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는 지난달 22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경북도내 축협경제상무 및 축산컨설턴트와 농협사료(경북, 울산지사, 경주공장) 부장 및 지역팀장, 관내 축협 및 축산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축협경제사업 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축산경제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설명과 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방안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가격에 팔아줄 수 있는 축협 역할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축산경영과 조광현 방역계장의 ‘악성가축질병 방역대책’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경북지역의 구제역·AI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공유했다.
권기승 경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각종 축산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일선 축협들이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축산농가 어려움을 덜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농협 최기상 축산사업단장은 “지역축협의 경제업무를 담당하는 경제상무와 지도과장들의 역할 강화를 독려하고 축산물 직거래 및 소비촉진행사를 통한 판매확대,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의 경영 내실화, 친환경 한우 육성 등에 관한 축협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