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국가 농정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제17회 농진청-농경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11년부터 매년 정책연구협의회를 열고 농업·농촌 분야 정책과 연구개발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올해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농정과 기술혁신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오정식 이사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바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 이사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농업·농촌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정강호 기술융합전략과장은 ‘농촌진흥사업 인공지능(AI) 융합전략’을 발표하고, 연구개발부터 기술 보급, 행정에 이르는 농촌진흥사업 전주기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석일 관측모형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관측’을 주제로 작황과 수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지난 11월 24일 한우명품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잦은 비로 수확이 지연되면서 조사료용 볏짚의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져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합은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조합장은 조합원 관심 속에 출시된 TMF(완전발효사료)를 소개하며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TMF 이해 교육에 큰 호응이 있었다”며 “사료비 부담 경감과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이날 ▲2026년도 경제사업 2천207억원 ▲예수금 평잔 7천474억원 ▲상호금융대출금 평잔 6천681억원 ▲당기순이익 13억9천800만원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의 젖소 유전자원(정액·수정란)을 몽골로 수출하기 위한 농식품부와 몽골 수의청 간 검역협상이 12월 10일자로 완료돼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검역 합의는 한-몽골 축산 분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KOPIA)과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젖소 유전자원을 몽골에 공급하기 위해 몽골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마리당 하루 평균 32리터로 세계 8위 수준에 이르며, 그동안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 개발도상국에 젖소 유전자원을 수출해 현지 우유 생산성 향상과 가축 개량 사업에 활용돼 왔다. 몽골 정부는 한국의 젖소 개량 기술과 검역체계를 높이 평가하며 도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이에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관계짜들이 한국을 방문해 12월 10일 수출 검역조건에 합의 서명했으며,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제네틱스 등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수출·기술 교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첫 젖소 유전자원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검역 합의가 몽골 정부가 한국의 검역 시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 11월 27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한득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가격 변동과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 덕분에 조합의 안정적 경영 기반이 유지되고 있다”며 특히 그는 한우산업과 관련해 “한우 농가의 숙원이던 ‘한우법’이 국회를 통과해 2026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법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축협의 2026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 706억1천만원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 1천507억원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억3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 조합장은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 실익이 돌아가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책임 있고 안정적인 조합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본점 상생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확정했다. 남상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순정축협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가격 인하 등 실익 지원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조합 사랑 덕분에 2024년 대비 매출총이익이 19.6% 증가(신용 2.9%, 경제 27.6%)했고, 2025년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6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사업량은 8.4% 증가, 신용사업 예수금(평잔) 5.9%, 대출금(평잔) 7.5%, 정책자금대출금(평잔) 4.1% 증가 목표가 설정됐다. 매출총이익은 8.3% 증가, 교육지원사업비는 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액됐다. 또한 조합원 실익 확대를 위해 배합사료 할인행사를 2026년까지 연장 시행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 11월 27일 무진장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대의원과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늦가을 기상 악화로 조사료용 볏짚 수확량과 품질이 예년보다 떨어져 양축농가들의 시름이 크다”며 “무진장축협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조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었다”며 “새해에는 조합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진장축협은 2026년도 사업계획으로 ▲경제사업 961억6천만원 ▲신용사업 2천193억원(평잔 기준) ▲당기순이익 8억9천200만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11월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신규사업보다는 기존 사업의 내실 강화와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2026년 경제사업 계획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38억원으로 편성됐다. 신용사업 분야에서는 상호금융예수금이 6.69% 증가한 5천100억원, 대출금은 8.16% 증가한 4천372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어 정책자금대출금은 225억원(6.31% 증가), 보험사업은 56억2천만원(1.22% 증가)으로 계획됐다.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항목도 확대돼 교육지원사업비는 25.43% 증가한 21억1천9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으며, 내년도 당기순이익 목표는 10억3천만원으로 설정됐다. 남서우 조합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합원 참여 확대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한우 고급육 사료가 현장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이 증명됐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10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사진>에 참여, 자사 고객 농가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 대회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급육 생산 기반 확립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평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올해 대회에서 자사 사료를 급여한 고객 농가가 사육기간 단축부문· 미경산한우부문· 본대회 종합 부문 등 주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천하제일사료의 정밀 영양설계와 현장 맞춤 솔루션이 고급육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천하제일사료 고객 농가 중 주요 수상 내역은 ▲사육기간단축부문=최삼호(전국한우협회장상)출하월령 28개월, 도체중 543kg, 최종등급 1++A ▲미경산암소부문=△이남권(대회추진협의회장)도체중 475kg, 등심단면적 128㎠ △최춘호(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도체중 561kg, 등심단면적 140㎠ △박부월(전국한우협회장상) 도체중 535kg, 등심단면적 1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부천축협(조합장 정영세)은 지난 11월 27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부천축협은 2026년 상호금융사업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상호금융예수금은 2025년 추정치 대비 800억원 증가한 1조3천200억원, 대출금은 500억원 증가한 1조700억원으로 각각 6.5%, 4.9% 증가 목표를 확정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미래부사료 공동사업, 구매·판매·마트·생축사업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조합원 권익 보호와 실익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합원 교육 및 지원 예산도 확대된다. 교육지원사업비는 36억3천만원으로 편성됐으며, 당기순이익 목표는 28억4천400만원으로 제시됐다. 정영세 조합장은 “부천축협은 ‘부민양축’이라는 기치 아래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책임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특위는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기구로, 민·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농어촌 여건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논의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과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형 재생에너지를 주요 논의 대상으로 삼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한석우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추진 중인 지역 농업인 대표를 비롯해 농업·에너지·축산 분야 단체 관계자, 재생에너지 전문 연구진, 관계 중앙부처 인사 등이 포함돼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갖췄다. 특위는 앞으로 1년간(2025년 12월 11일~2026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농협 특별감사로 체감형 개혁 강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축산물 유통구조 개혁과 스마트축산 확산,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농협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6개월간 농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개편과 함께, 축산·농촌 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의 업무보고 발표 내용을 축산분야 중심으로 정리했다. ◆축산물 유통개혁…한우·계란·닭고기 가격체계 손질 농식품부는 축산물 분야에서 비효율적 유통 관행과 가격 조사·결정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한우의 경우 도·소매 가격 연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 권장판매가격 제시를 확대하고, 단기 비육 한우고기 유통을 늘려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계란과 닭고기는 가격 조사·결정 구조를 손질한다. 계란 가격은 특·대란 가격을 물량 기준 가중평균 방식으로 산출하고, 닭고기는 생닭 중심에서 부분육 기준으로 가격 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계란 중량 규격을 기존 왕·특·대·중·소란에서 2XL~S 체계로 전환해 소비자 이해도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북흑염소협회(회장 전영기)는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2026년 2월 사단법인 출범 준비와 임원 선출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며, 진안에서 열린 제1회 흑염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 덕분에 내년에는 염원하던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를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확정된 등록 임원은 회장 전영기, 부회장 김영화·한신혁, 감사 박병진·최관선 등이다. 또한 2026년 한마음대회 개최지와 관련해 남원과 순창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향후 현장답사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북 각 지역 임원과 사무국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삼주실업(대표 이석근)이 함께해 염소용 양수 닦기 티슈를 홍보하고 기증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