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우유 생산량은 3천800만 톤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최근 개최된 국제 젖소 영양과 유질 심포지엄에서 중국 농무서 낙농담당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중국의 우유생산량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생산비를 낮추고, 유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국의 우유생산량은 많지만 아직 기술이 낮은 상태로 낙농선진국에 비해 낙후돼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우유 품질이 낮고 생산비가 높아 낙농가들은 우유를 많이 생산하지만 수익이 낮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유가공 기술 수준도 낮아 수입산 유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가 부진하다고 밝혔다.중국은 우유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외국산 유제품에 비해 소비 시장이 줄어들어 낙농가들이 젖소를 도축하고 우유를 쏟아 버리는
재료마른 찹쌀가루(시판용) 3컵, 우유 2컵, 설탕 3/4컵, 달걀 3개, 바닐라 에센스 2작은술, 베이킹소다 2작은술, 소금 2작은술, 녹인 버터 1/4컵, 다진 호두 1/4컵, 팥배기·완두배기 1/4컵씩, 밤(통조림) 1/4컵요리법1.볼에 마른 찹쌀가루와 우유 2컵, 설탕, 달걀, 바닐라 에센스, 베이킹소다,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2.②에 녹인 버터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3.다진 호두, 팥배기와 완두배기, 밤을 넣어 섞는다.4.틀에 버터를 살짝 바른다. 5.틀에 반죽을 80% 정도만 채운다. 6.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에서 30분 정도 굽는다.자료: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축산경제-일선축협, 부안지구 300ha에 파종정부, 용도별 개발계획 지연 노출지에 한해 허용이모작으로 연간 2만6천톤…수입대체효과 30억원국내 최대 간척지 새만금에 대규모 조사료 재배단지가 운영된다. 정부와 관련기관의 용도별 개발계획이 지연되는 노출지에 한해 조사료 재배를 허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축산업계에 새만금 간척지의 문이 열린 것이다. 새만금 간척지에선 그동안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과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따른 용도별, 단계적 개발계획으로 2020년까지 사료작물 재배가 금지돼 있었다.새만금 조사료 재배는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함께 추진한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새만금 부안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기수 대표와 김대중 고창부안축협장, 서충근 익산군산축협장,
1천ml 우유 출고가 대비 유통마진 무려 48%생산-소비자 모두 큰 부담…재조정 필요우유소비 둔화의 가장 큰 이유는 중간유통마진이 너무 높아 소비자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망된다.서울·매일·남양·빙그레 등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우유 공장도 출고가격은 1천ml의 경우 1천704원 전후다. 소비자가격은 E마트를 기준할 때 2천520원 내외로 조사되어 유통비용은 816원이다. 출고가격 대비 48%가 유통마진인 셈이다.특히 200ml들이 소포장 팩의 경우는 공장도 출고가격이 460원인 반면 소비자가격은 E마트의 경우 730원이며, 일반마트는 850원으로 유통마진은 각각 270원과 390원이다. 일반마트의 유통마진은 공장도 출고가격 대비 무려 81%에 달한다. 또 1천ml들이 일반 마트와 동네 슈퍼의 소비자가격은 2천600원 내
시장 선점위한 덤핑·저품질 원료 이용 확산생산자 포장재 책임재활용 제도 시행 부작용과도한 경쟁은 업체는 가격경쟁이 불가피하다. 굳이 고가의 사료를 만들어 낼 필요는 없지만 지금 같은 업체 과잉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고 관계자들은 이야기 한다.전북의 한 TMR업체 대표는 “시장은 한정돼 있고, 농가들은 가격에 특히 예민하다. 때문에 업체는 좁은 시장에서 피 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과도한 덤핑을 시도하거나 저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며 “지금의 과도한 경쟁구도는 결국 축산농가의 피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더군다나 최근에는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이 업계를 괴롭히고 있다.EPR은 제품 포장재의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생산
비육농가 생산비 상승 부담 이어져출하시기 고려해 신중한 입식 중요송아지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소값이 오른다고 해서 무조건 송아지 입식하는 것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6월 들어 290만원대를 유지하던 송아지값이 22일 300만원을 기록했다. 농협의 가축시장 조사 결과 22일 6∼7개월령 수송아지가격이 300만2천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연초 대비 26%가 상승한 것이다. 특히 연평균 가격이 200만원을 밑돌았던 2012년과 2013년에 비해 100만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더욱이 혈통이 우수한 송아지의 경우 가축시장에서 35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수송아지 가격이 300만원을 넘어선 것은 6∼7개월령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암송아지가격도 246만6천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처럼 송아지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 한우값이 오르면서 입식 수요
한우협 김홍길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조직 재정비·분과위 신설 등 계획 밝혀“시대와 환경이 변한 만큼 협회의 운영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분과위원회를 내실화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 취임 100일을 맞은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사진은 지난 19일 전문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처음 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모든 사안이 계획했던 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관계기관과 관련단체와 협의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 회장은 일부 사안에 대해 너무 급하게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급하게 서두르는 사안은 그 만큼 중요한 나머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하기
개체정보 기록관리 철저한우육종농가 선정 목표한우의 개체성적과 특징을 기록하고 단점보완에 나서 우수한 송아지 생산에 나서는 한우후대검정전문농장이 있다.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사창리 767번지 신안농장 박광순 대표(59세)는 7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후반까지 한양유통과 현대백화점 정육코너에서 근무하고, 구리시에서 정육점을 경영하기까지 4반세기 동안 축산물유통업에 종사했다.그러나 어릴 때부터 한우를 길러보는 것이 꿈이어서 2002년 우사를 임대하여 한우 100여두를 일관 사육했다. 한우가 좋아 매일 우사에서 지냈다.특히 2004년 현재 농장 위치로 이전하면서 자가 2천400평 가운데 약500평을 개방식 우사로 건립하고, 나머지 부지와 시유지 900평을 합한 밭 2천300여평에는 사일리지용 옥수수 등을 재배하여 생산비를 낮췄다.다만 번식우에 대한 전문지식 결여
일선축협의 한우고기 전문점 등 정육점형 식당이 한우고기 소비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최근 발표한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변화 요인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변화 요인으로 자조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촉진과 할인행사,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 캠핑문화 확산, 식육가공품 수요증가, HPAI에 의한 대체수요, 일본 방사능 사태로 인한 수산물 대체, 중국 관광객 증가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이 중 한우고기의 수요를 증가시킨 요인으로는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른 요인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축산물 판매장 변수가 유의수준인 5% 이내로 한우고기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정육점형 식당은 2000년대 후반들어 등장하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은 지난 23일 고등등록우 암소에서 생산된 한우송아지 40마리를 도내 한우농가에 분양사진했다.이번에 분양한 한우송아지는 암수 각 20마리로 제주도종축개량공급위원회에서 한우송아지 개체별 심사로 최종 선발됐다.이 한우송아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 사이에 태어난 혈통등록된 송아지로 암송아지는 우량한우 생산을 위한 능력개량용 번식우 밑소로 수송아지는 고급육 생산용 비육 밑소로 활용하게 된다. 축산진흥원은 분양대상 농가선정은 행정시에서 하도록 하고 사육규모 비율에 따라 분양두수를 배정하고 농가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그동안 혈통등록된 한우송아지 822마리를 477개 도내 한우농가에 분양해 농가의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농축산부, 내달 1일부터…부정유통 방지 차원등유·중유는 계속…트랙터·콤바인 등 현행대로내달 1일부터 축산 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면세경유가 공급되지 않는다. 다만, 면세등유·중유·LPG·부생연료유 1호는 계속 공급된다.그러나 농업용 난방기가 아닌 트랙터 및 콤바인 등 그 밖의 농기계에는 면세경유·휘발유·등유· LPG·윤활유는 계속 공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농업용 난방기에 대해 면세경유를 공급하지 않으며, 그 밖의 면세 유종인 등유, 중유, LPG 및 부생연료유1호는 현재와 같이 계속 공급한다고 밝혔다.농업용 면세유는 1986년 3월부터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농축산부는 유종별 고유 사용목적(경유는 내연기관용, 등유는 난방 및 취사용), 면세경유 부정유통 방지, 이미 등
씨티씨바이오·한국히프라 ‘백신 적용사례 세미나’복합감염시 유형별 백신 순차접종도 고려해 볼만반복접종은 전체 면역력 ↑…돈군폐쇄 등 병행PRRS 감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PRRS 컨트롤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지난 17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씨티씨바이오·한국히프라 주최 ‘PRRS 최신 동향과 백신적용 사례’ 세미나사진에서 박최규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돈군폐쇄와 백신접종을 통해 PRRS 안정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전략 수립, 사후점검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특히 “북미형·유럽형 PRRS가 복합감염된 경우 PRRS 바이러스 특성상 어차피 변이주가나오게 된다. 한 방법으로 유형별 PRRS백신을 순차적으로 쓰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