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북 음성군은 4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내 음성명작관에서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양봉 사양기술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이상기후, 꿀벌 면역 저하, 응애 및 약제 내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집단 폐사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로 인한 농가의 경영악화와 꿀벌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따라서 군은 전문가를 초빙해 꿀벌의 응애 방지와 질병 예방 등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반적인 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양봉 농업인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 감소로 꿀벌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요즘처럼 무더위엔 사람이나 가축이나 스트레스에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기 마련이다. 이럴때일수록 잘 먹으면서 휴식까지 잘 취하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여름 특식, 젖소를 위한 건강식 ‘유레카우 플러스’<사진>를 권장하고 있다. ‘유레카우 플러스’는 고능력우를 위한 별도 영양제품으로 요즘처럼 무더위에 적합한 사료다. 영양제품인 만큼 에너지·단백질의 균형과 미량 광물질 및 비타민을 강처방함으로써 섭취에 공을 들여 섭취량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런 사료를 먹이게 되면 하절기 더위 스트레스 극복으로 번식 효율도 개선될 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병 예방 및 감소 효과에다 분만우의 빠른 체력 회복도 가능하다. 실제 이 사료를 급여한 A목장의 경우 유량이 전보다 무려 33% 늘어났고, B목장과 C목장은 18% 각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여름에도 젖소들이 끄떡하지 않고 제대로 성적을 나타내자 이들 목장에서는 “이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며 ‘유레카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동원팜스 관계자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정성으로 만들었다”며 “언제나 고객을 향한 마음은 엄마와 같은 한결같은 마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역밀착 서비스 강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월 19일 김해시 생림대로 23에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복합 거점인 ‘삼계행복지점’과 자회사 미트맥스의 ‘M마트 삼계점’을 공식 개점<사진>하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개점은 13년 만의 금융점포 신설이자, 20년 만의 신규 마트 출점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총 대지면적 1천418㎡, 건축면적 962㎡ 규모로 조성된 이 복합시설은 1층에 생활밀착형 유통 공간인 M마트, 2층에 금융점포 삼계행복지점을 배치해 조합원과 지역민 모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삼계지역은 반경 500m 내에 6개 아파트 단지 약 5천400세대가 밀집한 인구 밀집지역으로, 향후 2027년까지 630세대가 추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조합의 금융사업 목표인 2025년 2조8천800억원 달성에도 큰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M마트 삼계점은 부경양돈농협 대표 브랜드인 ‘포크밸리’를 비롯해 신선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개점을 기념해 5일간 오픈 특가 행사, 타임세일, 사은품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젖소개량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유전자원 발굴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낙농가의 축제와 교류의 장으로 낙농산업의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10월 15~16일 제24회 홀스타인품평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의 도입 취지와 역사 등 발자취를 돌아보고 역대 챔피언축들의 성적을 통해 개량의 중요성을 살펴보았다. 심사기준 세분화·시상 격상…전국 농가 참여 확대 유도 “개량이 경쟁력” 동기부여…기술 교류·후계농 육성 도모 ▲1989년 대회 시작…23회까지 2천813두 출품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등록·심사·검정사업 등 개량의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낙농가의 개량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낙농산업을 위한 우수 유전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 농가들에게 젖소개량사업의 자발적 참여와 종축유전자원 교류 활성화를 유도해 낙농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신 낙농기술교류와 후계낙농인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낙농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시작은 1989년 ‘제1회 고능력 젖소평가·경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관내 양봉 등록 농가 202개소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양봉 등록 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직접 양봉 농가를 방문해 양봉 사육 현황을 조사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양봉 생산 지원 보조금(포장재 지원 등) 3년간 미신청 농가 ▲농업경영체 등록과 양봉 등록 군수가 다른 농가를 우선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봉 등록 농가 현행화 작업을 통해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내년 양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사업으로 지원한 장비 등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보조금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화분, 소초광, 포장재 등) 구입비를 지원한 바가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양봉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6월 2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합병 1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 10년을 되돌아보고 조합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 축협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3개군 군수를 비롯해 내외빈과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희선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10년간 조합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제는 통합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조합원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수여하는 ‘2024년 축산육성대상’ 시상식 ▲충북도지사 표창(방희진·육동백·김기태 조합원) ▲조합장 공로패 수여(이재운·한영석·서점기 조합원)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구 조합장은 보은·옥천·영동군에 각 200만원 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2부 행사는 축하 공연과 조합원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
[축산신문] 대한사료(대표 백창기)가 여름철 가축 건강과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하절기 특별 서비스’ 전격 시행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고온 스트레스를 고려한 영양 강화 배합사료 공급과 농장 전기 시설 무상 점검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가지 핵심 항목으로 구성됐다. 축산 농가의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것이 대한사료의 설명이다. 비타민·미네랄 강화…면역·섭취량 관리 대한사료는 여름철 가축이 겪는 대표적인 문제인 체력 저하, 식욕 감소, 체중 정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료 내 비타민 C, E, 전해질, 고흡수 미네랄의 함량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사료 기호성 개선 첨가제를 함께 포함해 고온기에도 섭취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한사료 양돈 관계자는 “축산 현장에서는 여름철 사료 섭취량 저하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여름 맞춤 사료는 면역력 강화와 성장 지원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으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장 화재 예방 위한 무상 전기 점검 또한 대한사료는 여름철 냉방장치, 팬, 급수기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전, 과열, 감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금융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 6월 12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5월 말 기준 남양주축협의 상호금융 실적은 예수금 1조1천517억원, 대출금 8천923억원으로 총 2조440억원에 이르렀다. 남양주축협은 1986년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1990년 예수금 1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09년 3천억원, 2012년 5천억원, 2023년 1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대출금도 2010년 3천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7천억원, 2022년 8천억원을 넘어서며 예대비율 77%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해 11개 신용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점별 예수금·대출금 현황은 ▲본점 1천126억·1천831억원 ▲구리지점 1천53억·871억원 ▲망우동지점 1천292억·619억원 ▲덕소지점 1천637억·987억원 ▲마석지점 1천5억·930억원 등이다. 박치식 상임이사는 “이번 성과는 임직원
[축산신문] 함 영 화 대표 (주)애그리로보텍 흔들리는 ‘지속가능 축산’ 축산업은 국내 농업생산액의 40%를 상회하면서 농업농촌 경제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하지만 근래들어 국내 축산업이 태평성대를 누렸던 시기가 있었는지 되돌아 볼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우와 젖소는 많은 농가를 보유하고 있지만 고령화 및 규모화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소고기와 우유의 생산 원가 절감, 소비자가격 하락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돼지의 경우 규모화 및 분업화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환경 문제에 대한 부담과 질병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란계와 육계도 규모화 및 전문화가 진행돼 왔으나 질병과 수급불안에 따른 유통체계의 복잡성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경제의 변화 모든 산업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이 과정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며 대체 산업이 성장할 수도 있다. 농축산업 역시 시대 흐름속에서 그 방식이 바뀌어 가고 있지만 적어도 지속성을 의심하는 시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식량산업, 식품산업이 생활에 필수품이라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가 하나로 연결, 농축산물의 국제적인 교역이 가능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 산하 조합원들의 자체 모임인 김해축협 조합원 산악회는 지난 6월 19일 거창군 수승대 일원에서 정례 등반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23년, 김해축협이 중심이 되어 발대식을 가진 이후 현재 5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김해축협 조합원 산악회는 매년 분기별로 산행을 가지며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6월 1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합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정순우 축산기술팀장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에 대해, 대현회계법인 이이건 세무사가 축산업 세무 및 승계 관련 실무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정순우 팀장은 탄소중립 관련 제도 전반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정의, 인증농가 현황, 사료 및 영양관리를 통한 메탄 감축 방안, 인증기준과 평가항목, 현장 심사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이건 세무사는 종합소득세 산출 방식, 사업장 현황 신고서 작성법, 절세 전략, 상속세·증여세 실무, 농지·축사용지 양도세 감면 제도 등을 중심으로 축산 농가가 실제로 활용 가능한 실무 정보를 제공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매우 실질적인 자리였다”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중요한 기준이며,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6월 20일 통영베이리조트에서 ‘2025년 임원·대의원 간담회’<사진>를 열고 대의원의 역할을 재 정립하는 한편, 조합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조합 일반현황 및 주요 사업 실적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창녕교육원 이현도 교수가 ‘협동조합의 이해와 대의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조직 운영과 대의원의 책무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본격적인 현장토론에서는 ▲조합 중장기 성장전략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 ▲3세대 축산인 육성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 대의원들은 조합의 비전과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집중 논의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대의원들의 제언이 축산 환경 위기 대응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조합원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