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은 진흥원에서 생산한 우수 혈통의 한우송아지 28마리를 도내 농가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우송아지는 지난해 3월부터 9월사이에 태어난 8∼14개월령 우량 송아지로 암송아지 10마리, 수송아지 18마리 등 총 28마리다.
이 송아지들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등록을 마쳤고 구제역 등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수송아지는 거세를 했다. 분양가격은 제주지역 3개월 평균가격을 적용해 암송아지(180㎏) 234만원, 수송아지(256㎏) 318만5천원이다.
진흥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축산과에서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분양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송아지는 개체별로 추첨에 의해 농가에 분양된다.
진흥원은 ▲육종 및 한우개량사업 참여농가 ▲축산진흥원 주관 교육이수 농가 ▲재해발생 한우 사육농가 ▲신규로 한우사육을 희망하는 농가 순으로 분양하기로 했으며 최근 2년 이내 송아지 분양을 받은 농가는 대상자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