에 투입했다. 젖소도태장려금으로 지원되는 이 자금은 국내 착유 중인 젖소 총 20만8천두의 1.8%인 3천800두를 도태할 수 있는 규모다.조합에선 3개월 동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0일 소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각 소위원회 멤버는 다음 표와 같다.
창원시, 축평원·축협과 손잡고컨설팅·품질공정 활성화 지원창원시(시장 안상수)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1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유통과 창원시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축산농가 컨설팅 및 통합품질공정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FTA 체결 등 축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축산업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창원시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창원시축협이 공동 참여하여 창원시 축산업 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그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약에 나선 각 기관장들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축산물의 식품안전과 품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선진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창원시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통한 신뢰구
박 봉 균 교수(서울대학교 수의학과)날씨가 쌀쌀해지고 FMD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FMD 재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해 FMD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에는 ‘FMD 백신전문가협의회’가 출범돼 국내 상황에 적합한 상시 백신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중국과 몽고 등 FMD 바이러스가 상재하는 주변국에 둘러 쌓여 FMD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효과가 좋은 FMD 상시 백신을 제대로 선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동물용 백신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학자로서 곧 선정될 상시 백신과 관련하여 일각의 오해를 바로잡았으면 한다.최근 정부가 상시 백신을 재선정하게 된 것은 올 4월까지 발생했던 진천 FMD 당시 불거진 이른바 ‘물백신’ 논란과 관련이 있
농협 충북지역본부 NH 방역지원단은 지난 14일 음성군 맹동면 오리사육단지에서 AI 악성가축질병 근절을 위한 소독시연회사진를 실시하고 양축농가에게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철희 음성축협장, 박승서 진천축협장, 이병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박상태 농협 음성 축산물공판장장, 음성군청 김진호 방역팀장, 정진국 충북 농협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소독시연회는 전국 오리생산의 30% 이상 차지하는 음성, 진천지역에 다시는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축산농가들의 자율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국민건강과의 상관관계를 객관적으로 접근, 축산과 축산물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배인휴)는 내달 5일 서울 양재동 The K-호텔에서 제1회 축산과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축산과 인류의 공존-축산, 우리에게 과연 필요한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식단을 책임지는 주요 식량으로 자리매김한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최윤재 서울대교수의 기조연설(한국축산의 현실과 과제)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축산-환경’을 주제로 가축분뇨 정책방향(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국장)과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환경관리 방안(서울대 최지용교수)이 발표된다.‘축산물-식품’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축산물섭취와 그로인한 질병부담(선병원 이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전용 도축유통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한우협회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 협회 전용 도축유통망 지정 계획안을 의결했다.한우협회는 “협회의 전용 도축유통망 구축으로 출하의 공정성 및 부산물 제값받기 등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를 이끌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를 위해 한우협회는 ▲대형마트, SSM 등 한우유통망 확보 업체 ▲한우브랜드 보유 업체 ▲한우 가공장 HACCP 인증 업체 ▲연 3천두 이상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하고 출하가격, 장려금 등 세부적인 출하 조건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출하예약제 시행 이후 여러 가지 사유로 제때 출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자는 취지로 전용 도축유통망 구축에 나서
한우협ㆍ자조금, 2015년 한우 먹는 날 행사 계획 밝혀대규모 할인행사 실시…지역 단위 행사 대폭 강화키로2015년 한우의 날 행사가 지역단위 행사로 발전한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 행사로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우의 날 행사 계획을 설명했다.이번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 행사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며 11월 3일과 4일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되는 한우의 날 행사와는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한우의 날은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동일 의미의 ‘1’을 이용했으며 ‘최고’의 의미를 갖는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로 지정, 올해 8회째 행사를 맞게 된다.기존의 중앙단위 행사에서 지역단위 행사로 변화해 지역활성화를 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3일과 15일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각 기수별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축산과학원은 “농가 스스로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 기술을 이해하고 초음파로 출하 적기를 판단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교육은 ‘한우 번식 생리와 인공수정’을 주제로 기본 이론 교육이 실시됐으며, 한우 자가 인공수정 실습, 한우 개량과 초음파 육질 측정 기술 교육,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축산과학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판매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인데 사육에 가장 필수적인 인공수정과 초음파 육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신종봉)는 내달 1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회관에서 2015년 제2회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임상컨퍼런스에는 한우젖소질병·번식관리요령·사양관리·산업동물병원경영 등 다양한 소임상관련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소임상기술의 발전을 모색한다. 2015년도 임상연수교육을 받지못한 회원 원장 들은 필히 이 행사에 참석해서 5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참석대상은 회원 및 소임상수의사와 소 임상에 관심 있는 수의사로써 교육참가비는 회원은 무료(연회비 5만원) 비회원은 5만원이다. 신종봉 회장은 회원 원장님 및 소 임상에 관여하는 많은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했다.주제발표에서 김현진(서울대)교수의 ‘한우 송아지 영양관리상의 질병예방 및 관리방안’, 김두(강원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수)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지난 18일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식객들을 불러 모으며 지역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은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철마면 장전천 들녘에서 행사기간동안 약 2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약 200여두의 한우고기가 소비됐다. 이번 축제는 한우고기의 시식, 홍보 및 깜짝 경매, 한우정량달기, 한우OX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그들만의 재미와 추억을 만들었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하얗게 수놓았다.또한, 철마한우불고기축제위원회는 기장군노인복지관에서 축제기간 중에 기장관내 어르신들이 한우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산대추축제 및 농축산물 한마당행사장에서 한우소비 촉진 및 이동 할인판매사진를 실시했다.경산축협이 3일동안 할인 판매한 ‘옹골찬 한우’는 등심(kg당) 5만8천원 350kg, 안심 (kg당)100kg 5만8천원 등 한정 할인판매를 실시해, 한우 안심과 한돈 목심고기는 조기에 품절되어 소비자들이 발걸음을 되돌리기도 했다.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은 “이번 할인판매에 생각보다 수요가 많다보니 물량이 조기 소진돼 아쉬워했던 소비자들께 매우 죄송하다”며, “다음 행사에는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물량을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우협회와 한돈협회 경산시지부는 경산축협과 공동으로 이 날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실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