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경기도 이천 빌라드아모르 컨벤션웨딩홀에서 ‘한우산업, 기회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2025 이천·안성 축우 매스미팅’<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남부 지역의 한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한우 시장의 흐름과 개량된 한우에 최적화된 사양관리 전략을 공유했다. 한우산업, 다시 기회의 국면으로 첫 발표를 맡은 이용희 부장은 ‘시장상황 및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우산업의 공급·수요 변화를 기반으로 내년 시황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거세우 도매가격이 1만9천500원/kg 수준까지 회복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임암소와 송아지 생산두수 감소, 정액 판매량 감소 등으로 공급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호황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는 가격 등락보다 개체 생산성과 출하 효율이 수익을 결정짓는 시대”라며, 농가의 경영 초점을 ‘생산성 중심의 경영전환’으로 맞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량된 한우, 새로운 영양 설계가 해답 이후 발표를 이어간 김시현 지역부장은 “개량이 빠르게 진행된 현재의 한우는 과거와 다른 영양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한우산업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 4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지난 12월 24일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번호를 추첨했다. 이날 후보자 번호 추첨에는 지난 12월 23일 17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 후보가 참여했다. 추첨 결과, 최영민 후보(전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가 기호 1번, 우연철 후보(현 대한수의사회 부회장)가 기호 2번, 김준영 후보(현 동물재생의료 사업추진단장)가 기호 3번, 박병용 후보(현 경상북도수의사회장)가 기호 4번을 받았다. 이들 4명 후보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월 14일까지 22일간 선거운동 레이스에 들어갔다. 특히 2026년 1월 6일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공약 등을 내걸고, 대한수의사회장 적임자임을 내세우게 된다. 선거일은 2026년 1월 15일이다. 김은석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제28대 대한수의회장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 한우부녀회(부녀회장 김영자)는 지난 15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고 한우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배추 450포기 손질부터 양념 버무림,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제주장애인요양원, 제주요양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제주축협 한우부녀회는 매년 겨울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김영자 부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으니 따뜻한 온정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창수 조합장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김장 나눔행사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소한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축산농협은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성장공간, 기회의 땅 농어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묻다’를 주제로 ‘2025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식품부와 관계부처, 지자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위원회 전문지원기관(농경연·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25년 추진한 정책·연구 성과와 농어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지원기관 발표에서는 제5차 농어촌 삶의 질 기본계획 시행 1년간의 성과 점검이 이뤄졌다. 김수린 농경연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은 삶의 질 시행계획 점검·평가, 농어촌 서비스 기준 이행 실태 평가, 농어촌 영향평가, 주민 정주 만족도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향후 과제로는 개편된 농어촌 서비스 기준 이행 점검 강화, 취약지역 컨설팅 지원, 농어촌 영향평가 실효성 제고, 현장 중심의 삶의 질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농어촌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박형호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농촌 생활인구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며, 관계인구 제도화와 체류형·순환형 생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국가단위’ 에서 ‘지역단위’ 로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체계의 대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주 구제역 방역과장은 지난 9일 세종시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7년 국가 단위 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구제역 방역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추가 설명 과정에서다. 농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과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 등 정부와 생산자단체, 학계, 산업계 등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김정주 과장은 “돼지 열병은 오는 2030년 청정화가 목표다. ASF 역시 발생이 감소하면서 청정화는 아니더라도 안정화 수준의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는 언제까지 주요 가축 전염병에 대해 국가단위의 청정화와 방역관리 체계가 지속돼야 할지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주 과장은 이어 “축산물 수출이라는 목표가 있다면 주요 가축전염병의 ‘지역단위’ 청정화를 통해 뒷받침해야 한다. 가축질병 때문에 수출을 못 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는 대부분 국가들이 각 국과의 축산물 수입위생조건을 통해 국제기구(W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7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9회 축산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문화적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축산업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축협의 사회적 역할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대회는 순천시와 광양시 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축산사랑과 소중함’을 주제로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접수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글짓기 부문 24점, 그림 그리기 부문 8점 등 모두 3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축산업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축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민에게 우리 축산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축협으로서 축산인에게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지역민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축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농협 지배구조와 재무 운용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비상임조합장 연임 제한, 농업지원사업비 상향,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소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에서 계류 중이던 농협법개정법안 4건을 통합한 대안을 의결하고 전체회의 에 회부하기로 했다. 여야는 비상임 조합장 장기 재임에 따른 폐해를 줄 이기 위해 연임 제한 규정을 도입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보고한 자료 에 따르면 비상임조합장을 두고 있 는 조합은 전체 1천110개 중 618개. 이 가운데 4선 이상 장기 재임 조합 은 103개에 이른다. 조합 비위 관련 보도와 금융사고, 감사 문책 비율 역시 비상임조합장 조합에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그동안 농협 측은 “연임 여부는 조합 자율”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소위에서는 장기 집권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 는 농식품부와 다수 위원의 판단이 우세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도 “원칙적으로는 조합 자율성도 존중해야 하지만, 정책적 차원에서 연임 제한의 필요성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면역 과민 반응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은 항산화‧항균‧항염 효능이 있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이용해 면역 기능 개선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프로폴리스의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세대학교, 가천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세포실험,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면역기전 분석까지 단계별로 프로폴리스의 면역조절 효과를 진행했다. 우선 프로폴리스 성분과 아토피성 피부염과의 연관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프로폴리스에서 확인된 12종의 주요 성분이 면역 과민 반응(아토피성 피부염)과 관련된 203개 생물학적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성분들이 면역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 유전자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포실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항목과 비교해 면역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면역 과민 반응, 면역증진, 관절 건강, 잇몸 건강, 장 건강 다섯 가지를 세포 실험한 결과,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면역 과민 반응 조절에서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축산신문] 가축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정이 있는 동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람 못지 않게 큰 대미지를 입는다. 가축은 스트레스를 입게 되면 증체율이 떨어지는 등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완화해 줄 수 없을까에 대해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마침내 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바로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개발한 ‘유레카프’다. ‘유레카프’는 어린 송아지 증체 향상과 이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사료다. 어린 송아지가 섭취하는 최초의 고형사료로 생후 3일령부터 이유 시까지 어린 송아지를 위해 고급유제품, 곡류, 단백질원료, 비타민과 미네랄을 강화하여 만든 송아지 입붙이기 전용사료다. 이 제품의 주안점은 반추위 발달을 촉진시키고, 빠른 섭취를 유도하기 위한 높은 기호성에다 골격의 발달과 면역기능 발달을 위한 영양소를 조화시켰다는 점이다. 이같이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이 제품의 목표는 크게 4가지. 그 첫 번째가, 번식우(어미소)의 분만간격 단축이다. 이유일령 15∼30일령 단축, 번식우의 분만간격 단축이다. 두 번째는, 송아지의 이유 스트레스 완화다. 높은 유제품 함량으로 이유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킨다. 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의 대표 브랜드 평창대관령한우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이 주관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최종 선정<사진>됐다. 이로써 평창대관령한우는 2004년 제1회 인증 이후 20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열고 한우 18개, 한돈 20개 등 총 28개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평창대관령한우를 포함해 총 5개 브랜드가 20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와 축산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소비자 인지도 조사와 판매장 위생·안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된다. 심사 기준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안전관리 등 4개 부문이며, 세부 평가항목은 한우 24개, 한돈 25개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의 인증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여성 조합원으로 구성된 제주양돈농협부녀회(회장 김민숙)는 지난 12일 제주지역 공동체 상생을 위한 ‘2025 사랑의 돼지고기 &김장김치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양돈농협부녀회가 주관하고 제주양돈농협·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가 후원했으며, 제주 돼지고기 소비 촉진 및 지역사회 복지 지원을 위해 마련된 연말 상생 나눔 프로그램이다.이번 나눔행사는 한경면 저지리 약용작물유통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제주양돈농협부녀회원·제주양돈농협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나눔 물품은 김장김치 1천100포기와 돈가스 700kg, 돼지고기 전지 170kg,후지 170kg으로 제주도 전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취약계층 가구에 지역별로 골고루 전달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2일 금능리사무소를 찾아 ‘서로에게 건네는 소박한 온정 한 조각’ 돼지고기 나눔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겨울철 영양 공급과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준비된 돼지고기는 금능리사무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능리사무소 관계자는 “식재료 지원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기인데, 이렇게 질 좋은 돼지고기를 전달해주셔서 주민들께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