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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형 계열화로 유통시장 선도”

농협, 축종별로 일선축협과 연계 전략 수립
목우촌 매출목표 6천억…가금기업 인수 추진
양돈조합 도축-가공 인프라 확충 적극 지원
GP센터 건립 추진, 양계조합이 시장 주도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종별 특성에 맞춰 협동조합형 계열화사업을 추진해 유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축종별로 한우의 경우 안심한우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역브랜드, 광역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추진방향을 잡았다. 한돈은 목우촌과 양돈조합을 협동조합형 패커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닭과 오리는 목우촌을 통한 전략적 투자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우유와 계란은 각각 낙농조합과 양계조합을 육성하는 방안이다.
농협은 올해 안심한우와 일선축협을 통해 한우판매물량을 18만두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판매물량은 17만두였다. 농협은 이를 위해 안심한우를 중심으로 일선축협 한우브랜드(지역·광역)를 연계시켜 산지조달을 확대한다. 지난해 안심한우 산지조달 비율은 37%(4만3천두)였다. 올해는 산지조달비율을 42%(5만두)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의 도축-가공-포장-판매에 대한 일관유통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9년 개장할 예정인 부천축산물복합단지와 나주 친환경공판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돈의 경우 목우촌과 양돈조합을 투 트랙으로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한다. 목우촌은 축산물 가공과 외식사업 확대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매출액을 지난해 5천399억원에서 올해 6천억원으로 11.1% 늘릴 계획이다. 또한 부경양돈조합과 도드람양돈조합의 도축-가공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닭과 오리는 목우촌을 통한 전략적인 투자로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물량 조달을 위해 원종계 및 종계장 확보를 추진한다. 특히 사육-도계(도압)-가공이 가능한 닭과 오리업체 인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계란은 양계조합을 중심으로 계란유통센터(GP)를 통한 계란거래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유는 낙농조합 치즈사업 활성화로 국내산 원유소비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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