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4월 8일 기준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0월 100만 명 달성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박물관은 200만 번째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열고 관장이 직접 축하 인사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해당 관람객은 수원에 거주하는 황선희 씨와 손자 나정우 어린이 가족으로, 어린이박물관과 식물원을 찾았다가 200만 번째 방문객이 됐다. 2022년 개관한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에는 기획전 ‘탄수화물 연대기’를 통해 농업·농촌의 시의성 있는 주제를 조명하고, 어린이박물관 전시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와 문화행사 ‘쉼(休); 머무르다’를 통해 농촌 공동체와 문화를 알렸다. 올해에도 기획전 2회와 어린이날 행사 ‘꼬마농부의 컬러 팜 대모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박물관 오경태 관장은 “200만 명 돌파는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관람 환경을 제공해 신뢰받는 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일부 조합의 금품선거와 임직원 비위 논란으로 제기된 농협 조직 운영의 투명성 문제를 해소하고, 농협개혁위원회의 자구안을 법제화해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내용은 ▲경영 감독의 독립성 강화 ▲인사 및 감사의 객관성 확보 ▲선거 관련 법 집행 강화 등이다. 우선 이사회 견제 기능 강화를 위해 ‘독립이사제’를 도입하고, 회원조합장이 아닌 독립이사를 9명 이상 구성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독립이사로만 구성된 위원회가 이사회에 직접 안건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전원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인사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해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감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 고발을 의무화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임원 연임을 2회로 제한해 권력 집중을 방지하고, 선거 범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선고받은 경우 조합원 제명이 가능하도록 했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9일 경남 고성군 소재 두소한우공원을 방문, 알팔파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 실증 현장을 점검하고, 사료비 절감 방안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최근 ‘농협개혁: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주제로 한 이슈플러스 자료를 통해 농협의 구조조정과 경영 투명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현재의 중앙회장 권한 집중 구조와 조합 운영의 비효율성, 경제사업 적자 확대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권한 분산과 견제 기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이후 선출된 회장의 상당수가 비자금 조성, 뇌물수수, 선거법 위반 등 법적 문제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사권과 인사권 등 핵심 권한이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지배구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한 농협 이사회는 조합장 중심의 폐쇄적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감사위원회 역시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구성되어 독립성 확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앙회의 무이자자금 지원 역시 조합별 지원 규모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세부 집행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 문제가 제기됐다. 경제·금융지주 부문에서는 사업 중복과 경쟁 구조를 문제로 꼽았다. 금융지주는 제2금융권까지 사업을 확장해 조합과 경쟁 관계에 놓여 있으며, 경제지주와 조합 간에도 축산물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3일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클린농촌 만들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인근 마을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수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오늘은 조금 불편한 상상을 함께 해보려 한다. 필자가 현장 수의사로 20년 넘게 일하면서 직접 목격해온 장면들이다. 이 글은 농가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잠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자는 초대다. 불편하다면, 그 불편함 자체가 이 글의 시작점일 것이다. 만약 내가 돼지로 태어났다면… 그 첫 장면을 상상해본다. 내 아버지의 이름은 없다. 번호만 있다. 3260-0471. 냉동 보관된 정액 스트로에 찍힌 숫자. 아버지는 나를 본 적이 없고, 나도 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우리가 연결된 방식은 오직 그 번호뿐이다. 유전 형질의 균일성과 생산 효율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나는 물론 알지 못한다. 어머니는 스톨(stall) 안에 있다. 가로 60센티미터, 세로 220센티미터. 돌아설 수 없다. 임신 기간 내내, 그리고 그 전에도, 어머니는 그 자리에 서 있거나 누워 있었다. 이미 열 번의 분만을 치른 몸이다. 스톨은 돼지가 서로 물어뜯는 것을 막고, 사료와 의약품 투여를 개체별로 관리하기 위한 구조다. 그 합리성을 나는 이해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눈빛은 — 그 눈빛만은 설명하기가 어렵다. 내가 태어나 어머니 곁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식량정책실 유통소비정책관 서준한 <과장급 전보>▲농촌정책국 농촌재생지원팀장 서정호 ▲농산업혁신정책관실 농산업수출진흥과장 남현중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실 농촌에너지정책과장 김소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박해청 <과장급 직위승진>▲동물복지정책국 개식용종식추진단장 최경철(4월 13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정책위원회(위원장 남기준)는 지난 13일 경기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농장동물정책위원회는 대한수의사회 제28대 집행부에 처음으로 신설된 농장동물 전담 정책기구다. 국내 농장동물 방역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수의사 중심으로 해결하고, 공수의 제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공수의는 ‘수의사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동물전염병 예찰, 예방 등 동물진료 업무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위촉하고 있는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다. 위원회에는 농장동물 임상·방역 현장 경험을 보유한 남기준 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의법규 전문 변호사, 농장동물 전자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전문가 등 법률·전산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남기준 위원장은 “현장 중심 제도 개선을 통해 수의사 법적 역할과 현장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7일 유통사업소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의 학업 의욕 고취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총 4천2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2026년 대학 신입생 10명에게 각 200만원, 재학생 22명에게 각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총 32명의 조합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다. 양주축협은 매년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학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며 지역 인재 육성과 조합원 가계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양주축협은 조합원의 양축사업은 물론 문화·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합원 자녀들이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우고 각자의 분야에서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방글라데시 양계 백신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최근 방글라데시 대표 제약·헬스케어 기업인 ACME Laboratories Ltd.(이하 ACME)와 협력해 ‘지백스 닭 에이비비엔이 플러스(H9N2)주’ 현지 공급에 들어갔다. ‘지백스 닭 ABBNE 플러스’는 닭 뉴캣슬, 전염성기관지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산란저하증 바이러스 불활화 혼합백신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연간 3만병 규모 물량을 확보하는 등 초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레퍼런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백스 닭 ABBNE 플러스’를 시장 선점,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전초기지로 활용해 현지시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방글라데시 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작으로 향후 유사한 질병 환경을 가진 중동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6년 축종별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종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원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기술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여주축협 전 조합원으로, 여주축협 강변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교육 일정은 지난 3월 31일 낙농을 시작으로 이달 1일 양봉, 2일과 3일 한우 순으로 진행됐다. 총 3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한우 교육은 지역별로 나눠 실시해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내용은 축종별 핵심 현안을 반영해 구성됐다. 한우 분야는 송아지 설사 예방 및 치료, 낙농은 산업 현황과 사양관리, 양봉은 고품질 벌꿀 생산 및 질병 예방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축사 전기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해 농가 안전의식 제고에 힘썼다. 조창준 조합장은 “축종별 전문 교육을 통해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3월 26일 관내 염소농가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염소가축시장’을 첫 개장<사진>하고, 매월 네 번째주 목요일에 개장한다. 지난 3월 26일 열린 첫 염소경매에는 200여 마리가 출장해 성황리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관내 염소 농가들은 체계적인 시장이 없어 유통과정에서 많은 고충을 겪어왔으나, 이번 가축시장 개장을 통해 투명한 유통체계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영광축협은 가축시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며 농가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농가들이 애지중지 키운 염소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광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