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조합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아산시 신정호 인근 신정노을식당에서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20명을 초청해 원로조합원 연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의 초석을 다진 원로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조합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고령 조합원 한점동(87세, 세종) 씨에게 대표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합이 어려움을 겪던 시절을 함께 극복해온 원로 조합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함께했다. 이날 한 원로 조합원은 “과거 조합의 힘든 시기를 지나 현재의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임직원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국내 한돈 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승만 상임이사는 “조합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원로 조합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도록 조합의 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응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운영협의회 이덕우 회장이 한번 더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지휘봉을 잡게 됐다.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9일 제주도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해 이덕우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얻었다. 이덕우 회장은 현재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과 축산발전협의회장을 겸임하고 있어, 경인축협운영협의회 규칙상 단임 원칙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한 차례 더 중책을 맡게 됐다. 부회장과 감사 역시 현 최재학 용인축협장과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협장이 연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개최에 따른 축협 분담금 납부’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평가대회는 오는 8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분담금은 시상금과 상패 제작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덕우 회장은 회의에서 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네 가지 중점 과제로 ▲한우 사육두수 감축을 위한 저능력 암소 비육지원사업 및 유전능력 하위 미경산우 감축사업 동참 ▲축산경제 부문 조사료 생산·유통·소비 확대를 위한 조사료 유통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방역활동 강화 ▲나눔축산운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가 지난 13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사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이희선 축산과장과 동물방역과 주무관, 도내 회원 축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산 관련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적정선에 근접하며 가격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전국적인 동향을 설명했다. 이희선 도 축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여름 장기 폭염이 예보되고 있어 가축 사양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축산 현장에서의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섭 축산사업단장이 9개 항에 대한 보고를 유인물로 설명했으며, 농협파트너스 고영운 지사장이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전북도 축산과 및 동물방역과에서는 자료를 통해 현안 및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기타 토의 시간에는 남상국 순정축협 조합장이 염소 사육 농가의 양성화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은 전국 염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송제근 무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응림 논산계룡축협 상임이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논산계룡축협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24년도 결산감사 보고와 2025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한 뒤 회장단 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회장 선출은 오는 9월 정년퇴직을 앞둔 신언하 회장의 후임을 정하기 위한 절차로, 김응림 상임이사가 단독 후보로 추천돼 무투표로 추대됐다. 김응림 신임 회장은 “축산업과 축산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영자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대전충남축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 방향으로 ▲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조합 발전 ▲회원 간 유대 강화 ▲축협간 상호 협력 증진, 소통 강화 등 경영자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앞서가는 대전충남축협을 만들기로 의지를 모았다. 총회에 앞서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은 ‘2025년 상반기 대전충남축협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당면한 축산업 현안과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경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임 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2일 진천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올케어 컨설팅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사양관리와 금융 두 분야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양관리 교육에서는 사료 급이 전략, 번식 및 송아지 관리, 질병 예방, 환경 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정보가 사례 중심으로 제공됐다. 또한 금융 교육에서는 자금 운용 전략, 정부 및 농협의 지원 정책자금 활용법, 축산업 관련 신용대출 구조에 대한 이해 등 농가 경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박승서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 중심 컨설팅 확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천축협은 농가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일상적인 조합 업무에서 벗어나 진솔한 대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차 행사에는 96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모든 직원이 참여했다. 정창영 조합장은 “이번 제주도 전직원 단합대회는 직원 여러분을 위한 시간”이라며 “논산계룡축협 직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합대회 중 진행된 초빙강사 특강 시간에는 정정현 교수가 ‘세계 경제 체제하에서 우리 농협의 역할과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협동조합 직원들의 역할과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관광 일정은 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고객 감동 서비스로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존경의 뜻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특히 앞선 7일에는 원로조합원을 별도로 초청해 카네이션을 증정하며 어버이날을 더욱 뜻깊게 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당기순이익 21억6천여만원을 기록하며 관내 농축협 최고의 배당을 실현했으며, ‘상호금융대상 평가’ 1분기 우수상을 수상하고 도내 최저수준 연체율 관리(0.47%)로 내실 있는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우리 축협의 성장은 이용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조합원님과 지역주민이 계시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농번기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안전한 영농철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상호금융대상 3년 연속 최우수 손보 연도대상 1위·지점평가 1위·클린뱅크 3년 연속 달성 조합구성원 모두의 단합으로 이룬 2024년 ‘5관왕’ 금자탑 ▲5관왕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4년 한 해,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최우수상, 상호금융대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명예의 전당 입성), 손해보험 연도대상 1위, 지점업적평가 1위, 클린뱅크 3년 연속 달성으로 5관왕이라는 위업을 이뤘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일심동체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5관왕 수상으로 지난 56년간의 남원축협 역사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조합 구성원 모두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조합장님은 어떤 경영목표로 조합을 이끌고 계신가요? “‘조합원이 행복한 남원축협’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합원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어떻게 해야 조합원이 행복해질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박진호)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불고기 시식회 및 다양한 놀이 체험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의 우수성과 참맛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알리고,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호 지부장을 비롯해 인제축협, 강원한우 인제작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1천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을 맞이하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불고기 시식회를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존이 마련돼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박진호 지부장은 “한우의 진정한 맛을 통해 우리 한우를 알리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냄새저감 컨설팅 정책용역’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용역은 매해 2천 건 이상 발생하는 축산냄새 민원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과업은 ▲축산농가 냄새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250개소) ▲집중관리 농가 맞춤형 심층 컨설팅 및 지원(20개소) ▲정책 효과 분석 및 친환경 축산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된다. 사업비는 총 3억원(부가세 포함)이며, 용역 수행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이다. 참여 업체는 기술능력평가(90점)와 가격평가(10점)를 합산해 70점 이상 득점한 경우 협상 대상이 되며, 고득점 순으로 협상을 통해 최종 수행업체가 선정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이며, 입찰 참가 자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학술·연구용역(업종코드 1169)으로 등록된 업체에 한한다. 기술 제안서는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가격 제안서는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제안서는 접수 후 수정이나 보완이 불
하림 “국내 피해 크지 않을 것…전년 대비 최대 110% 공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국내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육계협회는 국내 주요 계열화업체인 ㈜마니커, ㈜참프레,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한강식품 등에 닭고기 공급량을 최대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부 닭고기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올해 초 육계농장에서 저병원성 AI가 발생한데다 닭 전염성 기관지염(IB) 등 질병의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육계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닭고기 수입량의 85.7%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던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금지됨에 따라 국내 닭고기 수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하림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가 국내 닭고기 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닭고기 수입 업체에서 브라질 대신 태국, 덴마크, 미국 등으로부터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데다 계열업체들도 수급 물량을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충남 예산군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현장 활동에는 문홍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참여, 대파 모종을 심기 전 필수 작업인 상토 다짐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는 예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됐다. 문홍길 원장은 “바쁜 농번기, 젊은 직원들이 농가의 손과 발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관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를 계기로, 농업·농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가축분뇨의 퇴비화·액비화 등 환경 친화적 자원 순환을 촉진해 온 전문기관으로 축산농가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 경종농가와의 기술 컨설팅 및 홍보 등도 병행하며 지역 단위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 역시 기관의 전문성과 지역 밀착형 활동을 결합한 실천 사례로,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