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양중·속초양양축협장)는 지난 11일 홍천축협 본점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세 번째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강원축산경진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 방안과 조사료 계통거래 활성화 및 유통확대 방안, 하절기 축산물 위생·품질 관리 및 집중호우 대비 축산농장 관리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 비접경 지역 군 급식 민간위탁 전환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8일 진천 가축시장에서 지역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미네랄블록을 무상 지원<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염소의 건강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양 및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된 미네랄블록은 총 300개, 약 930만원 상당으로, 염소의 면역력 강화와 성장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서 조합장은 “염소 농가의 현장 고충을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는 것이 조합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토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전 토크’는 수원축협이 지역주민 및 고객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문화교류 행사로, 사회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3월 박원갑 부동산 전문위원의 부동산 시장 전망 강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가 ‘행복의 조건: 급변하는 삶 속에서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인문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조건에 대해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주민과 고객 여러분이 행복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며,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관련해서는 영농상속공제(한도30억, 상속세 및 증여세법 18조의3)를 적용받는 것이 핵심이다. 축산업 승계 자녀에게 농장을 생전에 증여할 때 증여세와 관련해서는 영농 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조세특례제한법 71조)이라는 헤택 또한 중요하다. 이 외에 상속 증여가 아니더라도 축산업 농장을 폐업의 목적으로 당해 토지 건물을 양도할 때 일정 요건을 갖추면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세가지 공제 감면을 받기 위한 공통적인 요건이 있는데 이는 일정기간 동안 영농에 종사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임대 , 다른 농업소득은 무관 영농에 종사한다는 의미의 기본 개념은 축산업을 예를 들자면 축산업을 직업으로서 운영한다는 것이다. 직업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주된 업으로서 상시 종사를 통해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실제 소득창출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제약도 두고 있는데 관련 세법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다른 사업소득이나 급여총계가 1년에 3천700만원 이상인 경우 해당 기간에 영농에 종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임대소득이나 다른 농업 사업소득은 소득 금액 제한없이 허용된다. 이자 배당등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인한 전력 사용 증가에 대비해 축사 내 화재 예방을 위한 ‘2025년 축사전기안전점검’ 컨설팅<사진>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일 곤양면 대진리 소재 송준호 조합원의 농장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2주간 사천 지역 내 1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최당호 농협사료 경남지사장이 참석해 현장 점검에 동참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사천축협은 농협사료 경남지사와 협업해 2017년부터 축사 전기안전점검 컨설팅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농가에 점검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설비와 과부하 등 전기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국 축사 화재 365건 가운데 약 60%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기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천축협의 이번 사업은 이러한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농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자동화된 밀폐형 양돈 시스템, 잡종 소 기반의 생물안전 사육 모델, 돼지고기 유통 전 과정의 위생 관리 등은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호찌민, 위생기준 위반시 영업정지 호찌민시는 돼지고기 유통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부터 도축, 운송, 시장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혹몬(Hóc Môn) 도매시장에서는 차량 봉인코드 확인, 샘플 검사 등 다단계 위생 점검이 시행되며, 위반 상인에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하루 평균 310~320톤의 돼지고기를 유통하는 혹몬시장은 호찌민시 전체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형 도축장에서 출하된 냉장 포장 ‘안전 고기’가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돼지고기 공급의 60%를 담당하는 동나이 지역은 가축 방역과 냉장 유통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생 기준을 높이고 있으며, 호찌민시는 인근 바리아붕따우(Bà Rịa–Vũng Tàu) 등 인근 지역과 협력해 약 3천500개소에 이력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식품안전국은 전 과정의 상시 관리 체계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3일 6월 가축시장<사진>을 개장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서는 총 69두(암소 25두, 수소 44두)가 출품돼 전두수가 낙찰됐으며 평균 낙찰가는 암소 323만원, 수소 369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가축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농가는 색달동에서 한우를 사육중인 색달목장 김창순 대표로서 수송아지 4두를 출품했는데 수송아지 부문 최고가 1~4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창순 대표의 송아지들은 매번 경매에 출품할 때 마다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출품우 4두 모두 최고가를 기록한 것 또한 단순한 우연이 아닌 체계적 사양관리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창순 대표는 송아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직접 양봉업을 병행하며 태어난 송아지에게 자체적으로 생산한 가장 좋은 꿀을 급여하고 있으며, 분만한 암소에게는 충분한 회복기간을 주고 암소가 충분히 회복을 한 후 다음 교배에 들어가는 등 사양관리도 각별하다. 김용관 조합장은 “김창순 대표처럼 사양관리 철학을 갖고 개량에 힘쓰는 농가들이 서귀포축산의 미래를 열고 있다”며 “소에게 꿀을 먹이는 정성, 축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벌꿀 흉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인 아까시꽃꿀 수매가격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양봉농협은 올해 수매가격을 1+등급 기준, 지난해보다 30만원 인상한 드럼당(288kg 기준) 360만원으로 결정했다. 다만, 1등급과 2등급은 지난해와 동일한 300만원, 29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6월 26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조합원으로부터 수매한 아까시꿀 수매가격을 장시간 논의 끝에 이같이 확정했다. 반면 야생화꿀, 밤꿀, 특수밀원에서 생산된 천연꿀 수매가격은 전체 생산량과 수매량에 따라 오는 7월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5월 한 달간, 이상기후에 따른 낮과 밤의 큰 일교차, 이상저온 현상에 의한 아까시 꽃대 발육 저하, 잦은 비로 인한 꿀벌 활동 저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벌꿀 생산에 큰 차질을 빚게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참석자 가운데서는 벌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양봉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라도 등급과 관계없이 수매가격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했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8일 조합 청정배합사료공장에서 교육생 및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양돈성공대학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회차 강의로 ‘사료의 이해와 양돈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박종대 컨설턴트가 진행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혹서기 대비 모돈관리, 성장단계별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청정배합사료공장을 직접 견학하며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의 전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합원들이 이용하는 사료의 품질 및 위생·안전 관리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조합에 대한 신뢰 향상에 기여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적이며, 양돈성공대학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교육생들이 조합 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 부녀회가 지난 11일, 2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적 소양 증진과 회원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위역에서 새롭게 개통된 철도중앙선 복선전철을 이용해 제천역에 도착한 뒤, 전세버스로 환승해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젊은달와이파크와 청령포 등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견학 일정에는 지역 음식 체험과 예술·역사를 접목한 문화행사도 포함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군위축협은 해마다 부녀회원 복지와 문화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선진지 견학이 부녀회원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구미칠곡축협(조합장 장영익)은 지난 16일 본 조합 선산 경매시장에서 우수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액체질소통’을 공급<사진>했다. 이번 액체질소통 지원은 한우 번식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자가 인공수정의 보편화를 통해 우량 송아지 및 고급육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조합 측은 “질 높은 한우 개량과 효율적인 번식우 사양관리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라며 그 취지를 밝혔다. 구미칠곡축협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08개의 액체질소통을 공급해 왔으며, 이를 포함한 다양한 축산 기자재 및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과의 상생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장영익 조합장은 “경기 불황으로 축산업 전반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조합원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가 인공수정을 통한 암소 개량과 우량 송아지 생산은 농가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시상식<사진>은 지난 4일 내포시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정해웅 본부장과 수상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수상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조합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 제도는 농·축협의 건전한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 촉진을 위해 중앙회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논산계룡축협은 이번 수상을 통해 조합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창영 조합장은 “이번 4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불안정한 금융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상호금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