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선 ‘201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올해 가장 우수한 브랜드로 선정된 16개의 경영체에 대해 시상했다. 한우 8개, 돼지 5개 브랜드 경영체에 대통령상(대상)을 비롯한 종합상(농식품부장관상)과 부문상(농협회장상)을 수여하고, 그동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잇달아 수상해 명품반열에 오른 한우 2개, 돼지 1개 브랜드는 명품브랜드로 인증했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도 이 자리에서 소비자가 선정한 ‘201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표했다. 소시모가 인증한 브랜드는 한우 27개, 돼지 15개, 육계 1개 등 총 43개이다. 수상내역과 인증내역을 모아서 소개한다.한우대상(대통령상) 지리산순한한우(순한한우사업단)최우수상
일선조합에서 조합가입기간과 경제사업 이용실적에 따라 조합원과 준조합원을 우대하는 통장을 내놨다.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지난달 27일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대통장을 출시하고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조합원·준조합원 우대통장’은 일선조합의 조합원과 준조합원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예금·적금과 입출식 통장으로 구성돼 있다.예금·적금 상품은 조합원·준조합원 가입기간과 경제사업(구매·판매·마트) 이용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입출식 통장과 함께 가입하거나 농협카드 이용실적이 일정금액 이상인 경우에도 금리를 우대해 준다.입출식 통장의 우대조건을 충족하는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는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카드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환
위원회 구성…11월까지 현장심사농협축산경제가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퇴비와 액비 품질평가회를 개최한다.농협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와 양질의 퇴·액비 생산, 그리고 경종농가들의 이용확대를 목적으로 퇴·액비 품평회를 12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품평회 대상은 일선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로 공동자원화시설과 농축자원화센터, 액비유통센터 등에서 생산된 퇴비와 액비이다.농협축산자원국은 품평회를 위해 이 달 중 품질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농진청과 축산과학원, 학계 등 외부전문가 3명과 농협축산경제 3명, 일선축협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품질평가위원회는 퇴·액비에 대한 품질평가기준과 심사 시 착안사항을 확정하고 11월까지 현장심사를 실시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오는 10일 열리는 금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일반인 증인으로 이문용 하림사장과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가 출석한다. 또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산업진흥법과 관련하여 출석하고,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FMD 백신관련, 김영만 한우협회 이사는 미경산한우대책, 오세을 양계협회장은 양계가격과 관련해 출석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이들은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강진·장흥·영암)과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의 요구에 의해 이뤄졌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승마 종합 축제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The KEF)’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다음달 열린다.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고양시·한국마사회·농협중앙회·프랑스문화원이 후원한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이며, 기간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이다.이번 페스티벌은 승마가 대중 레포츠로 자리잡은 유럽의 축제 방식을 국내 현실에 맞게 도입해 대중 속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어느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에서는 공람마술과 마장마술, 장애물 승마시범을 영상과 음악을 통해 하나의 스토리로 전개한 개막공연부터 승마체험 이벤트, 승마 대회 참여와 관람 그리고 말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
김영란 편집국장UR이 타결되면 우리 축산업은 다 죽는다고 했다. 또 FTA가 체결되면 국내 축산업은 반토막이 날 거라 하고 있다. 근데 이 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 바로 ‘민원’이다.지역주민의 민원으로 인해 축산업이 정말 설 땅이 없어질 지경에 놓이게 된 것이다. 항간에 우스갯소리로 헌법 위에 ‘떼법’, ‘떼법’ 위에 ‘정서법’이 있다고들 하는데, 축산은 어쩌면 이러한 법 아닌 법 때문에 사업을, 또는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친환경적으로 양축을 한다 해도 무조건 냄새나는 축산은 싫다고 한다. 그 예로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이 이미 좌초된 상태다. 중앙정부(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던 친환경축산단지 조성 사업이 민원에 부딪혀 시작도 하기 전에 손을 들었다.일부 지역에서는 요즘 귀농·귀
농식품부 김종구 과장, 2세 양돈인 세미나서 밝혀내년부터 15년으로…농가 15~20% 부담 경감 효과정부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자금의 상환기간을 대폭 연장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축산경영과장은 최근 2세 양돈인 세미나에 참석, 정부 지원금의 보조율 확대와 함께 융자금에 대해서는 금리를 보다 더 낮추고, 상환기간도 연장해야 한다는 2세 양돈인들의 요구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김종구 과장은 “내년부터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자금 상환기간을 15년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그 필요성과 함께 여러가지 논리를 제시한 만큼 예산부처도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올해부터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됐지만 시간부족으로 인해 실현되지 않았음을 설명하면서 상환기간 연장시 15~20% 정도의 농가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기
이진규 과장 (주)은성테크지난 수년 동안 한우 번식농가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과도한 휴·폐업이 잇따라 올 들어 6~7개월령 한우 수송아지 산지 평균값이 3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수급불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나 소의 경우 번식주기가 기본이 1년인 만큼 수급안정을 위해서라도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근래 들어 높은 송아지 산지 가격에 비육농가들의 고민 또한 늘고 있다. 물론 송아지 확보도 어려울뿐더러 가령 입식을 한 다해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따라서 당국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수급불안 현상을 안정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소규모 번식농가 육성은 물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축산업 영위를 위한 적정 사육 마릿수 재설정 등을 통해 장기적 가격 안정화 대책을 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물 브랜드 축제가 지난 3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1홀에서 개막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 공동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은 ‘희망과 꿈을 주는 미래축산·선진축산’을 주제로 ‘안전하고 맛있는 브랜드 축산물, 행복한 소비자’를 슬로건으로 3일 동안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를 이어갔다.개막식에는 이동필 장관과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을), 윤명희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 양승조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천안갑),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 김자혜 소시모 회장, 이병규 축산관련단체장(한돈협회장)과 김홍길 한우협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김연
축산이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면, 한우는 한국축산의 뿌리다. 꼭 한우인들의 입을 빌리지 않더라도 국민 모두는 한우가 5천년 우리민족과 함께해온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그 만큼 한우에 대한 애정과 신뢰는 뿌리 깊다. 한때 농촌에서 자란 이들에겐 한우는 집안의 기둥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존재였다. 지금의 한우는 국민식탁에서 당당하게 존재감을 자랑한다. 한우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그러나 물밀 듯이 밀려오는 수입육과의 경쟁에서도, 빈틈만 보이면 어느새 치고 들어오는 악성가축질병과의 전쟁에서도, 생산비 이하로 떨어진 가격으로 인한 고통 등 온갖 역경도 한우산업의 발목을 붙잡진 못했다. 한우를 키우는 농가들의 한마당 축제인 전국 한우인 대회를 계기로 한우산업의 현황과 현안을 짚어봤다.농촌경제 ‘뿌리’ 자부심 갖고 시장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이 땅 위에서 한우를 키우는 사람들의 구심체이자, 대표조직이다. 한우협회는 9월7일 제주도 유채꽃플라자에서 전국 한우인 대회와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전국 한우인들이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현안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한우산업에 대한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한우협회는 대회에서 그동안의 역사를 회고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했다. 전국 한우인 대회를 계기로 한우협회가 밝힌 그동안 걸어온 길, 그리고 걸어갈 길을 정리했다.생우수입 저지·유통 투명화 등 앞장현안 대응 정책 파트너로 조직적 성장시군지부 중심 전 농가 회원화 추진본연 사업 집중위한 재정 안정 과제◆ 단결력 바탕 가시밭길 헤쳐나가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999년 9월 14일 대전서 창립총회를 갖고 첫발을 내딛었다.한우농가 및 관계자 5천
한우협 구심체…위기 마다 농가 결집 이끌어쇠고기 시장 완전개방…실효적 장치 절실김영란법, 산업 특수성 반영도 생존 과제“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한우, 민족산업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자.”오랜 불황의 터널을 지나온 한우업계가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민족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우산업은 지난 2010년 이후 사육마리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수년간 불황의 어려움을 겪었다.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물량 감축과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인들의 자구노력 속에 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진입했고, 이제 맛과 영양이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농가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이 같은 한우산업의 위상 변화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의 그 간 활동과 무관치 않다.한우협회는 설립 초기 농가 결집력 강화와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