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직불제, 불복절차 제도화…이의제기 규정 마련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과 관련, “국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이날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정이 논의를 하게 되는데 그 때 정부의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국장은 피해보전직불금 제도 개선과 관련, “한·중 FTA 발효시부터 10년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 보전을 받으면 농업인의 불복 절차를 제도화하겠다”며 “피해와 관련해서 대상 품목이 결정되면 농업인들이 이의제기 절차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서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피해보전직불제 발동 요건 완화 등
내달 정액 4천str 추가 수출…인공수정 교육도한국산 젖소정액과 인공수정기술을 수입해 낙농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아프리카 동부의 우간다공화국 고위공무원과 낙농가 대표들이 한국낙농산업을 견학하면서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9일 동안 농협중앙회와 서울우유 안산공장, 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사료공장), 농협젖소개량사업소 등을 견학하면서 한국낙농의 선진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찾은 우간다 낙농시찰단은 농업부 국립가축유전자원센터(데이터뱅크 총괄) Semambo Daniel Kiwanuka Nelson 청장, 농업부 수의검역국 Wesonga Wanderema 국장과 Mark Kamanzi씨 등 1천두 이상 대규모 선도농가단체 대표 낙농가 5명과 언론인, 수의사 등 9명으로 구성됐다.지난 3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한 시찰단은 이기수 축산경제 대표를
올 5천600톤 수확 공급 계획“조사료 생산 공급 확대로 양축농가 경쟁력 높이자.”수원화성오산축협(장주익·이하 수원축협)과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지난 3일 화성시 시화 2공구 마산양수장 인근 간척지에서 조사료 생산을 위한 총체벼 모내기 시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총체벼 모내기 행사는 총체벼 재배 확대 요인을 발굴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사료작물 관리 요령 홍보 및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원축협 에코팜사업본부에 따르면 총체벼 재배를 통해 친환경적인 간척 농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성해 조사료 생산량을 증대하고, 규모·집단화된 조사료 재배지역을 광역단지로 육성시켜 조합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조사료 생산 사업현황 설명과 더불어 참석
농협사료 원주배합사료공장(장장 김용국)은 농협이 민간업체 사료공장을 인수, 중소가축전용 사료공장으로 전환한 이후 최초로 설립 이래 최대판매량 1만톤을 초과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용국 장장은 “FMD, PED 및 AI 발생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 있는 사료품질, 감동 주는 원주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협사료 원주공장과 함께하는 조합원이 있었기에 이번 사료 판매 1만톤 달성이 가능했다”며, 중소가축분야의 군납전용 사료개발은 물론 강원 청정시리즈 제품 출시를 중심으로 판촉을 본격화 하면서 매월 판매량을 증가시키고 있고, 그 노력의 결과로 지난 5월 설립 이래 최대판매량 달성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원주공장은 HACCP 실천 생활화를 통해 3회 연속으로 HACCP 무결점공장으로 지정을 받는 등 식품수준의 배합사료 품질안전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 북부사무소(소장 임이택)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올해 1월 1일자로 공영화된 나주 (주)사조인티그레이션, 장성 (주)금계 등 가금류 도축장 2개소를 방문해 검사원들에게 공정하고 강화된 도축검사 업무수행사진으로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 조기정착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가금류 도축장은 도축장 위생관리 대책 강화의 일환으로 1일 평균 도축수 기준(8만수 초과 2014년 7월 1일, 5∼8만수 이하 2015년 1월 1일, 5만수 미만 2016년 1월 1일)으로 단계적으로 공영화가 시행되고 있다.임이택 소장은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의 조기정착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지난 3일 춘천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강원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매주 하루는 우유 한 개 더 먹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완전식품인 우유를 제공해 학생 및 교직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조완규 본부장은 “원유생산 과잉 및 소비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2002년 이후 우리나라 분유 재고량이 최대치를 기록해 낙농업계에서 생산한 분유를 헐값에 처분하거나 버려야 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든든한 아침을 제공할 수 있고, FTA 확대와 산업 기반 약화로 힘들어하고 있는 낙농가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는 지난 2일 춘천 소재 KTG상상마당에서 농협 계통간 소통과 상생·협력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조직역량 결집 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 상반기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농협그룹(15명) 및 농축협(22명) 직원 37명이 참석해, 계통간 하나 되기 위한 상생발전방안 협의를 통해 상생과 소통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1일 유통사업단 2층회의실에서 하반기 교육지원사업 홍보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각 지역별, 업종별 축산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올해 초 퇴임한 전직 축산계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의 하부조직인 축산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 지역은 물론 축종별 축산계장들이 지역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때 비로소 조합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며 축산계장들이 앞장서 조합의 주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일선축협의 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며, 주어진 소임에 충실해 더욱 알찬 김해축협을 구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일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사진)의 상임이사로 재 선출된 김오근 상임이사는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32년간 축협 직원으로서 또, 지난 2년간의 임기동안 체득한 상임이사의 역할을 거울삼아 안정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난 1981년 김해축협 입사 후 상무, 전무를 거친 후 경영기획 본부장, 지도경제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김오근 상임이사는 근무기간 동안 축협중앙회장 표창(1991년), 농림수산부장관 표창(1989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김해축협의 제2대 상임이사로 경영일선에 나서며 2
법 공포일로부터 과거 6개월전 실적 없거나분담금 미납입 영업장 조정자금 지급 불허경매로 도축장을 인수하고도 작업을 하지 않으면 구조조정자금을 지급받을 수 없게 된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의견을 모으고, 작업도 하지 않은 도축장에서 부당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협의회가 감시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시행지침과 도축장구조조정법에 근거한 것. 농림축산식품부 시행지침에 따르면 경매를 통해 도축장 인수 후 영업을 재개하지 않고 구조조정자금을 신청한 경우, 영업을 승계한 날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지 않는 도축장 구조조정자금을 줄 수 없다. 또 구조조정법에도 법 공포일로부터 과거 6개월전부터 도축실적이 없는 도축장경영자, 협의회에 가입하지 아니하거나 분담금을 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가금산물 가격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가금산물 가격 조사체계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는 내달초부터 시범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축평원은 계열물량과 비계열 물량의 가격조사를 병행 추진해 대상 표본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고된 가격을 바탕으로 일일 거래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경제연구원 송우진 박사팀에 의뢰한 ‘합리적인 가격조사를 위한 수집체계’ 연구용역결과가 내달 초 마무리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시범 운영해 조사ㆍ발표 가격의 적성성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가금산물의 경우 소, 돼지와 달리 자율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돼 지표역할로써 미흡했다. 한정된 표본수와 불투명한 절차에 따른 가격조사로 산지와 소비지 가격의 비연동성, 할인가격으로 거래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축산물에 할랄인증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에 할랄 표시를 하고 있는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받지 않은 국내 또는 수입 축산물에 거짓으로 할랄 인증 표시를 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이번 단속을 통해 거짓 인증 표시로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영업자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은 물론 고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가짜 할랄식품 유통 차단을 위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할랄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할랄 식품의 건전한 유통과 활성화를 위해 할랄 인증 표시에 관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에 있다.제외국 인증기관과 국내 민간인증기관 등이 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