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5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수상한 성경일 강원대학교 교수(낙농과학기술부문), 김시환 전 유가공협회전무(유가공부문), 박남용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장(낙농조합부문), 김남용 전 한국낙농육우협회장(목장경영 부문)등 4명의 수상자는 수상의 기쁨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한국낙농대상’은 국내 낙농유업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시상함으로서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유방관리 첫 걸음은 우사 바닥보름마다 교체 이틀마다 뒤짚어젖소들이 아침저녁마다 들락거리는 착유실 바닥에 물기 한 번 안 묻힐 정도로 철저한 우사바닥관리를 통해 돋보이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낙농가가 있다. 충북 영동의 에스텔목장(충북 영동군 요안면 신항리) 배광식 사장이다.배광식(61) 사장은 1993년 낙농을 시작했다. 낙농을 하기 전에는 돼지를 키웠다.비락직결농가로 현재 960kg의 쿼터를 갖고 있다. 지난해 1톤100kg였던 쿼터는 올해 1월 일률적인 쿼터 삭감으로 1톤이 무너졌다. “현재 송아지까지 57두 규모다. 착유우는 28두다. 지난해 말부터 15마리를 도태했다. 비락의 경우 올해 1월1일부터 잉여원유를 아예 가져가질 않았다. 몇 드럼씩 버려야 했다. 결국 소를 파는 수밖에 없었다. 최소 1톤 규모는 유지해야 경영단위가 되는데 걱정이다.”쿼터는 줄었어도 성
재료멥쌀가루 4컵, 소금 약간, 쑥가루·딸기가루 약간씩, 우유 1/2컵, 설탕 1/4컵, 산딸기 약간, 민트 잎 약간요리법1.멥쌀가루와 소금을 섞는다. 2.멥쌀가루를 반으로 나누어 각각 쑥가루, 딸기가루를 섞은 후 체에 친다. 3.②의 멥쌀가루에 우유 1/2컵을 반씩 나누어 넣고 손으로 비빈 후 체에 친다. 4.각각의 멥쌀가루에 설탕 1/4컵을 반씩 나누어 넣고 가볍게 섞는다. 5.나무 찜기에 시루 밑을 깔고 원하는 모양의 몰드를 얹는다. 6.멥쌀가루를 숟가락으로 떠 넣고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20분 정도 쪄 그릇에 담고 산딸기와 민트 잎으로 장식한다. 자료: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양계협 “공급과잉 지속…복 시즌 소비확대 중요”육용종계 입식량이 고공행진을 기록하면서 불황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종계 입식량은 72만600수로 전년 동월대비 14.1%가 증가했다.올해 총 입식량을 살펴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2015년 5월까지 입식량은 323만8천수로 지난해 253만7천수, 2013년 288만8천수의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최근 2년동안 종계 입식수가 7백만수를 넘어서며 심각한 공급과잉을 야기시켰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종계입식량, 부화율 등을 감안한 육용실용계의 생산잠재력을 살펴보아도 7억8천926만8천수로 지난해 7억3천16만7천수를 넘어설 전망이다.양계협회 측은 “육계 종계 및 실용계의 지속적인 증가와 생산성 개선에 따른 공급과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닭
농어촌희망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6월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재단법인으로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이했다.지난 10년간 재단은 농어촌 장학 및 복지·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장학생 8만9천여명에게 95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1천500여개 복지시설 등에 221억원 지원, 문화예술 공연 500여회에 걸쳐140억원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재단은 국내 최대의 농업·농촌 전문 장학재단으로 농업인 후계인력 육성과 농어업인 교육비 부담 경감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한 농어촌 전문 장학 기관이다.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장학금 지급, 국내 외 선진현장 연수, 졸업 후 농촌 정착 지원 등 체계적으로 장학생 관리를 해 오고 있다.또 농촌의 소외계층, 농어촌 오지 등을 찾아가는 복지·문화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고
농축산물 매출 다시 상승·농촌관광 체험 재개농축산부 조사 결과 “더디지만 회복양상 뚜렷”메르스 영향이 더디지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메르스와 관련하여 외식업, 농촌관광, 농축산물 소비 등 경제적 영향 등 동향파악과 함께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농축산부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농협 하나로마트의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6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전년수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확산시점(5.30)을 기준으로 볼 때 5.4주 대비 매출액이 6.1주에 91.7%수준으로 감소했으나, 6.3주 이후 매출액이 전년동기 수준을 넘어서는 등 메르스로 인한 영향에서 회복된 양상을 보였다. 외식업과 농촌관광분야의 경우, 매출액 감소수준 및 예약취소 건수
관련기관 협업시스템 구축 대응 강조‘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라.’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일 집중호우·태풍 등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 불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농축산부 담당국장 등이 참여하는 농정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제주·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장마철이 본격 시작되고,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9호(찬홈), 제10호(린파), 제11호(낭카)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개최한 것.이 장관은 금년 여름은 해수온도 상승으로 예년보다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수지 등 생산기반 시설 및 재해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조기에 완료하고, 상습 침수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미래 승마인구 발굴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 육성 사업이다. 올해 승마체험 지원사업에서는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만8천235명에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생활체육 지원사업과 사회공익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은 강습비 30만원 중 6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저소득층 또는 장애학생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2010년 경기, 경북, 전남, 전북 학생 2천154명을 대상으로 처음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2011년에는 835명, 2012년 5천512명, 2013년 1만1천189명, 2014년 1만4천095명으로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왔다.유성
축단협, 농업계와 연대…대규모 집회 등 불사 천명축산업계가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 농축산물까지 적용대상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보다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8일 제3차 생산자단체장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김영란법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미풍양속으로 이뤄져온 농축산물 선물까지 금품수수 대상에 포함돼서는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더구나 국내산 농축산물 시장위축과 이에 따른 농가경영 악화가 불가피한 만큼 금품수수 대상에서 반드시 농축산물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은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을 위한 세부법령이 금년 중 국무회의 의결과정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전망,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
서류 복잡하고 비용도 부담인증품 출하 기간도 1년 단축현장 회의적…이탈농가 속출농축산부, 특화 유통망 추진친환경축산물 인증에 대한 축산농가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친환경축산물 생산의 주체인 축산농가들은 친환경인 무항생제 축산물을 인증받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서류에다 비용까지 부담하면서 굳이 인증을 받아야 하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나마 시장에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차별화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다 투자한 만큼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번거로움을 사서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게다가 한 번의 인증으로 2년동안 인증품으로 출하할 수 있었던 것도 1년으로 단축된데 따른 농가의 불편은 그만큼 커져 인증농가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실제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는 “굳이 시간, 비용 등을 들
축산단체 “사료값 인하를”…사료업계 “공생발전 모든 역량집중”축산생산자단체와 배합사료업계가 ‘실천하는 상생’ 에 뜻을 같이했다.국내 축산업계 사상 최초로 지난 8일 이뤄진 생산자단체장과 사료업체 대표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산자단체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대한한돈협회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대한양계협회 오세을 회장,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 한국양봉협회 조균환 회장, 토종닭협회 김근호 회장, 한국사슴협회 심대복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사료업계에서는 한국사료협회 이양희 회장을 비롯해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고영곤 부사장, 천하제일사료 윤하운 대표,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 장원철 대표, CJ사료 유종하 대표, 팜스코 정학상
농협축산물공판장이 5~6월 2개월 동안 HACCP와 위생관리부문 교차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차컨설팅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통해 공판장의 HACCP 관리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사업부(부장 함혜영)는 지난 2일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교차컨설팅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안심축산과 축산물공판장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했다.농협안심축산은 음성, 부천, 나주, 고령 공판장에 대해 각각 3인1개조로 팀을 구성해 두 달 동안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교차컨설팅에선 공판장별 위생관리 실태를 진단했다.발표회 참석자들은 공판장 교차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생산시설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했다. 또 전문인력 육성과 체계적인 HACCP 관리조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