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러시아 땅에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알렸다.10개 동물약품 업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비브 러시아 2015(VIV RUSSIA 2015)’에 한국관을 꾸리고, 제품전시와 홍보 등 왕성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였다.이번 비브 러시아 2015에는 한국관을 비롯해 5개 국가관이 들어섰고, 총 330여 업체가 참여했다.한국업체들은 러시아 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유럽, CIS 국가의 축산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동물약품 수출전략 수립에 주력했다.특히 전시회 기간,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시장조사단은 kotra CIS 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어줬다.한 참가업체는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국 다변화가 당면과제”라며, “전시회 참여를 통해 바이어 발굴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윤흥만)는 지난달 21일 충남 공주시 소재 동학산장 다래실에서 가축질병 FMD와 AI로 연기해 오던 2015년 제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윤 회장은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공동자원화와 유통센터를 활성화해 친환경자연순환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정기총회에서 협회는 Agrix사업의 주체로서 역할 수행과 더불어 액비운송 차량 주체, 과학기술반 창조농업 주관기관 선정에서 주도,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자금 연속 지원을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전임 총무국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신임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신임회장과 임원은 6월 중 도별 순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각 회원사의 시스템 운영을 파악하여 협회차원의 지원을 강구키로 했다.
국내 유일 동물의료 전문 박람회수의사 체험관 등 다채 이벤트 마련동물의료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가 열린다.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는 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동물건강의료박람회(KAHA EXPO)를 오는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물건강의료박람회는 국내 유일 동물의료 전문 박람회다.박람회에서는 진단기기, 수술기기 등 동물용의료기기를 비롯해 의약품, 의약외품, 처방사료 등이 전시된다.또한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해 수의사, 수의과대학생, 대학원생 등의 임상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진료서비스, 미용, 분양, 카페 등 복합서비스, 그리고 동물병원 모델하우스, 병원 인테리어, 의료기기, 의료시설 등이 대거 선보인다.반려동물 보호자들은 동물건강상담관을 통해 평소 반려
중부지역농가, “이모작 안 되는데…규제 정책”정부, “동계작물 재배 활성화 위한 조치”일선축협, “시행지침 개정 시급” 한 목소리이모작 여건이 안 돼 볏짚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입비 지원이 끊긴 농가들이 울상이다.정부는 올해부터 볏짚사일리지용 비닐의 경우 이모작을 위해 볏짚을 수거해야 하는 필지로 지원대상을 제한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시행지침에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볏짚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입비 지원방침을 바꾼 것이다.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동계사료작물을 심는 농가에만 볏짚용 비닐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지원대상을 제한한 취지다.그러나 현장에선 당장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기후나 지리적 여건 때문에 동계사료작물을 심기 어려운 지역의 농가들은 볏짚 활용을 가로막는 정책이
미얀마 농업기계화 사업 참여농기계 품질력·AS 호평 이끌어전시회 참가·트랙터 투어도대동공업(대표 김준식, 곽상철)은 트랙터 투어를 시작으로 미얀마 농민 고객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대동공업은 지난해 말 미얀마 정부와 다년간 연 1억 달러(1천1백억원) 규모의 미얀마 농업 기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농기계 총 6천700대를 미얀마 현지에 공급했다. 현재 뛰어난 제품력과 철저한 AS, 그리고 제품 교육으로 판매 3개월 만에 60~90마력의 중대형 트랙터 1천여대 가까이 판매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미얀마 정부의 농업기계화 사업 파트너라는 점이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부여해 경쟁사를 제치고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우량밑소 155두 확보전국서 네 번째로 많아 합천군과 합천축협이 손잡고 야심차게 실시한 우량암소 육성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경남한우산업의 고급육 생산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이 공동으로 엘리트카우(우량 암소)군 조성을 위한 개량사업을 전개한 결과 종축개량협회에서 선정한 우량 밑소가 지난달 26일 현재 155두로 전국에서 네 번째, 경남에서는 가장 많은 두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지난달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엘리트카우 보유 농가들을 대상으로 엘리트카우 인증서 교부식을 갖고, 개량에 힘써온 농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종축개량협회가 선정한 엘리트카우는 후대축의 도체성적 결과 육질등급이 1++이며 등심단면적 110㎠이상을 받은 어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400여 마리가 대관령 초원으로 외출을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의 한우를 지난달 27일부터 180여 일 동안 420ha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 기른다. 주로 암소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산지 풀밭을 이용해 인력과 생산비를 크게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풀밭으로 나온 소 1마리(500㎏ 내외)가 하루에 먹는 풀은 체중의 13%(60kg∼70kg) 정도인데, 방목할 경우 농후사료의 양을 체중의 0.5% 이하로 줄일 수 있어 생산비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한 축산과학원은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축사에서만 생활하던 한우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날이 따뜻해지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건강한 장바구니, 농촌 6차산업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소비자 판매전’을 개최했다.이번 기획전에는 올해 제1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에서 선정된 30개 업체가 만든 유제품류, 건강식품류 등 87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였다.이번 판매전에서 판매실적이 높거나 소비자 평가가 우수한 제품은 적절한 유통 채널 입점까지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올해 오프라인에서 추진되는 ‘6차산업화 우수제품 판매전’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농협 하나로클럽, 백화점, 대형마트 등 채널을 다양화하여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최근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유통채널에서도 연중 6차산업화 우수
내달 1일부터는 농축산업 난방용 면세 유종 중 경유 공급이 제한된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2일자로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요령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하고, 관련업계 및 관련인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이에 따르면 농축산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업 난방용 면세 유종 가운데 경유 공급을 제한키로 함에 따라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사후관리 조치 결과를 회신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신설 내용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후관리 조치 요구에 대해 관리기관인 농협이 그 결과를 회신토록 했다.난방용 등유 구입 시 면세유류구입카드의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판매업자 간 경쟁을 통한 가격인하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세유류구입카드 사용지역을 제한하지 않는 면세유종에는 등유도 포함시켰다.
우수 축산산물 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논산축협의 ‘장군포크’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은 지난달 22일 조합회의실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중부지원과 장군포크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합측에서 임영봉 조합장을 비롯해 김현준 장군포크사업단장·이규철 이사가, 인증원측에서는 김진만 원장·라정한 심사1처장·배도권 중부지원장·임승범 충남도축산과 축산물위생팀장·임종우 논산시 축산자원과장 등이 참석했다.논산축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대한 인증원의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받아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소비자들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한층 더 높아질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이 조합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축협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각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4개 권역별로 실시해오던 서울축협 조합원 간담회는 진경만 조합장 취임 후 조합원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14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함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19일 강원도 횡성지역 조합원 38명을 시작으로 20일에는 화성·안성서, 21일에는 당진·부여서, 26일에는 김포 월곶과 대곶서, 27일에는 강화·파주서, 29일에는 남양주·인천서, 이달 2일에는 포천·광명서, 3일에는 음성서 총 14개 지역 6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합원 간담회는 매년 3월 중 실시했지만 올해는 3월 11일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및 FMD, AI 등 질병발생으로 인해 일정이 늦추어 졌다.서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이하 강원농협)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업 허가 및 등록대상 신규농가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 허가제 및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축산 관련 종사자가 축산관련 법규, 가축방역·질병관리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함으로써 FMD,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축산업 허가제는 축사, 소독·방역시설, 교육 등 일정기준을 갖춘 농가가 축산업을 영위토록 하는 제도로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3년 2월 도입됐다.강원농협은 현재 가축질병 발생상황이 진정되고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는 상황에서 축산업 허가·등록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