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복합낙농협회 세미나서 전문가 주장“노동력 줄고 생산비 절감…정부지원 필수”ICT접목이 가장 시급한 분야는 낙농산업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지난 7일 한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ICT융복합낙농협회 발대식 및 세미나사진에서는 낙농분야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ICT기술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특히, ICT융복합 낙농기술(지속가능한 낙농 및 행복한 목장 구현)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LHS목장 하현재 대표는 실제 동물병원과 목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했다.전 세계적으로 ICT기술은 다양한 농수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고, 향후에도 더욱 많은 분야에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한, 기술보다는 이를 활용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하 대표는 “동물병원 진료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목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62 비타민A 결핍에 따른 비육후기의 질병과 증상Q. 거세우 비육 후기에 비타민A 결핍에 의한 질병과 증상을 알고 싶다.A. 비타민 A는 동물의 성장, 정상적인 시각(망막의 광수용체 합성)에 필수적인 물질로, 점막상피조직을 정상적으로 보호하고 건강한 면역기구를 유지하는 지용성비타민이다. 비타민A 요구량은 생육단계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에서 비타민A 결핍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혈장에 30IU/㎗ 이상 또는 간에서 3IU/㎗ 이상의 농도가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고 외국 연구결과에서 보고되고 있다. 만약 비육우에서 비타민A가 부족하면 첫째 식욕부진에 따른 사료섭취량 및 증체 저하로 지육중량이 감소하고, 둘째 초기증상으로 사료 섭취량의 변화가 심하고 연변과 설사가 발생하고, 셋째 입, 눈, 장관 등의 점
비락우유 사태가 우선 쿼터 감축을 유보하면서 농가대표와 회사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비락우유는 당초 7월1일부터 6%추가 감축을 예고했지만 농가들의 강한 반발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서석보 비락우유 사태 비상대책위원장은 “7월1일 예고했던 감축은 현재 한 달을 미뤄놓은 상태다. 현재 회사 측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일방적인 결정에는 따를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비락우유는 연초 8%의 쿼터 감축을 진행하면서 연내 추가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7월1일 6%의 추가감축을 추진하려했다. 이에 농가대표들은 긴급 총회를 열고 비대위를
김광위 조합장(진주축협)축협의 조합원 하한선은 매년 뜨거운 감자로, 현실에 맞는 개정이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계속 일고 있는 것이 기류다. 현행 협동조합 설립인가 기준 중에서 조합원 하한선은 시·군 지역축협의 경우 1천명, 특·광역시축협 300명, 품목축협 200명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농협법이 개정된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하지만 2000년 이후부터 해를 거듭할수록 산업화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이유로 농촌이탈 현상이 가속화 되어 통계청 발표 결과, 지난 4월 말 기준 5대 축종 농가는 11만6천여 농가로 줄었다. 현재의 조합원 하한선이 만들어진 1995년 당시 약 80여만 명에 이르렀던 축산농가가 약 85%나 감소한 것이다. 농촌인구 감소 폭 못지않게 축산농가 급감으로 조합원 하한선은 현실과 점점 괴리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조합
‘희망이 없는 시대’라고 말한다. 청년 낙농인들에게 갈수록 어려워지는 낙농현실은 어느 누구에게보다 아프게 다가온다. 경기도 김포의 청년낙농인들은 이런 어려움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 했다. ‘희망이 없는 시대’라고 말하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는 남다른 각오가 묻어났다.낙농, 열심히만 한다고 돈되는 시대 옛말도시화·규제·FTA에 여건 힘들지만미래 스스로 개척…식량산업 지켜나가자제호목장 이강우씨(40)는 “낙농산업은 신규진입이 어렵고, 현재 목장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점점 규제가 많아져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라며 “과거 아버지나 선배들이 낙농을 하던 시대는 일만 열심히 하면 돈이 되던 시대였다면 지금의 상황은 그 때와 많이 다르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젊은 낙농인들은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복지측면에
평소 음용한 제품의 맛과 상이하다는 고객의 불만을 접수한 우유업체가 관련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최근 생산된 ‘상하목장 멸균 백색우유 125ml사진’가운데 일부 제품이 평소 음용한 제품의 맛보다 신맛이나 상이하다는 고객의 불만이 접수되어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소비자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회수조치중이다.이처럼 매일유업은 소비자의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른 조치로써 이번에 회수하는 제품은 유통기한이 오는 8월 20일까지로 되어 있는 ‘상하목장 멸균 백색우유 125ml’다.매일유업은 이미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출고량을 포함해 현재 일부 매장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도 수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 과정에서 해당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고객상담실
축산단체 “김영란법, 과도한 기준 산업 직격탄”축산물, 명절에 40% 이상 소비…선물가액 ‘덫’ 우려부정금품 품목 대상서 축산물 반드시 제외 호소부정부패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축산농가의 목을 옥죄는 법이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법은 당초 법명에서 알 수 있듯 부정청탁을 방지하고 과도한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그런데 그 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되어 오히려 축산농가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 명약관화함에 따라 부정청탁 금품 대상에 축산물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와 간담회를 열어 선물 등의 예외대상 가액 범위를 음식물 및 선물은 5만원, 경조사비는 10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음성군이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축산부문의 업무 강화를 위해 축산과를 신설했다.음성군은 지난 1일 기존 산림축산과를 개편해 축산식품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축산식품과는 축산정책팀을 비롯해 가축방역팀, 농축산식품팀, 로컬푸드팀 등 4개팀으로 운영된다.이처럼 음성군이 축산식품과를 신설하게 된 것은 음성 축산업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현재 음성군에는 한육우 2만3천여두를 비롯해 젖소 2천600여두, 돼지 10만두, 닭 440만수, 오리 100만수 등이 사육되고 있다. 오리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특히 전국 최대의 축산물도매시장인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해 농협 목우촌 음성공장과 오리 도압장인 모란식품이 위치해 있으며 유업체인 건국유업도 음성에 자리 잡고 있다.축산식품과장에는 남원식
올 34개 조합 2천700여 농가 5천ha 참여진도분석회의서 자연순환형 축산 촉진 결의농협축산경제는 지난 3일 안성팜랜드에서 액비를 이용한 농산물 생산사업 진도분석 회의를 했다.농협축산경제는 올해 34개 농·축협 2천7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5천ha에서 액비를 이용한 농산물 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진도분석회의에는 사업참여 조합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액비를 이용해 고품질 시금치를 생산하고 있는 경기 포천 이찬형 농가의 사례발표가 있었다.액비이용 농산물 생산사업은 일선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장에서 양질의 액비를 생산해 공급하면 경종농가에서 액비를 이용해 농산물과 조사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렇게 생산된 농산물은 농·축협이 공동 판매해주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참여조합 직원들은 지금까지 추진한 액비 살포
한국의 고유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청학동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술, 기가인프라와의 융합을 통해 전통과 미래를 함께 품은 창조마을로 새롭게 탄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KT(회장 황창규)는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위치한 청학동에 기가인프라와 지역맞춤형 IT 솔루션을 적용한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농축산부는 농업·농촌에 ICT를 융합해 농업경쟁력과 소득을 높이고 교육, 의료 등 농촌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창조마을의 본격적 확산을 추진 중이며, KT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산간 지역에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청학동 ‘기가 창조마을’은 기가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육, 의료 등 농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촌관광과 직거래를 활성화해 주민 소득을 향상
‘상호 이해 바탕 합의 도출 틀 작용’ 인식 불구‘수급상황 따른 시장조절 기능 한계’ 시각도원유기본가격 조정이 두 차례 유보되면서 원유가격연동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낙농생산현장에서는 이번 가격유보결정에 대해 원유수급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원유가격연동제 유지 여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우리나라에 원유가격 연동제는 지난 2011년 도입됐다.그 이전에는 주기적으로 3~5년마다 생산자와 유업체 간 협상으로 원유가격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유발되곤 했고, 낙농업계에서는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원유가격연동제에 합의해 도입·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원유가격연동제를 생산자와 유업체간 ‘성숙한 합의의 산물’이라 말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회장 이양희)도 우유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사료협회는 사상 유례없는 우유소비 둔화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해 있는 낙농산업의 조속한 경기활성화와 낙농농가들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음료수 대신 우유마시기에 나선 것. 이양희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지난 6월 30일부터 매일 200㎖ 백색시유를 마시고 있다. 또한 협회에서는 내부 회의를 비롯해 외부 행사시에도 여타의 음료수를 대신해 백색시유를 제공해 우유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있다.아울러 사료협회는 소속 회원사인 민간배합사료기업에 대해서도 사료소비자인 낙농농가의 경영개선과 낙농업의 경기 회복을 위해 우유소비 촉진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는 등 민간사료업계가 우유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