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12년 연속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과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등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14년 첫 인증 이후 매년 인증을 유지하며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심사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고경영층의 제도 개선 의지와 가족친화 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99.8점을 기록했다. 이는 재인증 심사 평균 점수인 86.6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정기 건강검진 지원과 사내 체력단련실 운영, 가족 초청 행사,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가족친화 경영은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한 일터 조성을 통해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워케이션과 장기근속자 특별휴가 등 실효성 있는 복지 제도를 강화하고, 여성 인재의 성장과 경력 개발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이 산업과 행정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흐름과 정부의 ‘2030년 AI 3대 강국 도약’ 국정 목표에 발맞춰 ‘KRC-AX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제도 정비와 업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인공지능 전환을 전담할 조직 체계를 강화한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기존 ‘디지털혁신처’를 ‘AI디지털처’로 개편해 인공지능 총괄 부서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인공지능 정책 자문기구인 ‘KRC-AI 전략위원회’를 신설했으며, 2026년부터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전략 실행을 책임질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공사는 ‘KRC-AI 윤리기준’을 제정해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윤리 기준을 정립했으며, 내년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업무지침’을 마련해 인공지능 도입 과정의 안전성과 표준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 직원 대상 인공지능 교육도 대폭 확대한다. 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열고 농업뿐 아니라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농식품산업 부가가치 추계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이 단순한 1차 생산을 넘어 유통·가공·외식·식품산업으로 부가가치를 확장하고, 스마트농업·수직농장·반려동물산업, 비료·농약·농기계 등 투입재 산업에서도 경제적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농업 부가가치는 쌀·채소·과일·축산업 등 1차 생산 중심으로 집계돼 전체 산업의 1% 수준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신산업을 포함하면 2023년 기준 농식품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 비중은 8.9%, 부가가치 규모는 211조 원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번 연구에서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와 농식품산업 특수분류, 농식품산업조사 매출 자료를 결합해 기존 표준산업분류 중심 통계의 한계를 보완했다. 전 산업을 직접 반영할 분야와 간접 추계할 산업을 구분하고, 일부만 농식품산업에 해당하는 분야는 매출 비중을 반영해 부가가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정밀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비료·농약 등 투입재 산업과 농산물 가공·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환경친화적 축산 육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6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비 200억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법)인 8억~3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이며, 운영자금은 농업(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6억원이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이나 HACCP 인증 등 관련 기관의 지정이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와 축산물 유통업체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관련 인증이나 지정을 취득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지난 22일까지로, 사업 대상자와 사업비는 2026년 1월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와 축산물 유통업체의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시설 확충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세종사무소에서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방희력)은 지난 11월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임원 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보수 결정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6년 신용사업 계획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8천200억원, 대출금 1조6천156억원으로 총 3조4천356억원 규모다. 예수금은 4.00%, 대출금은 3.30% 증가를 목표로 설정했다. 경제사업은 구매·판매·마트·가공사업 등을 포함해 1천252억원으로 계획했으며, 신용·경제사업을 합친 총사업량은 3조5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한 규모다. 방희력 조합장은 “올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완공해 연말 시험 생산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축질병은 사소한 빈틈에서 발생하고 한번 발생하면 조합원과 지역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차단방역 생활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6년 경제사업 1천600억원, 상호금융예수금 6천억원, 상호금융대출 5천10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의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조합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앞서 열린 우수조합원 시상식과 조합원 가족 출생축하금 전달식에서는 조합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조합은 조합원 복지사업 강화, 조합 홍보 매체 다변화 등 내·외부 성과 확대를 위한 2026년 사업계획 내용을 설명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올 한 해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관심 덕분에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지원사업과 홍보사업을 더욱 강화해 새해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대구경북양돈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지난 11월 2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내년도에도 급변하는 축산환경과 경기침체 요인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실경영과 조합원 실익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6년에는 조합원 역량 강화 및 현장 지원 확대를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33억700만원을 편성했으며, 다양한 지도사업과 현장 중심 컨설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아산시와 협력한 하천변 들풀 조사료 생산사업을 확대하고 생산량을 늘려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부담 경감에 힘쓸 예정이다. 천해수 조합장은 “2026년에도 전국 농축협의 경영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산축협은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조합원 지원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윤동진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9일 국회의사당 내 텃밭에서 ‘국회상생텃밭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2일 젊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주니어보드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김흥수 조합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올 한 해는 고환율과 원자재·물가 상승 등 불확실한 외부환경 속에서 생산비 부담이 커지며 축산업계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김천축협 전 임직원은 조합의 안정적 운영과 현안 해결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의 경영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축산경영자금 이차보전, 축산정책자금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유통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1천81억3천900만원, 신용사업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3천827억4천만원, 대출금 잔액은 3천463억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교육지원사업비는 15억2천만원으로 설정돼 조합원 실익 증진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