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리장·부화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포럼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종오리장·부화장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국민신문고 정책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종오리장 및 부화장은 특성상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 역할을 하지만 현재 AI 상시예찰만을 통해 농장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종오리장에서 AI H5 항체양성농가(13호)가 전년도(5호)에 비해 증가하는 등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오리산업 발달에 따른 건강한 오리공급 및 분양 오리농가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종합적인 종오리장·부화장의 방역관리요령도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한 토론 참여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서 가능하며, 주요 내용은 ‘종오리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가칭)’의 고시 제정 타당성과 이에 대한 △고병원성 AI외 다른 질병에 대한 관리 필요성 여부 △차단방역을 위한 검사증명서 휴대 및 거래기록 등에 대한 의무사항 적정 여부 △검사주기, 시료채취 등 정밀검사 추진 방법에 대한 적정 여부 등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9월 게재된 의견을 토대로 정책 반영 가능여부를 검토하고 일괄 또는 단계별 정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