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책임경영구현을 위해 지난 9일 사업부문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농협상호금융 하승봉 지원본부장과 박희철 자금운용본부장은 이날 경영성과 극대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총 19개 세부 경영목표를 달성해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을 허식 대표와 협약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리스크·건전성 관리 강화, 상호금융 특별회계 자산운용 역량 제고, 고객 신뢰도 향상, 시장변화에 대응한 사업 전략, 비이자수익 확대, 스마트금융 고객기반 확대 등이다.경영협약식에서는 ‘100년을 향한 도약! 감동을 주는 상호금융!’이라는 슬로건도 제정했다.허식 대표는 “일선 농·축협의 상호금융이 농업과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으로 규모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건전성·수익성 제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지난 9일 국민축산포럼이 출범했다. 국민축산포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민을 생각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을 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축산정책을 전환시켜야 하겠냐는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그런 만큼 구성원들도 축산계보다는 비축산계가 대거 포진되어 있다. 축산을 논하는 자리임에도 비축산계인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에게 공동의장을 맡겼다. 그리고 축산계 대표로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에게도 공동의장을 떠맡겼다.그래서 비축산계 인사와 축산계 인사가 국민축산포럼의 공동의장을 맡는 모양새를 갖췄다.이날 처음 열린 회의사진에서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축산정책을 수립함으로써 FTA 시대에 경쟁력도 제고하면서 FMD 등 질병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각인
벌꿀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벌꿀 소비의 급증은 가공업체의 벌꿀 재고 상황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한국양봉농협의 경우 불과 2년 전 만해도 벌꿀재고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2013년 1천23드럼 판매실적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1천311드럼을 판매하며, 재고를 털어냈다.2015년 2월 현재 양봉농협의 벌꿀재고는 4천311드럼이며, 이 가운데 2천500드럼이 이미 납품계약을 마친 상태로 실재고는 2천 드럼이 안 되는 정도로 추산된다.양봉업계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예견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벌꿀이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한계를 넘지 못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식품원료로서 꿀이 주목을 받으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벌집 아이스크림이 히트를 치더니, 벌꿀과자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산지생태축산, 새 생산모델로인증제 개편·직불제 활성화친환경 축산물 유통기반 확대도축·가공·판매 일관체제 구축사료·자재 안정 공급도 역점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축산, 악취·폐수 저감 축산, 동물복지 축산이어야 한다는 것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삼고 있는 비전이자 목표이다.농축산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공급비중을 2012년 0.7%에서 2017년 5%, 2022년에는 10%으로 늘릴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율도 2012년 9%에서 2017년 17%, 2022년 20%로 늘리고, 특히 자급률은 2012년 69.1%에서 2017년 71.4%, 2022년 75.8%로 점점 늘리는 것으로 설정했다.이에 농축산부는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생산기반 조성 ▲친환경 축산물 공급 활성화 ▲환경부담 최소화 ▲유통·소비기반 확립 ▲사료 및 축산자재의 안정적 공급으로 정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황의민)이 식육기술교육전문과정 종합반(53기) 교육을 지난 2일 시작했다. 교육은 내달 17일까지 7주간이다.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우리나라 식육처리기능사들의 요람으로 지난해 종합반 51기와 52기 수료생들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시험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다.농협은 이번 식육기술교육 종합반 과정과 별도로 올해는 식육판매장을 경영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육상품화과정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식육처리 전문교육기관으로 1994년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1만3천명의 교육생을 배출, 식육판매장과 식육가공장 등 육류가공과 유통현장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전문과정 종합반 교육생들은 실
앞서 조사료 장비 업체 방문도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은 오는 19일 조사료 장비 업체 방문에 이어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축산기자재 수급 등 현안 점검을 간담회를 개최한다.조사료 장비 업체 방문 대상은 (주)명성(대표 이인현)과 (주)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종)이다. (주)명성(대표 이인현)은 지난 1982년 3월 설립하여 종업원 56명에 자산 135억원, 연 매출액(2013년 기준) 224 억원이다. 주요 공급제품은 원형 조사료 수확기, 퇴비살포기, 목초 수확기, 옥수수 수확기, 옥수수 파종기, TMR 배합기, 베일랩퍼 등이다. 지난 2009년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2012년엔 중국에 중형베일러를 수출하기도 했다.(주)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종)은 지난 2002년 8월에 설립하여 종업원 30명에, 연 매출액 300억원 규모의 업체다. 주요공급제품은 조사료 생산 작업기 결속
지역 농·축협이 공급하던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이 면세대상이 됐는데도, 이를 공급하는 NH무역은 부가세를 포함해 양축농가에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영암·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사료 종자를 수입·판매하는 농협경제지주회사의 자회사인 NH무역은 지난 2월 3일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정부업무를 대행하는 단체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NH무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에 해당돼, 지역조합에 공급하는 조사료 종자 전체 품목은 세금을 면제받게 됐다.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농협경제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NH무역)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개정 전에는 정부업무 대행단체에 해당하지 않아 과세대상 종자 수입시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사업단(단장 김동수)은 지난 11일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설계 및 운영관리 개선안 도출’ 주제로 제6차 가축분뇨자원화 포럼(위원장 노경상)을 개최사진했다.이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의 적정 표준사양 제시와 경제성 확보를 위한 운영개선방향,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우송대학교 어성욱 교수는 발제를 통해 △가축분뇨 관리 현황 △공동자원화 시설 운영 현황 △공동자원화 문제점 도출 △운영개선을 위한 제언 등 검토해야 할 과제를 폭넓게 제기하였다. 이날 어성욱 교수는 “가축분뇨 관리 현황에서 유우 분은 발생량이 정체된 것에 비해 육우 분은 증가세에 있으며 양돈분과 계분은 기복이 크다”고 밝혔다.공동자원화 문제점 도
조합장 과도한 권한 제한이사회 등 견제기능 강화조합원 의사결정 참여 확대무자격 조합원 정리지역·품목별 조합 특성 감안조합원 기준 구체화선거운동방식 개선선관위·검-경 실태조사 결과종합평가 고려해 대책 마련일선조합 구조개혁과 함께 조합장 선거제도가 개선된다.1989년 1월 1일 조합장 직선제 도입 이후, 지난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처음 실시됐다. 농축산부는 이번 선거 조합원 스스로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농축산부는 그동안 각계에서 제기한 조합장의 과도한 권한, 무자격조합원 정리 미흡, 조합원 알권리 보장 등과 관련해서 올 10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조합장의 과도한 권한 문제는 이사회·대의원회 및 감사의 견제기능을 강화하고, 조합 사업을
연진희 부회장(대한양계협회)종계 부화장에서는 부화에 실패한 무정란인 ‘부화중지란’이 발생하기 마련이다.이런 부화중지란은 부화 후 남은 난각, 부화 중 깨진 액란 등과 함께 폐기물 관리법에 의거, 사업장폐기물로 폐기물 처리업자가 수거해 처리하게 된다.문제는 이런 부화폐기물 발생량이 연간 6천톤이 넘으며 처리비용도 16억원에 달한다는 점이다.부화 폐기물에는 조단백질,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사료원료, 유기질퇴비 원료, 메탄가스 원료 등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고품질의 원료를 돈 내고 버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사료관리법, 비료관리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부화중지란의 재활용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제도적인 뒷받침이 확실하게 되면 부화중지란이 시중에 유통되는 불법행위를 막는데도 효과적일
올 20개소 우선 선정 지원경기도에 ‘저렴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전문 판매점이 생긴다.경기도는 도내 정육점 중 300개소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으로 전환해 소비자들이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브랜드 축산물을 믿고 사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친환경·무항생제·고품질 축산물을 취급하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신선한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물 생산농가가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소비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 위치한 ‘정육점’을 유망 업종으로 육성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소비자들 역시 개선된 유통단계(G농가 → 도축장 → 가공장 → 전
한우자조금 제 3기 후반기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됐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이근수씨사진가 선출됐다. 이근수 신임 위원장은 총 172표 중 89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의원회 의장에는 단독후보로 추대된 김충완씨가 선출됐다.감사에는 현 황인식 감사와 신건호 감사가 연임됐다.결원된 전북지역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에는 소순배씨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