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입자 원료와 쌀·옥수수 사용…증체량·효율성↑유익균 증식 활성화…장융모·융 건강 개선 효과 톡톡 이달부터 배합사료에 항생제 첨가가 전면 금지되자 아이피드도 갓난돼지사료 무항생제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아이피드는 지난달 24일 ‘아이피드 무항생제, 갓난돼지 무항생제 제품의 혁신’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고 무항생제 제품이라도 얼마든지 성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아이피드는 첨가제 적용만으로 항생제 대체 효과를 본다는 것에 무리임을 결론 내리고, 기초 원료의 중요성에서부터 단백질 공급원의 선택적 사용, pH 완충 능력 조절 이론 도입, 생균제 증식과 올리고당의 면역강화 효과, 최적 대체제의 적용 사용 전략을 제품에 담았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아이피드가 무항생제 갓난돼지사료에 담은 비법은 무엇일까.원료의 입자를 더 곱게곱게 하여 증체 및 효율을 개선시켰다는 점이다. 더 고운 원료의 분쇄는 곧 소화율 증가로 이어져 더 높은 에너지로 사료요구율은 오히려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이와 같이 더 고운 분쇄와 함께 기초 주원료부터 선별이 중요한 점을 고려, 영양소 이용성이 높은 원료를 선택했다. 높은 전분의 소화율을 보이는 쌀의 선택과 아미노산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에 도축검사연구시설이 건립돼 앞으로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도축검사연구시설 준공식 참석자들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병리실습실에서 원형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장이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원형재 원장, 이향기 소비자연맹 부회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우석제 안성축협장, 김옥경 수의사회장, 석희진 축산물HACCP기준원장, 임경종 농식품부 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과장, 박철수 농식품부 소비안전정책관,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FMD와 생산비 폭등,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목장 경영은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설상가상으로 EU와의 FTA가 발효됐고 미국과의 FTA도 예정돼 있어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이로 인해 갈수록 폐업하는 낙농가들이 속출하면서 낙농생산기반이 무너져 지난해부터 원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때문에 유업체들은 낙농가들에게 원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쿼터를 폐지하고 잉여원유에 대해 정상유대를 지급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 것만으로 낙농가들의 생산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아무리 우유를 생산하려해도 현재의 목장 경영 상황에서는 남는 것이 없기 때문에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다.원유 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낙농가들의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유가 인상이 절실하다.
축산물 인증제 개편도 추진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6일 사육에서부터 운송·도축단계를 포괄하는 친환경축산업 육성이 앞으로 축산정책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복지형 운송·도축기준을 마련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도입하는 한편 지역단위 사육두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이날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친환경축산업과 더불어 축산식품의 안전성·투명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축산물인증제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권 정책관은 이어 내년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대비한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등을 확충하는 동시에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 에너지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권 정책관은 FTA에 대비, 축종별 낭비 요인을 발굴, 최대 30%까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우의 경우 암소개량을 추진하고, 출하시기도 30개월에서 27개월로 단축시키면서 조사료 급여비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축산농가에 무조건 돈 만 지원하는 정책은 안하겠다고 잘라 말하면서 축산업계가 합심하고 소통하면서 축산업 발전을 이뤄내자고 축산업계에 당부했다.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11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하나로클럽 대형매장에서 실시해온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이 전국의 일선조합 800여개 판매장으로 확대됐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는 한우 1등급 불고기와 국거리를 1kg당 1만6천900원에 판매하는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지난 8일부터 8월7일까지 한 달 동안의 일정으로 일선조합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플라자,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등 800여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농협축산유통부는 일선조합의 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1천억원의 무이자자금을 확보하고 조합의 참여의사를 조사해 희망조합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행사 기간 동안 일선조합 매장 당 1천500kg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축산유통부는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고기감이 90kg 정도 나온다고 보면 일선조합 불고기 페스티벌을 통해 총 1만6천666두 물량 정도가 소진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총 판매물량으로 1천500톤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판매장 중에서 하루 축산물 평균 매출이 1천만원을 넘는 곳이 70여개소에 달해 판매물량은 계획보다 훨씬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농협은 일선조합의 불고기
‘고기, 우유, 계란은 식량이다. 그런 만큼 식량 공급의 안정성은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식량 그 자체를 두고 유해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부 채식주의자들의 축산물에 대한 극단적인 유해론 등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축산자조금 단체들의 공동대응이 요구된다.’이는 지난 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축산물 유해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의 좌담회에서 토론자들이 밝힌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 이병모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홍재 육계자조금관리위원장,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축산물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선정적으로 보도됨으로써 축산물 소비를 위축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동물성 단백질 공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이들 각 자조금관리위원장들은 따라서 무엇보다 고기, 우유, 계란 등 축산물이 식량이란 인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식량을 지키는 차원의 적극적인 공동대응을 이구동성으로 주장했다.이와 함께 조병임 농식품부서기관, 이환원 농협중앙회상무도 축산식품이 식량이라는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농협수안보교육원에서 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 점장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비지니즈 기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플라자와 한우전문점을 책임지고 있는 점장들의 경영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은 ▲한우전문점 사업의 전망과 비전 ▲매출분석 및 원가관리 ▲고객 및 직원관리 ▲추가 매출 향상 방안 및 홍보전략 ▲세무지식 및 효율적 유지관리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농협축산유통부는 점장교육을 올 하반기에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산물플라자 종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2회에 걸쳐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소비현장 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동조합 종사인력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축산유통부는 어떤 분야보다 변화에 민감하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외식사업 분야에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점장들이 직원 관리부터 마케팅, 재고 관리까지 기업을 경영하는 CEO의 마인드로 무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한국형 동물복지농장을 선정해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다.농협축산경제는 한우와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등 6개 축종을 대상으로 일선조합의 추천을 받아 10개 내외의 시범농장을 선정할 방침이다.농협은 ‘한국형 동물복지농장’ 운영기준으로 관리의 자질, 일반관리, 기록관리, 축사시설, 사양관리, 운송관리, 축분처리 등으로 구분해 항목별로 세부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시범농장에서는 농협의 한국형 동물복지농장기준에 따라 농장을 운영하게 되며, 일선조합과 농협중앙회는 정기적으로 농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도할 계획이다.농협축산경제는 1년 동안 시범농장을 운영한 다음 평가회의를 갖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농가를 선발해 다른 농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한국형 동물복지농장 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농협은 국내 축산업이 당면한 환경오염과 가축의 면역력 약화로 인한 전염성 질병 빈발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동물복지 축산업의 조기도입과 정착을 통한 환경친화적 청정축산 기반구축을 위해 한국형 동물복지농장의 시범운영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장기적으로 가족농 중심의 한국형 동물복지축산을 확대해 소
농협중앙회가 ‘목우촌육우’ 사육원가를 줄일 수 있도록 브랜드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육질진단사업을 실시키로 했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목우촌육우 품질 향상과 농가별 사육기간 최적화 모델을 개발해 사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농협축산유통부는 한우의 경우 생체에 대한 초음파 진단이 보편화됐지만 육우의 경우 사육기간이 짧고 농가의 인식부족으로 초음파 진단을 통한 품질관리 노력은 그동안 전무한 실정이었다고 소개했다. 사료비 비중이 높은 육우사육농가들이 사료값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도매시장에서 육우가격은 크게 하락하고 있어 사육비용 절감과 수익증대 등 두 가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초음파 육질진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는 설명이다.농협의 목우촌육우에 대한 육질진단사업은 국내 최고의 초음파 진단 전문기관인 농협축산연구원을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대상은 15개월 이상 된 육우로 출하 때까지 총 3회에 걸쳐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최대 생산성을 낼 수 있는 최적의 출하월령을 분석해 목우촌육우 사육표준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초음파 육질진단 사업은 우선 청주축협의 육우
혈통을 중시한 젖소 등록·심사·검정 등 젖소개량사업은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 나가야 하며, 실제 선진목장은 모두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과 관련한 평가회와 세미나가 전국규모 또는 광역, 시군단위에서 속속 개최되어 낙농산업발전과 농장경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겨우내 FMD로 인해 많은 젖소가 매몰 처분되어 원유가 부족한데도 일부에서는 아직도 발정 온 젖소에게 한우정액을 넣는 등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는 지적이다. 이에 본지는 젖소개량사업에 관여하는 지도자로부터 그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 일 시 : 2011년 6월 29일(수) 오후 3시○ 장 소 : 본사 회의실 -서재호 사무관(농림수산식품부)-이득환 교수(한경대학교) -최유림 과장(국립 축산과학원)-장현기 사무국장(한국종축개량협회)-류기만 소장(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최준호 감사(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김종기 전무(덕창농축산)-류수일 회장(아산검정회)-최원근 상무(서울우유) ■사회 : 조용환 상무■사진 : 김길호 부장 ■기록 : 이재형 기자청정 육종농가 육성책 강화…한국형보증씨수소 저변확대 노력을▲사회=공사다망하심에도
“농가 어려움 외면, 적극 수입협상” 지적“불리한 여건에도 나름대로 선전” 평가도 한·캐나다 쇠고기 수입협상이 지난달 28일 타결됐다.한우업계에서는 소비부진으로 한우가격이 30% 이상 폭락하는 등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꼭 캐나다와의 수입협상을 진행시켜야 했는지에 대한 아쉬움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수입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협상내용과 비교할 때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드러나 다행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농식품부는 그간 4차례의 기술협의 등 캐나다 측과 수입위생조건(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당초 캐나다 측은 지난 2009년 4월 WTO에 제소, 배수의 진을 치고 같은 BSE위험통제국인 미국과 동등한 조건의 수입위생조건을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우선 한우협회는 시기적으로 불안한 지금 꼭 협상을 진행시켜 농가들을 더욱 실망시켜야 했는지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협회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캐나다는 2003년 5월 BSE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된 이후에도 08년 3건, 09년 1건, 10년 1건씩 매년 꾸준히 BSE가 발생하는 국가로 도저히 안전성을 믿을 수 없는 국가”라며 “미국과의 협상내용 보다 분명 노력한 흔적이 보
점포 임차인이 원산지 위반시 개설자에 과태료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는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안’ 등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법률 49개 법안이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 중 일부 축산관련법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피해보전직불금의 발동요건을 5개년 평균가격의 85%로 하고, 보전 비율은 비준가격과 당해연도 평균가액 차액의 90%로 하며, 시행기간은 한·EU FTA 발효후 10년간 시행하도록 했다.또 FTA 이행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종합대책 수립의 근거를 신설하며,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의 요건에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를 추가하고, 농자재 등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해외농업협력법 제정안해외농업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농업개발사업의 독립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펀드조성·조세특례를 농업분야에도 적용하도록 하며, 전문인력육성, 국제농업협력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법 개정안농수산물유통공사의 업무범위에 식품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