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21.8℃
  • 맑음서울 20.7℃
  • 맑음대전 20.8℃
  • 맑음대구 24.1℃
  • 맑음울산 16.8℃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8.0℃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5.6℃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20.0℃
  • 맑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동물성 식품섭취, 한국인에게 필요하다”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축산 바로 알리기 연구회에서 밝혀
육류섭취가 심혈관질환·암 등과 무관
적정 섭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 필요

 

동물성 식품 섭취가 건강을 헤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한국인의 경우 오히려 섭취가 권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동물성 식품 유해론’을 바로잡고, 적정섭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최윤재 교수는 지난 18일 개최된 ‘축산 바로 알리기 연구회(회장 최윤재·서울대교수)’의 제 11차 월례발표회<사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윤재 교수는 이날 ‘비만과 식품 섭취와의 관계’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식품섭취와 질병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서구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에 속하는 한국의 경우 식품섭취 정도와 구성에 맞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동물성 식품에 대한 인식이 바로잡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와 질병연구 결과에서는 동물성 섭취가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암, 대사성 질환과 무관하고 오히려 발병을 감소시킨다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최 교수에 따르면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아시아에서는 육류 섭취가 심혈관 질병 발병과 무관하거나,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물성 식품 섭취가 아닌 탄수화물 위주의 편중된 식단이 비만의 원인이라고 최 교수는 주장했다. 탄수화물 과다섭취 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면서 중성지방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최윤재 교수는 따라서 동물성식품과 식물성식품이 조화를 이룬 식단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물성식품 섭취의 중요성 인식과 섭취적정량의 가이드라인 연구와 함께 동물성 식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