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 총 3만2천 취약농가에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 등 인력을 지원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올해 취약농가 인력지원 규모는 영농도우미 1만7천 가구, 가사도우미 1만5천 가구 등 총 3만2천 가구라고 밝혔다.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은 농협과 정부가 농업인의 영농 기초생활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해오는 사업이다.영농도우미는 80세 이하(193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농업인이 사고로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3일 이상 입원할 경우 최대 1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2년 이내 암 진단을 받고 4회 이상(3개월 이내)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까지 수혜 대상자 폭이 대폭 확대됐다.가사도우미는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가구(독거노인 포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조손(祖孫)가구 ▲장애인 가구 ▲읍·면지역 소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과 소통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농축산부는 ‘사료 안전성 관리 강화방안’ 의견수렴을 위한 온라인 정책포럼을 개설, 4월 한달동안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농축산부는 온라인 정책포럼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여 정책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으로 이같은 온라인 정책포럼을 개설한 것.농축산부는 특히, 학계, 기업, 생산자 등 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토론을 실시, ‘사료 안전성 관리 강화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런 과제로 토론을 원하는 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국민신문고 정책토론(www.epeople.go.kr)에 의견을 개진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044-201-2343)로 문의하면 된다.
한우협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31일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 3차 이사회를 개최사진하고 신구 회장 이취임식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이취임식은 오는 31일 개최키로 했으며 새집행부의 출범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최경식 부회장의 경우 관련서류 및 협회발전기금 미납으로 인해 당선 취소가 됐으며 지명직 부회장에는 김충완씨가 선임됐다.선출직 부회장 1인의 경우 차기 총회에서 다시 선출키로 했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 선거와 관련된 협회 발전기금의 사용처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우선 선거비용을 제외하고 국회 및 대정부 활동에 활용하는 한편 협회 지도자들에 대한 포상비와 협회장 주거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또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추진
김홍길 회장이 한우협회 중앙회장으로 진출한 가운데 대구경북도지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도지회장에 문형재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는 지난 23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김홍길 회장을 비롯해 임영식 참품한우 대표(김천축협장), 경북 축산경영과 남진희 사무관 등 한우협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도지회장에 문형재씨가 추대됐으며 부지회장에는 권현진씨(의성)와 손윤호씨(상주), 이인철씨(구미), 장동수씨(영주)가 감사에는 류경호씨(칠곡), 우병국씨(예천) 등이 투표없이 선출됐다.문형재 신임 대구·경북도지회장은 “한우산업이 안정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과 상호 불신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라며 “협회 중앙회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관계없이 소외되는 농
수입쇠고기 시장의 마지막 퍼즐인 한뉴질랜드FTA가 정식서명됨에 따라 한우업계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3일 한·뉴질랜드 FTA가 정식서명에 따라 성명서를 통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한우협회는 “수입쇠고기 시장 점유율의 99%를 차지하는 대상국인 호주,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와 잇따라 FTA를 체결하고 뉴질랜드 FTA 서명이 진행됨에 따라 사실상 수입 쇠고기 무관세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며 “관세유예기간 15년 이내에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하지만 대규모 자본으로 무장한 축산수출국과 직접 경쟁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세계적 기후변화, 국제곡물가격 폭등, 경제위기는 식량안보와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농업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어 축산업을 보호하고 육
올해로 한우자조금 출범 10년째를 맞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품목별 자조금 중에 규모면에서보면 단연 으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한우 도축두수 증가로 인해 농가 거출금이 늘어나 2년 연속 350억원을 달성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를 통해 소비홍보사업을 비롯해 수급안정사업, 유통구조개선사업,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조사연구사업, 운영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이에 지난해 한우자조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살펴봤다.우리한우판매인증점·전문감시원 도입…유통구조 개선 기여◆수급안정사업수급안정사업은 110억원 규모로 한우자조금 사업 중에 단위가 가장 크고 전국단위로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수급안정사업 중에 가장 비중인 높은 사업은 한우소비촉진행사다. 한우소비촉진행사는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대형
3039 포함여부 단가·3가 놓고 저울질실험, r1값, 전문가협의 등 종합해 결정FMD백신 효능 논란에 따라 현재 다양한 형태의 FMD백신이 공급되고 있다.이번 FMD에는 기존 3가 백신(O1 마니샤+Asia1+A)은 물론, 새로운 O형 항원인 O 3039를 담은 단가 백신(O1 마니샤+O 3039), 그리고 이미 다 공급된 새 3가 백신(O1 마니샤+O 3039+Asia1+A) 등이 쓰이고 있다.좀 더 구체적으로는 이들 제품을 다시 국내생산(벌크백신 수입 후 소분)과 수입완제품으로 나눌 수 있다.여러 제품이 상호보완을 통해 FMD 확산 방지에 투입되고 있는 모양새다. 예를 들어, O 3039가 들어있는 백신은 발생지역 또는 종축장 등에 우선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렇다면 앞으로는. 현재로서는 O형 단가, 3가, 새 3가 백신이 물망에 올라있다.당장 핵심은 O 3039 포함여부다. O 3039 효능이 확인되면, 향후 FMD백신에 O 3039가 합류할 가능성
제조·유통 총체적관리 요구…축산물 안전 확보 역할도매상은 소비자 접점 ‘종사자 교육 통해 전문성 제고’소매금지는 인체따른 법률 오류…반드시 예외 규정을김영석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은 생명존중이라는 절대가치가 깔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물약품은 제조 뿐 아니라 유통 등이 총체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동물약품 도매상은 소비자인 축산농가와 접점”이라고 피력했다. 농가들이 동물약품을 잘 쓰고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매상 주요 역할이라는 부연.그런 면에서 4월 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약품 도매상 종사자 의무교육 법안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슈퍼마켓에서 인체약품을 파는 종사자들도 안전교육을 받습니다. 식품안전과 관련된 동물약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20일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새로운 광견병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5개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 기술을 전수했다고 전했다.광견병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사람에서도 매년 6만명 이상이 공수병으로 사망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4년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려 1명이 사망했고, 지난 2013년에는 경기도 화성에서 개와 소에서 6건의 광견병이 발생했다.검역본부는 국내 유행 광견병 유전자를 발현하는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를 작성했고, 높은 증식능력을 나타내 백신주로서 대량생산에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또한 마우스, 너구리에서 안전했고, 우수한 항체가를 유도했다.검역본부는 지난 5일 광견병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설명회를 열고
검역본부가 경력 국가공무원을 채용한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19일 2015년 제1회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공고했다.채용인원은 수의직 22명(장애 1명 포함), 농업연구직 1명, 수의연구직 7명, 탐지조사 전문경력관 4명 등 34명이다.응시자격은 각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선발직렬별 요건 예를 들어 수의주사보의 경우 수의사면허증 소지 등을 갖추어야 한다.이달 31일까지 원수를 접수하며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5월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31-467-1714.
농기계조합·상주시 공동주최…북천시민공원서 3일간380개 부스서 친환경 자재 등 홍보 통해 농업미래 제시농기계조합(이사장 한상헌)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2015 상주농업기계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농협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후원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친환경농업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를 통해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농업인에게 농기계 선택과 정보제공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면적 1만6천760㎡, 380개 부스에 수도작·전작기계 및 축산기자재, 농산물 가공포장, 시설화훼기자재, 시설농업, 농자재, 농업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올해 주요업무계획사진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실용화재단은 올해 △공공기관 개혁 △농식품 기술·제품·품종 수출 확대 △6차 산업화 창업지원 강화 △기술기반 농식품업체 성장 지원 △고부가가치 융복합 기술 사업화 △글로벌 표준 분석·검정·인증 서비스 확산 △종자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특히 농업의 6차 산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6차 산업화 창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품용기, 디자인 및 포장지 개선 등을 지원하는 ‘6차산업 제품 기획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투자, 회계, 법률 등을 아우르는 창업보육 자문단 운영, 창업 업체간의 네트워킹 및 사업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