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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생산원가 큰 폭 절감 기대

원주시, 국내 첫 2모작 옥수수 육묘 이식시연
냉해 피해 줄이고 종자 발하·육묘 활착율 높여

[축산신문 ■원주=홍석주 기자]

 

원주시가 관내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일환으로 전국 최초 2모작 옥수수 육묘 이식 시연회<사진>를 개최해 관계 기관, 지자체와 양축농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홍기정)는 지난달 22일 원주시 호저면 매호리 현지에서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김진원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최명락 시청축산과장, 이병훈 한우협회 원주시지부장 및 한우농가 3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모작 옥수수 육묘 이식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는 원주축협 조합원인 이상혁 한우농가(전 한우협회 지부장)의 3천평 규모의 밭에서 옥수수(조생종) 이식용 포트 220구를 이양기로 파종했다.
이번에 파종한 옥수수는 오는 7월 20일경 1차 수확이 가능하고, 말일 경 다시 파종할 수 있어 조사료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냉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종자 발하율 82%, 육묘 활착율 98%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 폭 25㎝ 간격으로 육묘 파종시 가장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으며 10월 수확 후 호맥 파종도 가능해져 육묘가 포터에서 10㎝ 정도 자란 후 이식하면 가장 적당하다는 것이 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서 최명락 축산과장은 “이번에 우리 관내에서 처음 시도된 2모작 옥수수 육묘 시연회가 앞으로 본격화되면, FTA 시대 대응한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원주시는 관내 조사료 생산 안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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