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출길 차단 따라유럽산 한국시장 저가 공세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이 심상치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3월까지 수입된 돼지고기 물량은 10만8천855톤으로 전년 대비 70.8%가 증가했다. 올 1월 3만7천916톤, 2월 2만9천260톤, 3월 4만1천679톤으로 역대 1분기 수입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FMD와 할당관세 여파로 돼지고기 물량이 들어오던 2011년(8만1천154톤), 2012년(9만4천254톤)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의 러시아 수출길이 막히면서 한국 시장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유럽산 돼지고기의 선호도가 높아졌다.1분기에 수입된 앞다리는 4만6천79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가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앞다리는 미국산(2만8천394톤)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스페인산(8천399톤), 아일랜드산(2천241톤
유통실태조사 사업 통해 투명·효율성 제고위해 축산물 판매차단시스템 인증도 추진“축산물 등급제도와 이력제도를 새로운 산업트렌드에 맞게 제2의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축산물품질평가원 허영 원장은 지난 16일 창립 26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에서 “소, 돼지 개체 등급판정업무와 가금산물의 품질공정평가를 통합품질관리하고 축산물의 이력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사업을 통해 유통비용과 유통경로별 가격 변동요인을 파악하고, 축산부산물 유통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유통, 조사연구 사업은 미래의 축평원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축산물등급제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무 기반도 없던
할랄시장을 어떻게 하면 공략할 수 있을까.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할랄식품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제2차 할랄 분과위원회를 열고, 할랄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8대 분야 18개 세부 정책과제를 확정했다.이에 앞서 농축산부는 대통령의 중동 순방때 체결한 한-UAE 할랄식품 협력 MOU 후속조치 추진 및 할랄시장 수출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 산하 할랄 분과위원회를 지난 3월 31일 구성한 바 있다.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8대 분야를 ▲정보기반 구축 ▲생산기반 구축 ▲전문인력 육성 ▲상품개발(RD) ▲해외 마케팅 ▲국내 인증기관 공신력 강화 ▲국내 할랄식품 유통기반 ▲무슬림 관광객 대상 음식 공급 확대로 정했다.앞으로 확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각 과제별로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 관심 업체 등 관련자들이 참여하는 협업팀을 구성하여
aT(사장 김재수)는 지난 1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중국 농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aT는 그동안 필요한 농산물을 국영무역방식으로 수입하여 국내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중국쪽 수출업체들이 입찰이나 수출 과정에서 한국 대리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해 현지에서 분쟁이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aT는 입찰정보 소통 부족으로 인한 중국 농산물 수출업체와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칭다오사무소 내에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 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센터는 상담 인력을 지정하여 국영무역 입찰 절차와 입찰내용은 물론, 계약조건 등에 대해 상담 및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센터 내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aT의
축산물 바로 알리기 연구회서 정명일 박사 강조세계 의학계 임상실험 통해 결과 속속 밝혀“동물성 식품 적정 섭취 가이드라인 설정 필요”비만과 각종 대사성 질환은 동물성식품이 아닌 탄수화물 과다섭취의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동물성식품과 탄수화물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 국내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 설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세바이오텍(주) 정명일 박사는 지난 16일 개최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연구회(회장 최윤재·서울대교수)’의 제4차 월례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명일 박사는 이날 ‘채식의 위험성-소아건강 및 대사성 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의학계나 식품영양학계 모두 비만과 대사성 질환의 원인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게 전세계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수십년간 동물성식품 섭취를 줄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은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가치경영 실천 최강 경기지원 온고지신(溫故知新) 조직문화 워크숍’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특별시 삼청동 BMC게스트하우스에서 조직문화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5년도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공감을 통해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축산물이력제(돼지)사업의 안정적 정착, 한우의 고급화, 고객만족도 향상, 계란·가금류 등급판정사업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를 실시했다. 특히 문화해설사 성백수님을 초대해 경복궁 문화탐방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온고지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산담보 확대·공판장 출하 장려금 신설연간 20만톤 순증 목표…대군농가 공략농협사료가 중소가축사료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공격적인 영업이 돌입했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양돈농가가 공판장에 출하하면 장려금을 주고 육가공업체와 연계해 사료판촉을 하는 등 유통과 연계한 마케팅부터, 동산담보제도 개선을 통한 자금지원강화 등이 중점 추진된다.농협사료 채형석 사장은 지난 16일 축산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판매물량 확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채 사장은 “4월 말로 비육사료를 제외한 전 축종의 판매실적 역조가 회복된다. 비육 외 분야에서 연간판매량 20만 톤 순증에 주력할 계획이다. 3월부터 바닥을 쳤던 판매량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신규거래처도 속속 확보되고 있다”고 밝혔다. 채 사장은 “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제 15대 박현출 사장사진이 지난 20일 취임했다.신임 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4월까지이다.박현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가락시장은 한국의 대표 농산물도매시장이자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였지만, 끊임없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비용, 고효율 시장으로 변화해야한다고 하면서 지금부터 30년 후의 명품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소통을 통해 활기찬 미래 이끌자.”한국계란유통협회 정기총회사진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 마이웨딩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예산실적을 결산하고 제4대 신임 회장 및 임원진의 구성이 이뤄졌다.계란유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 수익은 1억8천922만7천803원이었으며 지출은 1억6천537만2천730원이었다.회장 선거에서는 지난 2대와 3대 회장을 역임한 강종성 회장이 재선출되며 향후 3년을 더 이끌게 되었다.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강종성 회장은 309표 중 123표를 획득해 103표를 획득한 김낙철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선출됐다.강종성 회장은 “아직도 대기업의 계란유통업 진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그 동안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폭넓은 대외활동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총
질병·자연재해 의한 출하포기는 예외 인정한우고급육 생산의 메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주관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 임원진이 새로 구성됐으며, 대회 3개월 전에 출하포기 시 차기대회 출품 1회를 제한키로 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0일 안성시 소재 국립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센터 강당에서 앞서가는 한우농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1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평가대회 출하 전 육질진단을 하여 등급이 낮을 경우 출하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대회 3개월 전에 출하포기 시 차기대회 출품 1회를 제한하는 등 대회 출품자격을 강화했다. 단 질병과 자연재해에 의한 출하포기 농가는 제외키로 했다. 또 이 대회를 주관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
수석부회장제 신설…회원 애로사항 청취 강화관계기관 공조 강화…공약 충실히 이행할 것“소통 강화로 유통인들 권익과 실익 위해 최선 다할 것입니다.”제4대 계란유통협회장으로 재선출된 강종성 회장은 소통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그 동안 협회장직을 역임하며 유통인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강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은 가슴 깊이 새기고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며, 마지막 남은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소통 강화를 위해 강 회장은 수석부회장제를 신설, 회장의 일부 권한을 위임하고 모든 책임과 의무를 강화해 2개월에 한 번씩 담당위원장을 지부월례회의에 참석시켜 지부 애로사
홍재경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 취임식서 밝혀지난 17일 광적농협서 제5·6대 이취임식 가져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제 6대 홍재경 지회장이 취임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는 지난 17일 경기 양주 광적농협 회의실에서 도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홍길 한우협회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등과 시군지부장,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유완식 전 지회장(고양축협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간 서울인천경기도지회를 이끌어 가는 동안 한우산업은 가격폭락, FTA, 사료값 폭등으로 최악의 상황이 전개됐으며 특히 경기도의 경우 학교급식 중단이라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며 “위기때마다 회원들이 똘똘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