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업계 인상 자제 방침 속 대응책 없어 고심 국제 옥수수 가격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2006년 1월 평균 140달러 하던 옥수수 가격이 5월 평균 145달러로 상승하기 시작, 7월 평균 154.4달러, 9월 평균 164달러로 껑충뛰더니 급기야 11월 평균 215달러를 기록했다.이어 2007년 들어서서도 1월 평균 219달러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3월 평균 234달러까지 올랐고, 5월 평균 가격 235.3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6월 28일 현재 234.6달러를 나타내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이처럼 배합사료 주요 원료인 옥수수 가격이 상승세는 일단 멈췄지만 앞으로도 오를 수 있는 요인이 생기는데다 해상운임료 마저 2배 이상 오르자 배합사료업계에서는 또 다시 인상설이 솔솔 피어나고 있다.그러나 배합사료업계는 축산인들과 동고동락한다는 차원에서 가격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영에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옥수수를 에너지화하는 계획을 바꾸지 않는 한 앞으로 옥수수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뾰족한 묘책이 없어 안타까울 뿐”임을 털어놨다.
■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공장내부 통행로 차단 등 노력…위해요소 완벽 제거(주)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이하 한국축산)는 2005년 인천공장과 김제공장의 HACCP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달 14일 경산공장도 농림부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축산은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모토로 매년 품질관리 캠페인을 실시, 괄목할 만한 설비 및 시설의 변화와 직원들의 마인드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금년 하절기 품질관리 캠페인도 2007년 5월 23일 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사료 원료의 입고, 보관 및 사용방법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위생, 안전성 저하 및 손상 방지를 위해 전력해 나가고 있다.이러한 적극적인 시행의 결과로 경산공장이 2007년 6월 14일 농림부 HACCP 인증 심사를 무사히 통과한 것은 마땅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28년의 역사를 가진 경산공장의 노후된 설비를 개선하고 교체하여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일구어낸 것은 가히 눈물겨운 투쟁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관계자에 따르면 처음 HACCP를 준비할 때 다들 이러한 공장 여건을 가지고 그 까다롭다던 심사기준을 맞출 수 있겠냐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나왔으나 경산공장의
인력파견·위생점검 등 만전…하반기 월 3천두 작업 목표안정적 출하처 확보·비용절감 기대…전국화 1위 발돋움㈜선진(대표이사 이범권)은 지난달 12일부터 식육 안동공장 가동을 본격화했다. 식육 안동공장은 ㈜선진과 안동시가 지난해 12월 안동지역의 식육공장 설립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안동을 비롯한 영남 북부 지역에는 HACCP인증 식육가공공장이 없어 안동지역 내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80%정도가 타 지역으로 반출됨에 따라 안동시가 지역 내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선진은 지난 1월 공장공정도의 90% 이상을 완료했고, 도축장, 가공장의 현황을 파악해 6월 초 안동공장의 냉동기와 가공설비 등 장비를 시험 가동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선진은 현재 안성에 위치한 중부 1공장, 창녕에 위치한 영남공장을 비롯한 기존의 선진 식육공장에서 인력을 파견해 위생점검과 공장운영 관련 업무를 관리하는 등 안동공장의 생산 품질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월 1천두 내외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월 3천두 내외의 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식육공장의 가동을 통해, 영남 북부지역의 사양가들은 안정적인 출
‘어떻게 하면 가축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까.“선진이 ‘시원한 여름나기, 쿨 섬머 캠페인’을 통해 더위로 인한 출하지연, 수태율 저하 등을 막을 수 있는 방서대책에 발 벗고 나섰다.출하 지연·수태율 저하 등 예방…여름철 생산성 개선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온데다 일교차도 10℃ 이상 보이고 있어 양돈하기에 무척 힘이 들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일년 중 가장 관리하기 힘든 시기인 여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농장의 생산성이 좌우되기 때문이다.각 농장에서는 여름 극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름철을 지나고 나면 농장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출하지연, 수태율 저하 등 농장의 생산성을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선진은 여러 가지 방서대책을 가지고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나가기 위해 올 여름을 시원한 여름으로 만들고자 ‘쿨 섬머(Cool Summer)’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FTA와 수입육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생산성 향상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올 여름은 더욱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무더위는 돼지 사료 섭취량을 감소시키며 젖돈과 육성돈의 사료 섭취량 감소에
선진 낙농사료 ‘보스(BOSS)’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선진사료는 지난달 12일 상명목장(대표 장용한)과 조이목장(대표 조병욱)에 대한 ‘보스 성공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갖고, 보스 우수성을 입증해 보였다.유량·유질·번식성적 꾸준한 향상…목장 수익성 높여상명목장 장용한 사장은 서울우유 철원군 축산계장을 역임할 정도로 오랫동안 목장을 운영하면서 지역 낙농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목장은 3년전부터 보스를 급여하면서 유량이면 유량, 유질이면 유질, 번식이면 번식, 그리고 높은 수익까지 모든 면에서 꾸준하면서도 높은 성적의 목장을 유지하고 있다.조이목장도 2년여 전에 보스로 교체한 이후부터 계속 꾸준히 성적 향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 목장은 선진의 급여진단 프로그램인 ‘베스트 믹스’에 기초하여 자가배합을 하고 있다.좋은 성적의 뒤에는 선진이 최소 월 1회 이상의 정밀한 급여진단과 기타 사양관리 서비스를 통해 목장의 성적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목장은 이와 함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옥수수 사일리지나 연맥 랩핑 등을 통한 자급 조사료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최대한 쾌적하고 효율적인 우사
육질1+ 이상 96%…두당 49만여원 수익차비육장애 예방·근내지방 침착 극대화 효과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 주최로 열린 ‘제1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에서 영암매력한우 전 회장인 믿음농장(대표 유호진)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천하제일사료는 한우 고급육의 품질차별화를 통한 미산 쇠고기 수입 및 FTA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3개월간 ‘제1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진행했다.이번 상상이상 한우 출하경진대회에 참가농가는 36농가, 출하두수는 752두로 이 중 믿음농장이 육질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믿음농장의 성적을 살펴보면 출하두수는 25두, 평균 근내지방도 6.9, 육질 1+이상 96.0%, 육량 A, B등급이상 92.0%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전국평균대비 출하 두당 49만3천3백23원의 판매수익차이를 나타내는 놀라운 수치다.믿음농장 유호진 사장은 1984년 10두로 한우사육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번식우 일관사육으로 번식우 500두 거세우 500두 총 1천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천하제일사료와의 인연은 20년째이다.천하제일사료가 2005년 3월에 출시한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2005년 5월부터 의
농림부는 수요 감소로 보리 재고가 누적되자 보리 재고를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키로 했다.농림부는 2002~2004년산 보리 농협재고 물량 11만톤을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키로 하고, 결손액 약 1천97억원을 정부예산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이는 주정용 수요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재고소진이 어려워 사료용 처리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농림부 설명이다.이에 대해 사료업계에서는 아직 가격이라든가 인도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라면서도 보리가 영양면에서는 우수한 측면이 있지만 배합비를 바꾸고, 사일로를 비워둬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등 이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음을 털어놨다.한편 농림부는 앞으로 재고처리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일반보리 재배면적을 줄이고, 매입가격을 인하하며, 매입제도 오는 12년에 폐지하는 등의 별도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또 일반보리 재배면적 감소 수준 이상으로 총체보리 생산기반을 확충해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해 줄 계획이다.
국제 곡물가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자 국내 배합사료업체들이 원료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업계는 국내 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반해 최근의 해외 진출 계획은 보다 쉽게 사료원료를 조달받을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몇몇 업체 대표자들은 국내보다도 사료공장 입지 조건이 좋은 국가를 찾아보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라든가 서유럽 등 각국을 돌아보는 등 해외 진출에 보다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특히 해외에서 짭짤한 재미를 보는 업체들이 이에 더 적극적인 가운데 앞으로 적지 않은 업체들이 해외로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는 별도로 한국사료협회는 수입선 다변화와 사료곡물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한편 이미 해외로 진출한 사료업체들은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를 비롯한 CJ, 우성사료, 대한제당, 선진사료, 대한사료 등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출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
배합사료업계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하절기 서비스 캠페인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현장속으로 파고들면서 축산인 마음 잡기에 나선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절기에는 무더위로 인해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더위에도 견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의 경우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로 출하일령이 지연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일찌감치 양돈하절기 캠페인에 돌입한다는 것.천하제일사료도 하절기 캠페인에 나서면서 여름철에 일선 양축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미리미리 점검을 통해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내어 이의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우성사료, 대한제당, CJ Feed, 대상팜스코, 두산 백두사료, 서울사료, 도드람B&F, 선진사료 등도 앞으로 하절기 서비스 캠페인 계획을 갖고 있거나 실시하는 등의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발벗고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처럼 배합사료업체들은 양축가와 공존공생한다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양축가 마음잡기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료업계 사용량 줄자 매출 만회 일환 인력 집중투입·영업망 재정비 등 심혈 사료첨가제 업체들이 양축농가 시장을 직접 공략, 시장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첨가제 업체들이 농가로 눈을 돌린 것은 그간 집중공략해 오던 사료회사 시장이 올들어 급속히 위축되고 있기 때문.첨가제 업체 관계자는 “사료에 쓰이는 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원가압박에 시달리는 사료회사들이 첨가제 사용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양축농가 시장이 현재로서는 매출감소를 만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첨가제 업체들에게 사료회사 의존도를 줄이고 양축농가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절대 과제가 되고 있다는 부연.첨가제 업체로서는 양축농가 시장의 경우 그 자체만으로 매출 및 수익면에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농가 수가 많기 때문에 매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고 사료회사보다 마진이 훨씬 커 매력적이라는 것.최근 사료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농가들의 목소리는 첨가제 업체들이 농가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데 지지기반이 돼 준다. 비타민제, 항스트레스제, 항곰팡이제, 곰팡이 독소제거제 등 특화된 첨가제의 경우, 이미 농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제품으로 자림매김했을 정도다.농가 시장이 열리면서 농가 대상의 영업
대한사료 ‘더블원’ 육우시리즈최근 FTA타결 및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비육우 시장의 변화에 대한 최상의 대안은 무엇인가? 홀스타인 비육의 생명은 빠른 회전율로 인한 수익의 극대화와 높은 출하체중, 최상의 등급율을 받아서 그 이득을 최고로 하는 것이다. 대한사료는 고급화, 차별화된 더블원 홀스타인 전용 프로그램을 출시 하고, 더 빠른 회전율, 더 높은 출하체중, 더 높은 등급출현율의 실현으로 사양가에게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NDF·ADF 개념 도입…고단백질·고에너지 제공비육후기 섭취량 극대화…증체·등급출현율 향상최근 FTA 타결 이후 축산업은 너무나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비육우사육농장을 다니면서 아쉬웠던 점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비육을 했더라면, 조금만 더 비육기간을 늘려서 출하를 했더라면’, 하는 점들과 육우사육에 대한 ‘홀스타인 전용 고급육 프로그램 및 연구자료’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우 거세우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나 그에 따른 연구결과들은 많이 나와 있다. 반면 육우는 한우와 달리 빠른 농장 회전율을 가질 수 있는데 반해, 고급육 출현율이 떨어진다. 어떻게 하면 홀스타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경쟁력’을 가질 수
천하제일사료, 상상이상고급육프로그램·안성마춤 시리즈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 주최로 열린 ‘제1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에서 안성마춤 회장인 삼만농장(대표 박세만)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천하제일사료는 한우 고급육의 품질차별화를 통한 미산 쇠고기 수입 및 FTA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3개월간 ‘제1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진행했다.육성기 골격·소화기 촉진…비육기 섭취량 저하 등 예방고소화성 섬유소로 소가 잘먹고 잘커…육량·육질 향상이번 상상이상 한우 출하경진대회에 참가농가는 36농가, 출하두수는 752두로 이 중 삼만농장이 종합 3위를 차지하였으며, 삼만농장의 출하두수는 44두, 평균 근내지방도 6.2, 육질 1+이상 70.4%, 도체중 400kg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전국평균대비 출하 두당 48만2천9백29원 판매수익차이를 나타내는 놀라운 수치다.삼만농장 박 세만 사장은 1985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번식우 일관사육으로 약 7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가 2005년 3월에 출시한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2005년 5월부터 접목하면서 농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