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현장경영 올인…개량사업 재도약 원년으로”

종개협, 간담회서 “종자전쟁 시대…대농가 서비스 강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올해 현장중심 경영에 올인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6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전문지기자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협회는 올해 협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소개했고, 특히 현장중심의 성과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가치는 혈통 자료의 신뢰도 확보와 현장중심의 대농가 서비스 강화다.
이재용 회장은 직접 사업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지금은 종자전쟁의 시대’라 표현하면서 가축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협회가 개량 전문 기관으로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왔고 그 경험을 어떻게 활용·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소개했다.
협회는 우선 대농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종축개량 현장컨설팅 지원단을 조직키로 했다.
가축개량현장컨설팅지원단은 농가별 1:1 가축개량컨설팅을 통한 현장중심의 대농가서비스 강화라는 측면에서 올해 협회가 내세우고 있는 핵심가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우의 경우 기초등록사업을 협회에서 직접 100% 개체 확인 후 등록을 실시해 혈통신뢰도를 제고키로 했다.
지역별 담당제를 실시하고 표준매뉴얼에 따른 현장등록과 농가 개량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자연종부 및 체형불량, 이모색 송아지는 등록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친자확인을 위해 송아지 DNA검사와 간이목걸이 부착도 지원한다.
한우계획교배앱, 한우개량정보앱, 젖소개량정보앱 등 다양한 앱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제공을 통한 대농가 서비스 강화와 혈통자료 신뢰성 확보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젖소의 경우 ICAR, INTERBULL의 정회원으로 국내 유성분분석의 정확도가 국제 최상위 수준에 도달했고, 유우선형심사 방법과 산유능력 결과를 공유하면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제 유성분 분석정확도 프로그램 참여 결과 낙농선진 참가국 중 유지방 3위, 유단백 3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돈개량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 돼지AI센터 통합관리, 종돈이력제, 종돈방역실태 등을 통합프로그램으로 개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은 사업규모를 확대해 유전자원 선발풀(POOL)을 강화했으며 국가단위 종돈유전능력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해 내실화를 다졌다.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은 2014년 9개 농장 3천50두였던 선발풀을 2016년 18개 농장 5천420두로 확대했다.
이재용 회장은 “협회가 새롭게 거듭나고 도약하는 가축개량의 원년이 될 것이다. 현장중심의 수준 높은 대농가 서비스와 대외적 홍보를 통해 개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품질의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