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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8월 1일~8월 31일

  • 작성자 : 선진 양돈BU장
  • 작성일 : 2014-08-18 11:44:19

공급은 줄고 수요는 증가…‘강세장’ 유지

도매시장 박피 평균 지육단가 kg당 5천300원 중심 형성


끝없이 오를 것만 같던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돈가는 6월 셋째 주 6천315원을 최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7월 마지막 주에는 4천892원까지 급락하였다.
한달 새에 1천423원이나 폭락하였다. 돈가가 폭락한 이유는 출하두수가 6월보다 증가하고 초복을 중심으로 복날 삼계탕 수요 증가와 각 학교의 여름 방학으로 인한 단체 급식의 소비 감소에 따라서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0개월 후의 비육 돈 출하에 영향을 미치는 모돈 사료 생산량으로 추정해 볼 때 금년 2/4분기 출하두수는 대략 7% 감소 해야 하지만 2014년 2/4분기 출하두수는 3백75만3천777두로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였다.
2014년 7월 비육돈 출하두수는 1백22만3천955두로 전년 동기보다 1.98% 감소하였고 8월 출하두수는 11일까지 38만7천145두로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하였다. 이는 모돈 사료량 감소한 수치나 자돈 사료량 감소한 수치와 지난해 연말과 올 연초에 전국적인 유행성 설사병을 감안 해볼 때 오히려 출하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류로 7월 하순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지육 단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8월 첫 주 주요 도매시장 출하두수는 4천409두로서 전주대비 8.8% 감소하면서 돈가는 7월 마지막 주 4천892원이 5천201원으로 309원 증가 하였다.
이렇게 돈가가 8월 들어서 상승하는 이유는 휴가철 돼지고기 소비 증가와 추석 전 육 가공 원료 육 수요 증가에 따른 소비가 증가하고 출하 감소에 다른 공급 감소가 겹치면서 8월에는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지육단가는 강 보합세가 예상된다.
2014년 8월 돼지 고기 공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10개월 전인 2013년 10월 모돈 사료 생산량은 8만4천938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하여 금년 8월 출하두수 감소 추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8월 출하 두수에 영향을 미치는 2014년 5월 자돈 사료 생산량 또한 13만4천779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감소 하였다.
이렇게 볼 때 2014년 8월 출하 예정두수는 대략 116만두대로 예상되기 때문에 8월에도 국내산 공급 감소에 따른 돈가 강세 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9월 이후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수요가 감소하여 돈가는 찬 바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돈가는 반대로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돈가가 높다고 함부로 수입 물량을 증가 시키게 되면 결국 돈가 하락 기에 매우 큰 부담이 되므로 이제부터는 수입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조류독감으로 인하여 줄어 들었던 오리고기 공급이 하반기에는 정상화 되기 때문에 돼지고기 소비는 더욱 감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종합해보면 2014년 8월 전국 주요 도매 시장의 박피 돈 평균 지육 단가는 상순에는 휴가철 소비 증가로 강세를 보이고 하순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갈비 수요가 증가하며 보합세를 유지하며 5천300원을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 양돈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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