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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작지만 강한 서해사료의 숨은 저력

회원농가 다수 축산물품질평가대상서 입상 경력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선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
탄탄한 파트너십 기반 우수사료 프로그램 한몫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서해사료의 최근 성과를 보면 놀라울 정도다.
월 1천5백 톤 정도를 생산하는 소규모 TMR업체에서 거둔 성적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최근 3년간의 서해사료 회원농가들의 수상내역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각종 상을 10여 차례이상 수상했고, 올해는 국내 한우고급육 부분에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한우능력평가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회원농가인 천우축산 임차택, 박희애 부부가 수상했다.
특히, 서해사료는 공판장 중도매인들이 좋아하는 소를 만들어 내는 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등심단면적이 넓고, 등지방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서해사료의 회원농가가 소를 출하하면 그날 경매단가가 올라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야말로 돈 되는 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서해사료 백종남 대표는 “한우농가와 우리 서해사료가 서로 믿고 의지하며 맺은 끈끈한 파트너 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급육을 만들기 위한 사양관리는 송아지 단계부터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철저히 프로그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종식 서해사료 사장은 “등지방이 커지기 위해서는 송아지 단계에서 반추위의 섬모를 잘 발달시켜야 한다. 때문에 농가들의 협조가 없으면 절대로 서해사료가 추구하는 고급육을 생산하기가 어렵다. 상호간에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식 사장의 오랜 경험과 노력을 만들어낸 사료인 만큼 그는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단순하게 사료를 판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우리 사료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한우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우리와 생각을 같이 하고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농가하고만 거래를 하고 있다. 비록 많은 농가는 아니지만 우리 농가들이 전국적인 대회에서 입상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작지만 강한 기업 서해사료의 행보에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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