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논란이 확산되면서 양계관련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그리고 프랜차이즈 치킨 업계가 각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치킨가격 관련 간담회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김천주, 김연화 공동위원장,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단체와 양계관련 단체들은 닭고기 시세가 하락한 만큼 치킨 가격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금의 가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측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단가가 하락하면 소비자가격도 연동해야 하는데 항상 고공행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에 양계협회도 동의하며 “닭고기 시세는 낮은데 소비자 가격이
산란율 98%까지 기록…철통방역 질병 무풍지대강한 계군 조성 동물복지 사양관리로 성적향상매년 장학금 1천만원 사랑의 열매엔 1억 기부양산시 원동면 원리 143. 양산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이곳에는 뛰어난 산란율을 유지하며 선도농가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금정농장(대표 이용진)이 있다. 금정농장은 3만평 규모의 부지위에 250평의 육성사, 각 217평으로 구성된 3동의 성계사, 120평의 자체 선별장 등을 갖추고 7만1천수의 산란계를 비롯해 2만5천수의 육성계 등 약 10만수 사육규모로 연 평균 하루 5만7천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부산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래가 보장 된 금융업에 몸 담아왔던 이용진 대표는 어릴 적 꿈이었던 축산을 하기 위해 삶의 터전이었던 직장을 과감히 박차고 나와 1991년 낙동강 한 줄기 인근에 재래식 계사 한 동을 시작으로 금정농장
2016년도 사업계획, 연말까지 확정지을 듯 내년도에 소비홍보 사업 비중 크게 둘 것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가 올해 안에 201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지난 8월 닭고기 자조금 거출률은 60.1%, 9월은 22%다. 지난해 동월 각각 26.3%, 3.5%였던 것에 비해 급격히 상승했다. 심순택 위원장은 닭고기자조금 거출률이 점점 정상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확정지을 것이라 말했다. 지금까지 닭고기자조금은 1년 내내 지지부진한 거출률로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연말에 거출금이 몰려 나눔행사로 거액을 쓰는 등 ‘몰아넣기’식 지출을 해왔던 것이다. 실제로 올해도 AI로 인해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7월이 돼서야 201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이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을 집행하기에는 너무 짧은
종돈 계열화업계 “수의인력 부족…현실성 결여” 지적여러 농장방문 불가피…오히려 방역상 불합리 분석도정부의 FMD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주요 적용대상인 종돈장과 위탁농장 운영주체의 반발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부터 살아있는 돼지의 농장간 이동시 수의사가 발급한 FMD 검사증명서 휴대를 의무화하고 1개월간의 계도기간 이후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도 부과할 예정이다./본지 2941호 7면 참조이번 조치에 따라 본장에서 위탁농장으로 자돈을 전출하거나 종돈장의 후보돈 분양, 돼지를 다른 농장으로 판매하는 경우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휴대해야 만 한다.하지만 계열화사업체나 분업생산시스템(2site, 3site) 구축농장 등 위탁농장 운영주체, 그리고 종돈업계는 현실성이 결여된 조치라며 개선을 요구하
종돈업경영인회, 농식품부 방문 개선방안 요구실행 어려워…도축단계 월 2회 NSP검사 등 제안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지난 13일 오재곤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 FMD 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에 따른 입장을 전달하고 대책을 요구했다.이날 종돈업경영인회는 정부 조치의 취지엔 공감하면서도 예상되는 문제점과 부작용을 감안할 때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자돈전출 농장과 종돈장 역시 도축장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현행 도축단계 모니터링 체계를 일부 개선, 해당농장에 대해서는 월 2회 임상증상 확인과 NSP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 대체를 건의했다.이럴 경우 출하돈에 대한 임상증상 확인 뿐만 아니라 실험실 검사 진행으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증명
14일 탕박가 높아…이달만 절반 가까운 날 기록명절 등 영향 출하 지연 고체중돈 몰려…일시적 현상 이달들어 돼지 탕박가격이 박피보다 높은 이상시세가 속출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은 지난 14일 박피기준 지육kg당 4천374원에 머물렀다. 전일에 비해 134원이 하락한 가격이다.반면 탕박가격은 101원이 오르며 4천387원을 기록, 박피가격을 넘어섰다.이날 하루 뿐만이 아니다.이달들어 5일(박피 4천487원, 탕박 4천559원)과 7일(4천289원, 4천554원), 8일(4천141원, 4천225원) 등 탕박가격이 높았던 날이 14일을 포함해 모두 4일이나 된다.이때까지 9일 작업이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운 날에서 역전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달들어 14일까지 박피와 탕박의 전국 평균가격차가 지육kg당 25원에 불과한 상황이다.박피
관내 양돈 농·조합 1억 3천만원 조성저소득층에 27톤 ‘사랑의 한돈’ 기부경기도내 양돈사육농가들의 사랑이 담긴 돼지고기가 경기도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손종서)와 각 시군지부장, 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이정배),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은 지난 14일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해 도내 양돈사육농가들의 사랑이 담긴 ‘돼지고기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경기지역 양돈인들은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1억1천3백만 원, 서울경기양돈농협 1천만 원, 도드람양돈협동조합 1천만 원 등 경기도내 양돈농가와 양돈조합에서 모은 1억3천3백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약 27톤(2만7천332kg)을 경기도내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이날 김희겸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는 생
관리위, 내달 12일 대전서 4기 대의원 첫 총회의장·관리위원장 등 선거…20일까지 후보등록 한돈자조금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가 내달 12일 구성된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관리위)는 이날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4기 대의원회 구성후 첫 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과 위원 선거를 실시한다.후보자 등록은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이다.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의 경우 대의원 10명 이상, 관리위원 및 대의원회 감사의 경우 대의원 5명이상의 후보자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후보돈 도입일령은 150일령(90kg)이 일반적이나 어린 일령의 후보돈 입식은 충분한 순치와 적응기간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정 질병은 돼지의 체내에서 잠복기가 길어 오랜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후보돈 도입 전·후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자.기존돈사와 별도로 마련된 후보사는 입식전 수세, 소독, 건조가 충분히 되었는지 점검 한 후 미끄럼 방지를 위해 톱밥을 미리 깔아둔다. 급이기 및 급수기, 휀 등 내부시설이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동절기에는 적정온도 관리를 위한 보온등 및 열풍기를 설치하는 등 후보돈 도입전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후보돈 하차 시 체표소독을 실시한 후 외음부, 지제, 유두 등 외모관찰을 통해 결격사유 여부와 건강도를 확인해야 한다. 입식 당일에는 사료절식을 실시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급여하자. 가능하면 도착 당
21일부터 방문…현지 낙농정책 살펴볼 예정낙농단체장들의 일본행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정수용 한국유가공협회장, 이근성 낙농진흥회장, 남인식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상무), 신관우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 조석진 낙농정책연구소장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현지의 낙농정책을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이번 일본 방문이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은 현재의 낙농업계 상황에 대한 구조적 문제에 업계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의 낙농정책을 현지에서 살펴보는 것 이상으로 낙농업계의 수장들이 일본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낙농업계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이들이 나누는 이야기
우유가 충치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경희대학교 박용덕 교수의 우유섭취와 충치예방과의 상관관계 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충치예방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충치유발 음식을 섭취할 때 우유와 함께 섭취할 경우 구강 내 pH가 증가되었으며 치아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용덕 교수는 우유가 충치 위험이 증가되는 구강 환경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예방시키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우유의 경우 당, 유기산 및 무기산 포함음료 모두에서 해당 성분으로 인한 구강 내 pH 저하를 방지하여 충치예방 효능을 보였다. 초콜렛, 빵 등의 충치유발 음식을 섭취할 때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치아 부식을 예방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젖소개량으로 위기극복, 품평회로 하나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서는 앞서가는 낙농가 등 관계자 약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개최됐다. 그 분위기와 내용을 화보와 스케치로 담아봤다. 편집자스케치34개 지자체 86농가 171두 출품…경합 치열○…‘201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는 32개 시·군 86농가에서 171두를 17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 특히 지역 품평대회를 치른 포천·철원·이천과 경북지역과 전통적으로 검정사업 효과가 높은 양주·연천지역 낙농가들은 지역별로 미경산우 2두와 경산우 3두 등 5두씩 출품하는 카운티 허드 부문에서 경합.그 결과 경북지역이 1위를 차지하고 2위 철원, 3위 이천, 4위 포천, 5위 양주·연천순으로 정해져 경북지역 낙농가들은 일제히 환호성.그랜드 챔피언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