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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원유기본가격 18원 인하 결정

유대조정 3차례 협상 끝 합의…내달부터 적용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원유기본가격이 리터당 18원 인하된다. 원유기본가격이 인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달 28일 세종시 소재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원유기본가격을 940원/ℓ보다 18원 인하한 922원으로 결정했다.
낙농진흥회는 이사회 개최 전에 3차례의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를 열었고, 지난달 24일 열린 위원회에서 리터당 18원을 인하 조정하는데 합의했다.
조정된 원유기본가격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원유기본가격이 조정됨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어느 정도 조정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김천주 회장은 “중요한 것은 원유기본가격이 인하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격이 얼마나 낮아질 수 있느냐”라며 “관례상 기본가격 인상 시에 소비자가격이 인상된 것의 기준에 준한 수준으로 소비자가격이 낮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는 “유업체들이 백색시유로 수익을 내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다.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것 같다”며 “현재도 소비확대를 위해 유업체들이 할인판매를 통해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가격인하폭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가격인하를 선택한 낙농업계의 결정이 소비확대를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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