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한국 혼획 고래류 세균 및 바이러스 질병 모니터링’ 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연구는 대한수의사회 고래질병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란) 제안으로 이뤄졌다. 우리나라 바다에는 약 35종 고래류가 관찰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천 마리 이상이 그물에 걸리거나 해안에 떠밀려와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력, 예산 등이 부족해 대부분은 별도 조사없이 폐기되거나 자연에 방치돼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고래질병특별위원회는 혼획 고래류를 대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조사하고, 인수공통감염 가능성 등 공중보건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도를 평가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해양 포유류 질병 모니터링을 위한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관련 질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바다에서 자주 발견되는 밍크고래와 상괭이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비브리오, 브루셀라 등)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영란 고래질병특별위원장은 “고래류 질병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은 해양 생태계 보전 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직결된다”며 이번 연구가 해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기업과 예비창업자가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해 초기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소비자 수요를 검증할 수 있도록 현장 코칭, 홍보 콘텐츠 제작, SNS 홍보, 펀딩 수수료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농금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은행 대출·정부 보조금 외 자금 조달 다변화 ▲펀딩 기반 소비자 반응을 통한 시장 검증 ▲라이브커머스·온라인 플랫폼 연계 판로 확대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성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기업의 시장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통로”라며 “이번 설명회가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고단백 간식 브랜드 ‘오!늘단백’의 소비자 체험단 ‘오단즈’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오!늘단백’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늘단백’은 하림이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 간식 라인이다.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식단 관리나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단 '오단즈'로 선정된 30명에게는 ‘오!늘단백 초코바’ 2종과 ‘오!늘단백 라떼’ 3종 등 전 제품이 제공된다. 또한,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특별 제작된 텀블러, 스포츠 타월, 리유저블 쿨러백 등 특별 굿즈 패키지도 함께 증정된다. '오!늘단백 초코바'는 부드러운 밀크초코로 코팅되었지만 개당 단백질 16g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담았고 당 함량이 3g에 불과하다. '오!늘단백 라떼'는 21g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9종을 제공하는 완전 단백질 음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5일까지 하림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공지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2025년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소속 김대학 조합원이 한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포크빌 브랜드 참여농가인 김대학 조합원은 포크빌이 제공하는 종돈, 사료, 사양관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적용해 충남 최고 수준의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당진에서 양돈을 하고 있는 이호경 조합원도 육질·육량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협 충남세종본부 축산사업단은 지난 8월 19일 천안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 의욕을 높이고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차지한 두 조합원 모두 대전충남양돈농협의 브랜드 계열화 사업에 참여 중이며, ‘포크빌 포도먹은돼지’ 사양관리 시스템에 따라 고품질의 한돈을 생산해 조합에 계통 출하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포크빌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고급육 생산에 매진해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찾는 포크빌 브랜드를 만들어 국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꿀벌 생존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응애 피해로 인한 꿀벌 폐사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양봉조합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제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양봉조합원 139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총 556포, 1천100만원 상당의 꿀벌 전용 기능성 생균제가 공급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 MK생명과학에서 제조한 것으로, 꿀벌의 건강 증진과 응애 피해 완화, 면역력 강화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민재 조합장은 “양봉은 농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병해충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양봉 조합원들의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경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지난 3일 조합 나주들애찬한우 TMF사료공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등 일상점검<사진>과 함께 산업안전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안전 관리 점검과 함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상시일상점검을 생활화하고 취약,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 하는 등 재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나상필 조합장은 작업 직원들의 보호 장비 확보 및 착용상태와 안전계획의 수립 및 이행 등을 살폈고 기계, 설비 환기 및 화재예방 시설, 장비 등을 점검했다. 나상필 조합장은 현장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사전점검과 비상계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즐겁게 일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이며 우수한 사료는 여기 계신 훌륭한 직원들과 최적의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며 직원들의 의견 청취와 필요사항 개선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바쁜 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박사학위를 취득한 축협 임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의 장경훈 관리경제상무<사진>다. 장 상무는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신념 아래 학문에 전념한 끝에 지난 8월 22일 국립공주대학교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논문 주제는 ‘판매장의 서비스 품질이 소비가치, 고객만족,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서산태안축협의 핵심 사업인 한우브랜드 유통사업을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 연구다. 직장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데 따른 어려움도 적지 않았으나, 장 상무는 낮에는 직장에 충실하고 퇴근 후에는 자기계발에 몰두하며 목표 달성에 매진했다. 학위 과정 중 고비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들의 격려와 최기중 조합장의 지속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되어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장 상무는 “앞으로 논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산태안축협 유통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조합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이 미래 축산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 김용출 조합장과 임원진은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당진시를 방문해 대한민국 지속가능 축산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당진낙농축협을 견학<사진>하고 선진 시스템을 공유했다. 이번 ‘2025 스마트축산 ICT단지 견학 및 임원 워크숍’을 통해 영광축협은 고령화된 축산 현실을 극복하고 스마트축산 기반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당진낙농축협은 470ha 간척농지에서 조사료를 직접 재배·사료화해 사육에 활용하고, 생산된 분뇨를 농지에 환원하는 완전 자연순환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분뇨를 가공해 파렛트, 화분, 의자, 모판 등 생활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혁신적 사업은 전국 축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용출 조합장은 “고령화된 축산 현장은 더 이상 과거 방식으로는 지속할 수 없다”며 “스마트축산 ICT단지는 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광축협이 앞장서 지속가능한 축산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워크숍에 함께한 임직원들에게는 “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조규중·사진)이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하며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 12번째로 ‘1조원 조합’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로 경인지역 축협의 60%가 1조원 이상의 예수금을 기록, 상호금융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축협은 현재 본점을 포함해 7개 금융 점포를 운영 중이며, 2025년 7월 말 기준으로 본점 2천570억원·대출금 3천702억원을 비롯해 점포당 평균 1천400억원의 예수금을 기록했다. 변경미 상임이사는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예수금 1조원 돌파가 가능했다”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더 성장하는 인천축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중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신용사업 수익을 기반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원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재필)은 지난 8월 26일 대불배합사료본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사업주인 조합장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명확히 부과하고 있는 만큼 조합장이 현장을 찾아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을 지시하는 것은 법적 의무 이행뿐만 아니라 조직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점검 과정에서는 보호구 착용 상태, 기계·전기·화학설비 관리, 환기 및 화재예방 시설, 비상대응 체계 등이 집중적으로 확인되었으며 근로자들의 안전 관련 의견도 직접 청취했다. 발견된 일부 개선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장기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필 조합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은 모든 일보다 앞서는 기본이다. 직원들과 함께 좋은 사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신문] 국내 캠핑 열풍이 이어지며 야외 바비큐 문화도 한층 확산되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캠핑과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다양한 프리미엄 돈육 제품을 선보였다. 선진에 따르면 캠핑과 야외 모임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단연 삼겹살이다. 선진포크한돈 삼겹살은 12mm 두께로 세절돼 캠핑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어떤 요리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표준화된 두께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좀 더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즐기고 싶다면 ‘시그니처 삼겹살’을 제안한다. 쿠팡과 함께 협업해 출시한 시그니처 삼겹살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지방과 살코기의 이상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과도한 지방과 퍽퍽한 부위를 덜어낸 황금 비율 삼겹살로, 고른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며 온라인 프리미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직화 바비큐를 즐기는 캠핑족에게는 2cm의 두툼한 두께가 특징인 ‘더 두툼 시리즈’를 제안한다. 삼겹살과 목심으로 선보이는 ‘더 두툼한 시리즈’는 숯불이나 화력이 강한 직화 환경에서도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힐 수 있어 바비큐 요리에 적합하다. 두툼한
[축산신문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올여름 진행한 ‘2025 Summer Activity Campaign’이 놀라운 기록을 남긴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사상 유례없이 무더웠던 여름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펼친 뜨거운 도전이었던 만큼 전년 대비 201% 성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그 결과 신규 거래처 개설 38개소, 당월 신규 판매량 약 2천톤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의미 있는 점은 단순한 수치의 성과가 아니라, 이 과정에서 임직원 모두가 팀워크와 협업의 힘을 다시 확인했다는 것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진행된 2025 천하제일 팀 빌드업 워크숍에서는 ‘소통·협업·팀워크’를 주제로 전 임직원이 열정적으로 교류했으며, 전원이 함께 2일차 트래킹 코스를 완주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응집력을 한층 다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천하제일은 단순히 ‘더 많이 판매했다’는 결과가 아니라, “함께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뜨거운 여름을 견디며 만들어낸 땀방울은 조직 내부의 결속을 단단히 하고, 고객 앞에서는 한층 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 다가가기 위한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