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자 선택권 보장, 제도 도입 필요” 여론 소비자 선택권 보호를 위한 우유 원산지 표기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낙농업계는 대정부 및 대국회 건의 활동을 전개하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우유(유가공품)를 포함하도록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일반·휴게 음식점 등에서 원산지를 표기하는 농축산물은 9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배추김치, 쌀,콩)으로 우유류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업종 신고 유형에 따라 카페·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우유·유제품 원료의 원산지를 별도로 표시할 의무가 없다. 외산 멸균유가 사용되더라도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구조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외산 멸균유는 지난해 5만1천톤 수입되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긴 유통기한을 앞세워 카페·베이커리 매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25년 성과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매장 및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우유 및 대체음료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개인 베이커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이 지난 11일 농금원 1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의 주요 성과와 2026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서해동 원장은 “농업정책보험 규모가 2024년 63조 원에서 2025년 72조 원으로 확대됐다”며 “농업인안정보험 가입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반적으로 보험 가입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등 주요 보험 상품의 가입률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2024년 95.4%에서 2025년 96.4%로 1%포인트 상승했다. 농금원은 한우 농가의 보험 가입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한우 표준체중을 16.1kg 상향 조정하고, 보상 개월 수를 32개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한우 수소 사고 발생 시 월령별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산정하는 구조를 최근 생산성 향상 현실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기준 체중 조정은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의를 거쳐 추진됐다. 소 이외 다른 축종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기준 현행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농금원은 2027년을 목표로 비보험작물 재해보험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과거 보험화 요구가 있었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기후변화로 양봉산물 생산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37억원 규모의 ‘2026년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꿀벌 실종과 꿀샘식물(밀원수) 감소가 이어지며 도내 양봉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사육 기반을 안정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자동탈봉기를 비롯해 전기가온기, 채밀기, 리프트, 벌통운반카트 등 기자재 장비 7종과 나무 벌통·EPP 벌통 3종 등 현장 수요도가 높은 품목 총 12종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벌통운반카트와 벌꿀 소분기, 사료용해기 3종을 신설 지원해 양봉산업의 현대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말벌 피해 예방을 위해 말벌퇴치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말벌 포획기와 퇴치장비 등 367대를 보급해 꿀벌 폐사를 줄일 방침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기후 변화와 질병으로 위축된 양봉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양봉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맞아 명절 음식에 활용하기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요령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다양한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선호도에 치우치기보다 음식에 적합한 부위를 고르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 이를 세분화한 39개 소분할로 나뉜다.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다르다. 명절 음식에 적합한 부위로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 꼽힌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활용하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해진다. 육향이 진한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치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적합하다. 이들 부위는 영양적 가치도 높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약 20~22g으로 풍부하며, 철분과 비타민 B12 등 미량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반면 지방 함량은 4~7g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구매 후 가능한 한 신선한 상태로 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밤 주산지인 충남 공주시가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지난 4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다.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4일부터 8일까지 장장 5일간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겨울공주 군밤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축제에 한국양봉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배진희)가 밤산업 박람회장에 양봉산물 홍보 부스<사진>를 운영하고, 밤나무에서 채취되는 밤꿀을 비롯해 아까시꿀, 야생화꿀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박근호 양봉협회장, 임청수 세종시지회장, 김동열 충남도지회장과 도지회 지부장들이 대거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밤나무에서 생산되는 밤꿀에는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철분·미네랄 함량이 비교적 높아 빈혈 예방이나 혈액순환 관리와 피로 누적이나 노화 관리에도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국내 연구진에 따르면 국산 밤꿀에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62.2% 억제하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친환경 농수산물을 군 급식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은 지난 11일 일선 군부대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친환경농수산물과 유기식품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군급식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군급식기본법’은 군 급식의 품질 향상과 공급 안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친환경 급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개정안은 ‘국군조직법’에 따라 설치된 각 군 부대와 기관이 친환경농수산물,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또는 유기식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급식의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원산지·지리적 표시, 유전자변형농수산물(GMO) 및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 표시 위반에 대한 규제뿐 아니라, 친환경 인증을 허위로 기재한 농식품의 취급 제한 조항도 포함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친환경농어업법)에 명시된 국가 및 지자체의 친환경 식재료 우선 구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025년 해썹 운영 성과와 2026년 정책 방향을 담은 ‘해썹 연차보고서 2025(HACCP Annual Report 2025)’를 발간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해썹 제도의 도입 이후 발전 과정과 2025년도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해썹 제도 연혁 ▲해썹 주요 통계 ▲해썹 정책 방향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썹 주요 통계에는 식품, 축산물 해썹 인증업체 현황과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 현황 등이 포함됐다. 또한 최근 고시 개정 사항을 반영해 해썹 제도의 내실화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 안전에 관심있는 국민과 관련 업계에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책 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한용품·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사진>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여축협은 2025년 조합원 환원사업의 하나로 방한용품과 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마련,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본점 주차장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정만교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온 조합원들에게 직접 방한용품과 축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방한용품을 통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조합의 정성으로 마련한 축산물로 설명절을 보다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추위와 싸우며 축산현장을 지키는 조합원들이 걱정된다”며 “방한용품을 잘 활용해 건강을 지키고, 축산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상임이사에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 최생영 상임이사도 이날 행사 부스에 나와 임직원들과 함께 꾸러미를 전달했다. 최 상임이사는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조합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차관 주재로 설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과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전반적인 설 성수품 가격은 전년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설 차례상 비용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족 기준 24개 품목을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20만2천691원으로, 전년 대비 0.3% 낮아졌다. 다만 대과 위주의 선물용 사과와 지난해 가격이 낮았던 쌀, 한우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28일 발표된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의 이행 상황도 집중 점검했다. 설 10대 성수품 공급 실적은 계획 대비 111.5%를 초과해 현재까지 112만 톤이 공급됐으며, 이는 총 공급 계획량의 65.4%에 해당한다. 가격이 높은 대과 사과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포도·배·만감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공급도 확대됐다. 선물세트는 지난해 10만 세트에서 올해 20만 세트로 늘렸으며, 2월 4일 기준 2만6천214세트가 이미 공급됐다. 계란은 미국산을 수입해 대형마트와 식자재 유통
<부음> 송일환 대표(금강축산 . 도드람양돈농협 감사) 빙모 김수남씨=향년 98세로 20일 별세. 빈소는 공주의료원장례식장 특1실,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대전 현충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평생교육원이 2026년 귀농·귀촌인과 농어업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15개 과정 7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농대 평생교육원은 농어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귀농·귀촌인과 농어업인,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자체 개설 과정 8개, 정부 위탁사업 과정 6개, 지자체 협력 요청 과정 1개 등 총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분야를 확대했다. 기존 시설채소와 한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양돈, 양계, 양봉, 산림, 관상어, 농업경영 등으로 영역을 다양화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과정별 교육 내용과 모집 일정,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은 한농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평생교육원으로 이메일, 팩스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평생교육원을 통해 농어업인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농어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5일 빌라드지디 안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비상임이사 선거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안양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 부문에서 예수금 1조9천5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4% 성장했으며, 대출금도 1조7천14억원으로 8.71%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판매·마트·가공·구매사업 등에서 2천76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총 사업량은 3조8천631억원을 기록했다.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로는 35억5천만원을 집행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500만원이며, 전기 이월금 11억6천400만원을 합한 41억6천900만원 가운데 16억6천800만원을 조합원 및 고객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안양축협은 조합원 실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권익 신장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수익을 확대해 조합원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