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6월 20일 통영베이리조트에서 ‘2025년 임원·대의원 간담회’<사진>를 열고 대의원의 역할을 재 정립하는 한편, 조합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조합 일반현황 및 주요 사업 실적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창녕교육원 이현도 교수가 ‘협동조합의 이해와 대의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조직 운영과 대의원의 책무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본격적인 현장토론에서는 ▲조합 중장기 성장전략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 ▲3세대 축산인 육성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 대의원들은 조합의 비전과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집중 논의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대의원들의 제언이 축산 환경 위기 대응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조합원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6월 19일 조합 회의실에서 염소를 사육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염소 질병 및 치료 방법에 대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축협이 추진 중인 축종별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염소사육 농가들의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이레동물병원 이명환 원장이 맡아, 염소의 주요 질병과 치료 방법, 사양관리 전반에 걸친 내용을 폭넓게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충주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염소 사육농가와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수입산 염소의 유입으로 가격 하락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주축협은 전국 최초로 염소경매시장을 운영해 염소사육 농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염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금융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 6월 12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5월 말 기준 남양주축협의 상호금융 실적은 예수금 1조1천517억원, 대출금 8천923억원으로 총 2조440억원에 이르렀다. 남양주축협은 1986년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1990년 예수금 1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09년 3천억원, 2012년 5천억원, 2023년 1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대출금도 2010년 3천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7천억원, 2022년 8천억원을 넘어서며 예대비율 77%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축협은 본점을 포함해 11개 신용지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점별 예수금·대출금 현황은 ▲본점 1천126억·1천831억원 ▲구리지점 1천53억·871억원 ▲망우동지점 1천292억·619억원 ▲덕소지점 1천637억·987억원 ▲마석지점 1천5억·930억원 등이다. 박치식 상임이사는 “이번 성과는 임직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6월 23일, 제19대 대의원들과의 상견례 및 의견수렴을 위한 ‘2025년 대의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실시된 대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돼 4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19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당초 임기 시작 직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대의원과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정광진 조합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원 및 간부직원 인사 ▲대의원 소개 ▲대의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교육(강사: 안성교육원 김태완 교수) ▲조합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정광진 조합장은 “안성은 전국 최대의 축산 선진도시 중 하나”라며, 안성축협 대의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조합과 축산업의 발전에 적극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의원 여러분의 고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단순한 인사 자리를 넘어 대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임직원과 대의원이 한마음으로 조합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6월 20일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2025년 원로조합원 일일 대학’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 65세 이상(1960년생 포함) 조합원과 명예조합원 250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조합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각 지역에서 출발한 조합원들은 허브아일랜드 주차장에 집결해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문화 체험을 즐겼다. 이후 참석자들은 포천 이동면 장암리 소재 우목정갈비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조합이 준비한 간단한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조합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덕우 조합장은 “선배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이용 덕분에 오늘의 남양주축협이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와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6월 1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세무 교육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합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정순우 축산기술팀장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에 대해, 대현회계법인 이이건 세무사가 축산업 세무 및 승계 관련 실무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정순우 팀장은 탄소중립 관련 제도 전반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정의, 인증농가 현황, 사료 및 영양관리를 통한 메탄 감축 방안, 인증기준과 평가항목, 현장 심사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이건 세무사는 종합소득세 산출 방식, 사업장 현황 신고서 작성법, 절세 전략, 상속세·증여세 실무, 농지·축사용지 양도세 감면 제도 등을 중심으로 축산 농가가 실제로 활용 가능한 실무 정보를 제공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매우 실질적인 자리였다”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중요한 기준이며,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방휘력)은 지난 6월 21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예체능 특기생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관내 우수 학생들을 위해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사진>했다. 이번 장학금은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평택시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평택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사업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장학금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휘력 조합장은 “예체능 특기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해 평택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평택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평택 축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6월 21일 광명시 밤일마을 주말농장에서 열린 ‘제24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에 참여<사진>해 지역 농업인·시민 300여 명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과 축산업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가 주최하고 광명시·농업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전통 농업문화를 계승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전통 제례를 시작으로 모내기 시연, 전통 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이 직접 농업의 가치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안양축협은 축산업협동조합으로서 행사장을 찾아 농축산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축산업 간 조화로운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풍년기원제를 통해 조합원뿐 아니라 시민들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실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최당호)는 지난 6월 25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관내 농·축협 구매·지도계 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사료 경남지사와 농·축협 간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농협사료 R&D센터 안준상 박사(한우)와 정다진솔 박사(낙농) 등이 강사로 참여해 농가 실익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사육두수 및 도축두수 전망 등 한우산업 현황과 미래 공유 ▲프리미엄 어린송아지 사료 특장점 및 제품 소개 ▲명품안심 시리즈의 우수성과 급여관리 노하우 ▲원유 생산 및 시세 동향 등 낙농산업 전망 ▲하절기 스트레스 회복을 위한 개체 관리법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사양관리 및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농협사료 경남지사 관계자는 “농협사료는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농가 실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축협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양축농가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농·축협과 현장을 함께 호흡하며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25년 제16회 포천시홀스타인 품평회<사진>에서 덕흥목장 박호진 대표가 출품한 ‘덕흥 리플렉터 유니스 224호’가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에 선정됐다. 준그랜드 챔피언은 리홀스타인 이재홍 씨의 ‘리홀스타인 골드칩 자코비 1032호’가, 주니어 챔피언은 덕흥목장의 ‘덕흥 조르디-레드 워리어-레드 345호’가 각각 수상했다. 준주니어 챔피언은 노곡목장의 ‘노곡 메이커 사이드킥1-3호’가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는 포천시홀스타인검정연합회(회장 윤병현) 주관으로 지난 14일 관인면 창동로 832 일원의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렸다. 총 9개 부문에 52두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양신철 본부장이 맡았다. 부대 행사로는 친환경 축산 결의문 낭독, 축산 기자재 전시 및 홍보, 우유 소비 촉진 행사, 아름다운 농장 사진 전시회,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참석한 농가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윤병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천시 낙농가들의 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축 선발을 통해 젖소 개량 의욕을 북돋을 수 있었다”며 “고품질 원유 생산과 산유능력 향상을 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지난 19일 임실군 봉황로 326에 새롭게 치즈전문판매장을 준공<사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실치즈농협은 지난 15년간 1층 13평 규모의 소규모 판매장에서 치즈를 판매해왔으나, 매출 증가와 제품 다양화에 따른 공간적 한계로 인해 새로운 판매장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의 50년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전문 판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치즈전문판매장은 총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부지 매입에 5억4천만원, 건축비에 22억1천만원, 시설 및 동산 확보에 4억7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전라북도 및 임실군의 보조금 5억원도 포함됐다. 판매장은 총 부지면적 2천15㎡(약 610평), 건축연면적 653㎡(약 197평) 규모로, 1층은 치즈전문판매장, 2층은 홍보관 및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판매장은 냉장·냉동 쇼케이스 13대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설치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2층 전시관에는 숙성치즈를 건조·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함께 임실치즈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창식 조합장은 “새로운 치즈판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사진>하며 지역 간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 축협은 지난 16일 열린 무안군민의 날 개막식에서 무안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무안군에 기탁했다. 이로써 해남진도축협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천600만원을 무안군에 기부하게 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 또한 추후 해남군청에서 같은 금액의 기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간 신뢰와 우정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협이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호 응원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해남진도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3년 연속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