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강남구청이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한우와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을 비롯해 전국 50개 시군에서 직송된 농수특산물 100여 가지를 할인 판매했다. 직거래장터는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지난 19일 개장했다.
장터에는 일선축협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4대가 배치돼 ‘평창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 ‘제주도니’(제주양돈조합) 등 국내산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최고 47%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계란 10구를 1천명에게 반값(2천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과 강남구청은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1천인분의 한우곰탕·떡만두국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국양봉조합의 전통 꿀을 가래떡으로 찍어먹는 무료시식회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