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금ㆍ파각ㆍ혈반란 검사 장치 갖춰…신선란 공급 탄력다한영농조합(조합장 이만형)이 계란 공동집하장을 완공하고 계란유통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다한영농조합의 집하장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합원 출자 40억 원, 정부지원 20억 원을 들여 올해 3월경 완공됐다.부지면적 5천680㎡(1천808평), 건축면적 3천541㎡(1천71평) 규모의 집하장은 원란보관실, 선별실, 사무실, 부자재실, 회의실, 식당 등을 갖췄으며, 계란 1일 최대 취급량은 100만개 수준이다.다한영농조합의 집하장에는 실금 및 파각검사를 엄격하게 진행한다.집하장 내의 실금란 검사장비는 내부의 실리콘 봉으로 컨베이어상으로 통과하는 계란의 표면을 두드려서 음파를 측정, 실금이 간 계란을 지정된 라인으로 배출토록 되어있다.또한 계란을 투광해 계란 속에 혈란이 있을 경우 검출하
방역관리과에 동물약품계 신설 추진…빠르면 3분기 중정책기능·육성방향 제시…전담인력 통해 효율 배가업계, 수출 지원·규제 완화…산업 성장 기폭제 기대농축산부 내 동물약품 전담부서가 올해 안에 생길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내에 동물약품계를 신설하는 내용이다.박정훈 농축산부 방역관리과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에서 방역관리과 내에 동물약품계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동물약품계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는 않았지만,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 등 정책기능에 포커스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산업 육성방향을 제시하고, 수출지원 등 동물약품 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인력구성 역시 아직 명확하게 나와있지는 않은 상황이다.신설 시기는 다른 농축산부 직제
美 보건기관도 “안전하다” 결론혈관질환, 탄수화물이 주원인심혈관환자가 아닐 경우 하루에 계란 2개 이상씩 섭취해도 건강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지적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회장 박태균)은 지난달 30일 서울 소재 한 한정식집에서 ‘미국의 콜레스테롤 경고 철회를 앞두고 본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섭취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이는 미국 보건부 산하 기관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DGAC)가 5년 전 심장 발병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하루에 300mg 이하의 콜레스테롤 섭취를 권고한 결정을 뒤집어 지난 2월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며 미국 보건부에서 40여년 만에 콜레스테롤 섭취지침을 바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최하게 되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한 서울대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격으로 동물약품을 손쉽게 유통관리할 수 있는 도매상관리 전산시스템 ‘탑벳(TopVet)’을 개발해 회원사에 보급하고 있다.‘탑벳’은 매입·매출은 물론 거래처 정보, 재고현황, 입출금 현황, 판매내역 등을 기록한다.또한 세금계산서 발행, 거래명세표 출력, 견적단가 등을 관리한다.동물약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문자서비스, 바코드생성 기능도 갖췄다.특히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자동업데이트와 원격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장애에 즉각 대응한다.영업사원의 경우 농장현장에서 재고확인과 주문, 매입 이력관리, 고객약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여기에다 앞으로는 소요량을 예측하고, 백신접종 정보, 재고량 등 실시간 정보제공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탑벳 프로그램은 한국동
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성공적 개최를 이끌 조직위원회가 오는 23일 출범한다.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출범식을 갖고,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출범식에서는 유치경과 보고, 동영상 상영, 위촉패 증정,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조직위원회는 직전 터키 세계수의사대회에서 조직위원회 구성과 개최계획을 통보해야함에 따라 이번에 조직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역대 최대·최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세계수의사대회(WVC)는 세계수의사회(WVA)가 주최하며, 지난 1863년 처음 열렸다. 매 2년마다 5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된다.이번 인천 세계수의사대회는 2017년 8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예정이다.지난 2011년 대한수의사회는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유
오리협회가 오리 질병과 관련해 추적시스템 및 상시감시 체제 구축 등 질병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이를 위해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와 지난달 30일 반석엘티씨(대표 손영호)가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오리협회와 반석엘티씨는 업무협약을 통해 오리질병 추적시스템을 비롯해 질병 및 차단방역을 위한 농가교육, DB구축을 통한 기술지원, 질병 상시감시 및 조기대응을 위한 컨설팅 지원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아울러 현장 밀착형 가금질병 원스톱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오리농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리고기 품질 향상을 위한 관련 연구는 물론 이를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정보제공 사업 등도 추진하는 등 오리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오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오리고기 소비와 AI근절을 위
재료닭(넓적다리살) 300g, 고구마 1개, 양파 1개, 양배추 3장, 대파 1대, 청양 고추 1개.양념장(사과 1/2개, 고춧가루.청주.물엿 2큰술씩, 고추장.간장.다진 마늘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소금 약간씩)요리법1.닭고기는 넓적다리살로 준비해서 껍질 쪽에 칼집을 넣고 사방 3cm 크기로 썬다. 2.볼에 사과를 곱게 갈아 담고 양념장을 모두 한데 넣어 섞는다. 3.1에 2를 반만 넣어 조물조물 무쳐 밑간한다. 4.고구마는 껍질째 씻어 0.3cm 두께로 도톰하게 저며 썰고, 양파와 양배추도 같은 크기로 썬다. 대파와 청양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5.넓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3의 닭을 넣어 굽듯이 볶다가 고구마, 양배추, 대파, 청양 고추와 나머지 양념장을 넣어 더 볶아 고루 익힌다.자료 : 한국육계협회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은 KBS 1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시즌2(이하 스카우트)’를 통해 농업 부문 특성화 고등학교인 수원 농생명과학고를 대상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KBS 1TV ‘스카우트’는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면접, 직무 체험, 직무 역량 평가 등의 경합을 벌여 최종 우승자에게 정규직 입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대동공업은 수원 농생명과학고 학생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16인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 학교 바이오스템과 3학년 조재근, 최재빈 학생, 생물자원학과 3학년 최영 학생을 본선 진출자 3인으로 선발해 대구 공장에서 직무 역량 평가와 직무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관련해 멘토로 선정된 본사 서비스 엔지니
박멸위, FMD백신 현장연구…이상육발생엔 영향‘3039주’ 포함 4가백신 2회 접종시 이상육 급증 FMD백신 접종시 주사침 사용횟수는 항체가 형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 자돈구간에서 백신접종 횟수를 늘릴 경우 이상육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돼지 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열린 2015년도 제1차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박멸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FMD백신이 육아종 형성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백신접종후 구간별 항체율에 대해 조사했다.그 결과 주사침 사용횟수를 달리 해도 항체가 형성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접종후 4.5개월 시점에서 항체양성률(PI 50기준)은 1두1침구간에서 7%, 1침5두 구간에서 30%, 1침10두간에선 18.7%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는 것이다.이는 백신자체의 효
사육두수 증가 따른 고충 해결노동력 줄고 질 좋은 사료 급여웃음꽃 목장 김종환 대표는 지난 2011년 국립농수산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요즘 묵묵하게 곁을 지키는 후계자 김희준씨사진와 함께 95두의 젖소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189에 위치한 이 목장은 인근에 몇몇 목장과 함께 낙농 단지를 구성하고 있으며 1일 1톤285kg을 납유하고 있다.김종환 대표가 젖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어느덧 47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중학교 재학 2학년 때 젖소를 키우고 싶은 욕망으로 부친인 김홍집 옹에게 졸라 젖소 송아지 2마리를 구입해 학교에서 하교하는 대로 바로 소먹거리인 꼴을 베어 소에게 먹인 것이 낙농업의 시작이었다.그에게는 소가 세상이고 전부였던 셈이다. 처음에는 경기도 마석에서 시작하여 목장 규모가 점
정부가 FMD사태를 계기로 방역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그 가운데 상당부분은 이미 윤곽이 잡혀져 있는 상황. 이에따라 대한한돈협회는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과 함께 방역체계 개선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 정부에 전달했다. ‘타유형’ 대비 항원뱅크 구축해야 추가 접종시엔 정부가 비용 부담방역조치 이행시 100% 보상 필요 ◆보상금 미지급시 신고하겠나한돈협회는 방역조치 위반농가나 발생농장에 대한 정부의 제재 강화방침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출했다. 우선 소독시설미설치나 백신접종 위반 과태료를 최대 1천만원까지 상향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소규모농가의 소독시설 운영한계나 백신접종 교육 및 홍보부족에 따른 선의피해 가능성이 높은데다 과태료 처분기준도 모호한 문제점부터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발생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
농림축산식품부는 ‘효과없는 FMD 물백신 3년 더 써라?’라는 KBS 최근 보도에 대해 특정회사 제품만을 수입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농축산부는 이와 관련, 세계표준연구소(퍼브라이트, 영국) 검사결과 면역학적 상관성(r1값)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백신주(O 3039)가 포함된 신형백신으로 교체하여 올해 3월부터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난 3월 24일 세계표준연구소의 백신매칭 검사결과 r1값이 가장 높았던 안동주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 수입해서 검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농축산부는 효능이 좋은 백신에 대해 국가와 회사 차별없이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여러회사의 다양한 백신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검증 후 국내 최적합 백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