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미래 승마인구 발굴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 육성 사업이다. 올해 승마체험 지원사업에서는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만8천235명에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생활체육 지원사업과 사회공익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은 강습비 30만원 중 6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저소득층 또는 장애학생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2010년 경기, 경북, 전남, 전북 학생 2천154명을 대상으로 처음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2011년에는 835명, 2012년 5천512명, 2013년 1만1천189명, 2014년 1만4천095명으로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왔다.유성
축단협, 농업계와 연대…대규모 집회 등 불사 천명축산업계가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관련, 농축산물까지 적용대상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보다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지난 8일 제3차 생산자단체장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김영란법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미풍양속으로 이뤄져온 농축산물 선물까지 금품수수 대상에 포함돼서는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더구나 국내산 농축산물 시장위축과 이에 따른 농가경영 악화가 불가피한 만큼 금품수수 대상에서 반드시 농축산물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은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을 위한 세부법령이 금년 중 국무회의 의결과정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전망,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
서류 복잡하고 비용도 부담인증품 출하 기간도 1년 단축현장 회의적…이탈농가 속출농축산부, 특화 유통망 추진친환경축산물 인증에 대한 축산농가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친환경축산물 생산의 주체인 축산농가들은 친환경인 무항생제 축산물을 인증받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서류에다 비용까지 부담하면서 굳이 인증을 받아야 하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나마 시장에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차별화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다 투자한 만큼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번거로움을 사서 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게다가 한 번의 인증으로 2년동안 인증품으로 출하할 수 있었던 것도 1년으로 단축된데 따른 농가의 불편은 그만큼 커져 인증농가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실제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는 “굳이 시간, 비용 등을 들
축산단체 “사료값 인하를”…사료업계 “공생발전 모든 역량집중”축산생산자단체와 배합사료업계가 ‘실천하는 상생’ 에 뜻을 같이했다.국내 축산업계 사상 최초로 지난 8일 이뤄진 생산자단체장과 사료업체 대표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산자단체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대한한돈협회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대한양계협회 오세을 회장,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 한국양봉협회 조균환 회장, 토종닭협회 김근호 회장, 한국사슴협회 심대복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사료업계에서는 한국사료협회 이양희 회장을 비롯해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고영곤 부사장, 천하제일사료 윤하운 대표,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 장원철 대표, CJ사료 유종하 대표, 팜스코 정학상
농협축산물공판장이 5~6월 2개월 동안 HACCP와 위생관리부문 교차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차컨설팅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통해 공판장의 HACCP 관리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농협경제지주 안심축산사업부(부장 함혜영)는 지난 2일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교차컨설팅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안심축산과 축산물공판장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했다.농협안심축산은 음성, 부천, 나주, 고령 공판장에 대해 각각 3인1개조로 팀을 구성해 두 달 동안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교차컨설팅에선 공판장별 위생관리 실태를 진단했다.발표회 참석자들은 공판장 교차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생산시설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했다. 또 전문인력 육성과 체계적인 HACCP 관리조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을 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이 축산농가를 위한 맞춤형 HACCP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인증원 중부지원(지원장 배도권)은 HACCP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들을 찾아다니며 HACCP 운영 및 신규인증 준비 농가를 위한 맞춤형 활동을 펼쳐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이에 중부지원은 지난 2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해 있는 괴산증평축협 조합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HACCP 기술상담’과 ‘지역HACCP 연구회 세미나’를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교육 및 상담에는 HACCP 연구회 회원과 청풍명월 브랜드 회원 중 HACCP 인증 농가와 신규로 HACCP 인증을 받기위해 준비 하고 있는 10개 농가 등 43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교육 참석자들은 중부지원장, 농장팀장 등 5명의 전문 심사관과 함께 HACCP 교육 및 1:1 개별 기술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었던 여러
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가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공고를 통해 민법 제32조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 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따라 한국계란품질위원회를 사단법인으로 설립을 허가한다고 밝혔다.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는 전북대학교 류경선 교수사진를 대표자로 사무실은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본관에 위치해 있다.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 측은 “계란의 품질관리 및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제반관련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계란에 대한 국민신뢰를 확보하고 계란소비를 촉진시켜 계란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제28대 이사장에 김신길 후보사진가 당선됐다.농기계조합은 지난 7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3층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총 507명 조합원 중 326명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김신길 후보((주)아세아텍 대표)는 190표를 획득, 89표를 획득한 이인현 후보((주)명성 대표)와 44표를 획득한 김완수 후보(익산농기계 대표)를 제치고 당선되었다.김신길 이사장은 당선 소감으로 “저를 믿고 신뢰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회원사 권익 증진과 더불어 농기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진 상임부회장한국토종닭협회삼복더위가 찾아왔다.연일 푹푹찌는 날씨에 건강을 유지하려면 몸에 좋은 음식의 섭취는 필수다.예로부터 토종닭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비록 AI 등의 영향으로 한 동안 소비에 타격을 입긴 했지만 닭고기가 저칼로리,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고단백 식품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동의보감을 비롯한 의서에서도 닭고기의 약성이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력을 증진시키며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이 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무더위로 심신이 지치기 쉬운 계절, 토종닭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축산인들의 온정을 담은 건강식이 배달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상임대표 이기수·이병규)는 지난 7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삼계탕 2천인분을 전달했다. 복더위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서다. 이기수 공동대표(사진 오른쪽)와 나눔축산봉사단원들은 복지센터 식당에서 삼계탕 점심배식 봉사도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도별 지부와 각 지역별 봉사단을 통해 여름 동안 다양한 복 맞이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만이 살길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축산업을 영위하지 않고는 할 수 없다고 보고, 친환경 축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가칭)친환경축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촉종별·농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육환경 개선을 촉진하는 한편 사전예방적 가축질병 관리 등을 통한 질병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토록 하겠다는 것.또 동물복지 및 친환경적 사육, 조사료 자급 확대 등을 위해 산지생태축산을 활성화시키며 지자체 군유지 등을 활용한 친환경축산단지를 오는 2017년까지 3개소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정부 및 생산자의 적극적인 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도모하는 등 친환경 축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
농협심의위원회서 위원들 ‘전면검토’ 의견 제시기후변화 반영 위탁시험연구비 현실화도 요청2개 초종 16개 품종 적응성시험 재배계획 심의목초와 사료작물 수입적응성 시험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의 작물별 수입적응성 시험기준이 제정된지 오래돼 기후변화 등 지금의 상황에 맞는 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농협축산경제가 지난 3일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개최한 ‘목초 및 사료작물품종 수입적응성시험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기준개선과 함께 우수한 해외종자 선별을 위한 시험방법을 포함해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50만원으로 책정된 위탁시험 연구비도 심도 있는 시험연구 수행에 턱 없이 부족하다며 정부나 관계기관의 지원도 요청했다.이와 별도로 심의위원들은 이날 5개 종자공급업체에서 제출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