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의 우수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사진>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한우·양돈·오리·산란계·흑염소·양봉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시식 공간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음성축협은 부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구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은 “이번 축제가 충북 축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축산경제 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조주형)이 청년 축산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의 장을 마련<사진>했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과 협력해 나주시 청년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소 도축 및 출하 현장 견학과 더불어 등급판정 기준 및 절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나주시 청년한우회 소속 19명이 참여했으며, 한우의 유통시스템을 이해하고 축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은 2024년 전국 포유류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매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지정되는 등 축산인들에게 우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주형 장장은 “앞으로도 청년 축산인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박래혁)는 제5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및 한·흑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배합사료 1천포를 후원<사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는 지난 8월 26일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서 현장심사가 진행돼, 도내 우수 한·흑우 43두가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 행사는 지난 5일~6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으며 ▲제주 축산물 할인 판매 ▲체험·홍보관 운영 ▲시식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었으며, 시상식은 지난 5일 진행됐다. 농협사료 전남지사의 이번 후원은 제주 한우산업 발전과 지역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래혁 지사장은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지역 농가의 기술 향상과 우수 축산물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전국 축산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종구,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충북 축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축종별 단체장을 비롯해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참석했다. 박종구 회장은 “현재 축산업은 사료값·인건비 상승, 폭염, 가축질병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미숙 농정국장은 지난 7월 농정국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축종별 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6년도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축산단체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어려움을 풀어갈 지혜를 모아 충북 축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주광 축산과장과 김원설 동물방역과장은 2026년도 예산안과 주요 신규·증액사업을 안내하고, 무허가·미등록 축사 점검, 춘파용 사료작물 종자신청, 축산종사자 보수교육,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계획 등을 설명했다. 축종별 단체장들은 염소산업 발전을 위해 염소 축사 양성화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는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일 남양주시에서 축산물 정나눔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축산농가의 정성과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전달식에서는 남양주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삼계탕을 마련해 남양주시 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이덕우 남양주축협 조합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이번 뜻깊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 역시 “축산농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캠페인과 나눔축산운동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신동훈 조합장) 나눔봉사단은 최근 원주시 ‘제9회 사랑의 김장나눔 배추모종 심기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눔봉사단이 직접 배추 모종을 심어 올가을 김장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다. 원주축협은 매년 배추 심기, 수확, 김장 나눔까지 전 과정을 조합원과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 실천해왔다. 이번이 아홉 번째 행사다. 신동훈 조합장은 “나눔봉사단과 함께 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원주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11일 대구축협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배합사료 산업의 당면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14명 중 12명이 참석했으며,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 농협물류 김경수 사외이사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주요 현황을 공유했다. 회의에 앞서 대구축협 허진석 경영조정실장이 조합 현황과 경영 목표를 소개했으며, 이어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이 ‘2025년 2분기 기준 배합사료 시장 분석’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국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234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만3천톤(-2.0%) 줄었고, 계통사료 생산량 역시 365만3천톤으로 5.1% 감소했다. 계통사료 시장 점유율은 29.6%로 하락했으며, 이 중 농협사료가 16.2%, 가공조합이 13.4%를 차지했다. 축종별로도 비육사료(-4.0%), 낙농사료(-2.4%), 양돈사료(-2.9%), 양계사료(-0.9%)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국내 배합사료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67.2%를 점유하고 있으며, 하림(20.4%), 농협사료(16.2%)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지난 9일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최고급 한우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나주들애찬한우’는 나주축협과 나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숙원사업으로, 나주배 부산물을 첨가한 차별화된 TMF사료를 급여해 개발됐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고품질 한우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 기관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명품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 지난 8월 특허청 상표 등록까지 완료하며 공식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나상필 조합장은 “이번 브랜드 출범은 나주 한우 농가들의 땀과 노력이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것은 물론, 나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들애찬한우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나주 한우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전환점”이라며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은 최근 사료공장 내에 신축한 경제사업장으로 경제사업본부를 이전<사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당진축협은 농협사료와 공동으로 설립한 ㈜우리사료 공장 내에 자체 경제사업장 건물을 마련해, 지난 8월 11일 기존 구 당진축협 사료공장 내에 있던 경제사업본부를 이전했다. 그동안 당진축협은 50여 년 동안 구 사료공장에서 경제업무 전반을 담당해왔으나, ㈜우리사료 공장이 설립됨에 따라 경제사업본부를 새 건물로 옮겨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경제사업본부에는 축산사업단과 구매사업단 직원들이 상주하며 경제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우리사료는 당진축협·보령축협·홍성축협이 국내 최초로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료 생산·공급에 나섰다. 당진축협은 우리사료 공장 내에 경제사업장을 신축하고 경제사업본부 전체를 이전함으로써 경제사업 추진의 중심 역할을 강화했다. 김길만 조합장은 “우리사료 공장 내로 경제사업본부를 이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조합 경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경제사업을 전개해 조합원의 실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최근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민과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되었고, 관할 지역 대학인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의료봉사동아리 ‘산동 GMP’ 소속 의료진과 학생 약 35명이 참여 해 진행됐으며, 이틀간 약 200여 명의 조합원과 지역민이 침 시술과 한약 처방 등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았다. 나상필 조합장은 “우리 나주축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며 조합원과 함께 하는 최고의 복지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민족 대명절 추석과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치즈축제를 앞두고 전 임직원이 착실히 준비에 나섰다. 임실치즈농협은 지난 6월 연건평 200평 규모의 임실치즈 전문판매점을 신축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임실치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세트 4만5천여개를 판매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각급 기관·단체에 홍보를 강화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치즈는 풍부한 맛과 영양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으며, 와인과의 조화뿐 아니라 샐러드, 안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임실치즈농협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선물세트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구성을 다양화했다. 실속형 2만 원대부터 프리미엄 10만원대 치즈·와인세트까지 마련했으며, 5만원대 미니와인 치즈세트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비자는 검색창에서 ‘임실치즈농협’을 검색해 직영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산농협(조합장 김흥수, 이하 김천축협)은 오는 23일 김천시 양천동 가축경매시장에서 염소 전용 경매시장을 처음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염소 사육 농가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경매시장이 없어 농가들은 판매와 유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천축협은 이번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월 네 번째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염소경매시장을 운영한다. 경매는 전자경매(개별경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하 농가는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염소는 오전 9시까지 경매시장 계류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매도·매수는 가축사육업 등록 농가에 한해 가능하며, 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전자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김흥수 조합장은 “염소는 전용 경매시장이 없어 가격이 일정치 않고 상인 중심의 문전거래로 결정돼 농가의 손실이 컸다”며 “이번 전자경매 개장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염소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