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수의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영채 회장은 “지난 12년간 수의사회 부회장으로서 회장을 보필해 왔으며 제13차 FAVA총회 때는 조직위원장도 맡은 경험을 충분히 살려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이같이 다짐했다. 정 회장은 우선 수의임상부문의 발전과 지원확대를 위해 대한수의사회의 조직을 개편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임상수의사의 권익신장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악성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의 철저한 방역으로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축산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국가사회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당면과제인 축산식품가공업무일원화와 관련된 제반문제도 조속히 매듭지어 나가면서 지부특성에 맞게 지부를 육성해 활성화를 꾀하고 회원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정 회장은 공무원과 공중보건, 환경, 생물산업분야, 실험동물분야 등 우리의 직능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분야별 과당경쟁도 해소해 나갈 것이며 또한 대한수의사회의 민원창구를 확대해 회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나가면서 전문 또는 재교육과정과 전문의 제도, 의료전달체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3대 과제는 책임경영체제 정착·조직의 역량강화·수익성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13일 서울우유 경영지원상무로 승진 발령된 이동영상무(53세)는 “본인이 맡은 주요업무는 내부적으로 경영합리화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 부여된 업무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영상무는 “첫번째 과제인 책인경영체제 정착은 평가 및 보상체계를 합리적으로 해서 성과제고를 위한 동기부여를 하자는 것으로써 올해는 일정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연관성이 높은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조합의 역량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제휴하여 조기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한 이동영상무는 “수익성제고를 위해서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함과 더불어 수익률도 제고함으로서 보다 내실 있는 경영을 하자는 것으로 앞으로 지점별로 매출이익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영상무는 이어 “올해 6개 금융점포 신용사업 예수금 목표는 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백8%, 대출목표도 2천3백억원으로 전년대비 1백8%씩 각각 증가함을 목표로 하여 사업에 박
“우리전통요리 우유를 접목하면 남녀노소 부담없이 애용하는 우유요리를 얼마든지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생활요리강사와 출장요리 상담사로 활동하면서 전통요리와 우유를 접목한 우리고유의 신개념 우유요리의 개발·보급에 전념하고 있는 이홍님씨. 경북 영주에서 17년간 인삼 등을 이용한 전통요리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이씨는 최근 우유나 치즈를 비롯한 우유를 활용한 요리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통요리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인삼쿠키는 이씨가 풍기인삼을 이용해서 10여년전에 개발한 전통요리중 하나. 지금은 우유와 전통요리의 접목을 시도하고 이미 70여종의 우유요리를 개발한 상태. 이씨가 우유요리에 매력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원래 어려서부터 치즈를 좋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성낙농경영인인 조옥향씨를 만나면서부터. 우연한 기회에 영주에 있는 호수목장 안일륜사장으로 부터 조옥향씨를 소개받으면서부터 이씨의 우유요리는 본격 개발에 들어가게 됐다. “우유요리는 아이들만 먹는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차원에서 우유요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씨는 지난달 충남여성낙농경영인 세미나에서 김치피자 생과일요
“학교나 행정중심의 학교운영이 아닌 수요자인 학생, 졸업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한국농업전문학교가 되겠습니다.” 농업 CEO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임승달 학장은 지난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임 학장은 지난 1년 동안 한국농업전문학교가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명실공히 한국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 우선 그는 그동안의 관습을 벗어던지고 행정조직 및 규정정비와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행정시스템을 교육, 수요자 중심 체제로 개편했다.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학생을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임 학장은 학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명칭을 변경하고 졸업생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3+3+1’제도를 도입했다. 학교명칭 변경과 관련, 임 학장은 “농림부, 교육부 등과 협의 중에 있으며 가능하다면 특별법 제정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3+1‘는 재학기간 3년, 의무영농종사기간 3년을 마친 후 1년간 추가로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학사를 수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교육부 등과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사안인 만큼 여의치 않을 경우 ‘농업경영사’자격
동약산업계의 미래를 위해서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놓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려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지난 달 25일 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총회에서 제 11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정협 이화팜텍사장은 이렇게 최근 동약업계가 안고 있는 현안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의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약조합 입장에서는 내년 말 중소기업고유업종으로서 '쥐꼬리'만한 권한도 누릴 수 없게 됐다며, 동약조합 소속 업체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그러면서도 동약현안을 풀기가 말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며, 농림부, 검역원은 물론 협회와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이 이사장이 30년 가까이 동물약품 산업계에 종사하면서 평소 나름대로 가졌던 철학의 표현이기도 하다. “축산을 전공하고, 축산 관련 산업인 동약업계에 몸 담아 인생의 모든 정열을 쏟았습니다. 그동안 큰 돈은 벌지 못했지만 제품 하나를 개발하더라도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계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먼저 1천3백50여명의 고양축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협동조합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조합이 조합원의 수익증대를 위해 얼마만큼의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조합원들이 조합을 신뢰하고 믿고 따라 올수 있는 만큼 취임후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위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을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달 20일 고양축협 8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윤영당선자는 즉 조합이 조합원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줄 수 있는 그런 조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이를 위해 많은 공약사항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했으며 조합장 임기중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조합을 이끌어 나갈것을 시사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들이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단가를 낮추는 일입니다. 농장 경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값을 대폭인하하면 어려운 조합원들의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는 김당선자는 사료공장과 주문자 생산방식의 사료생산을 통해 사료가격 인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배합사료 부문에 있어 축협사료와 적정가격 형성을 통해 OEM사료를 공급할 것이며 축협사료와 적정가격 형성이 안될 경우 일
“조합원들이 보내준 크나 큰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권익신장과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순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양경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경선 없이 무투표로 지지해준 것은 더욱 열심히 하여 조합을 반석위에 올려 놓으라는 명령으로 알고 업무에 임하겠다” 고 다짐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양 조합장은 “이제 뒤를 돌아보며 새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도록 올해의 조합 경영목표를 ‘기본에 충실하자’ 라고 정했다” 며 임기중에 추진할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양 조합장은 “화순지역의 한우사육기반 확보를 위해 한우 생축사업장을 신설하고 결성된 화순한우번식우작목반을 활성화 시켜 우량송아지 생산 기지화를 구축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 인터넷 홈페이지에 축산농가에서 필요한 농장경영, 사양관리, 축산정보 등 축산관련 제반 사항을 올려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을 위한 시스템구축 확대와 마트대형화 추진으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양 조합장은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친환경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축산 오폐수 처리시설을 추진할 계획” 이라
“전국 일선축협 조합장님들의 의견을 모아 충실히 대변하면서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정백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 지난 8일 각도 축협조합장협의회장, 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협의회장들로 구성된 전국축산발전협의회(이하 축발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상주축협장)은 “농·축협중앙회 통합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선배들이 닦은 기반 위에서 어려운 축협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축산현안에 대해서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를 중심으로 전국 축협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농림부와 지자체와도 활발하게 의견교환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축농가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축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회장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의 조속한 입법화로 우리 축산물을 지켜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위해 생산자 스스로 부담하는 자조활동자금제도의 전 축종 확대 실시도
축산물 시장의 완전개방화시대를 맞아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만이 축산농가가 경쟁력을 갖고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 수 있음을 강조하는 이철호 조합장. 이조합장은 “양돈 계열화만이 축산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축산발전을 이끌어야만 농가의 생산성 증대는 물론 소득증대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토미 포크’ 브랜드사업을 광역브랜드 사업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조합장은 추후 인근지역 축협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도토미포크’의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꾀하는 브랜드 광역화 사업을 추진, 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작은 규모이지만 종돈과 사양관리, 사료통일을 통한 계열화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이조합장. “광역화 없이는 물량 확보 부족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토미 포크’ 유통활성화도 꾀하기 어렵다”며 인근 조합 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 사업연계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하고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강화, 판매망을 넓혀 나가는
“범 한우업계가 한우자조활동자금 사업으로 하나될 수 있게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우자조활동자금(이하 한우자조금) 초대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남호경위원장은 이 같이 말문을 열었다. 또한, “한우자조금 사업은 한우산업을 지키려는 한우인들의 의지를 모아 어렵게 실현시킨 사업으로 어느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악용되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위원장은 무엇보다 한우인들의 단결된 모습을 강조했다. “현재 한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각 단체들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지나치게 추구해온 것에서 초래됐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범 한우업계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인해 크게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달여 남은 한우자조금 거출시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해온 어떤 사업보다 그 중요성이 큰 사업이기에 준비과정이 철저해야 한다. 준비기간이 다소 짧은 감이 있지만, 현재 업계 모두가 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발빠르게 움직인다면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이 준비기간 동안에는“현재 홍보가 부족한 소규모 농가 및 도축장들에 대한 홍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축협에서 20여년간 근무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합경영과 조합원간 화합을 이루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실시된 진도개진도축협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창현 조합장당선자(47)는 “다년간의 축협 근무경험을 토대로 조합경영을 안정화 시키고 축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 는 포부를 피력했다. 조창현 조합장당선자는 “축산농가와 조합은 상호보완적 동반자 관계임을 인식하고 축산농가 소득증진 및 기반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자체 지원자금을 확보하여 축산기반을 조성하여 농가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자는 “진도개 심사시 현재 성견심사 제도만 시행하고 있으나 자견심사 제도를 부활하고 과학적인 혈통관리와 자견의 등급을 4등급으로 분류하여 1급에 해당하는 우수견의 반출을 전면 금지하고 2,3급 견에 한하여 반출을 허가하여 반출관리를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합병조합으로서 조합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 당선자는 “조합원과 함께 하는 화합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경영혁신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 경영을 실현하겠다
지난달 28일 연천축협 8대조합장에 재당선된 이상철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재신임해준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조합장은 부천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부천연합사료 공동사업에 참여, 연천축협 고유의 브랜드로 고품질의 사료를 공급, 양축조합원들의 농장경영에 있어 생산비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배합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 생산비 단가를 낮춰 농장경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이 조합원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면 조합원에게 해줄일이 많을 것이라는 이조합장은 항상 조합원들의 귀와 눈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조합자체 생축장 및 한우사육농가 계열화사업 기반 구축, 축종별 기능성 브랜드를 통한 고 부가 가치 축산물 생산으로 양축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을 강조한 이조합장. 항상 건강한 문화속에 건강한 축산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이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체육센타를 설치해 조합원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헬스클럽을 설치, 조합원들의 건강을 책임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