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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기호1번 민 경 천 후보(만 60세)

“유통마진 줄인 한우매장 육성…소비 안정 도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총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이들 후보가 가진 생각을 들어보기로 했다. <기호순>

 

가격 견제로 도·소매가 연동성 강화
유통구조 합리화 유도…경쟁력 확보

 

민경천 후보는 한우협회 해남군 지부 사무국장으로 시작해 지부장, 전남도지회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한우산업의 발전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민족산업으로서 한우가 가진 가치를 지키기 위해 생우수입반대운동에도 나섰고, 한우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소 반납운동을 추진하며 산업을 지켜왔다. 일련의 과정을 겪었지만 미국, 호주, EU 등과의 연이은 FTA 등으로 한우산업은 여전히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은 한우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현 한우산업을 진단하기도 했다.
지금 같은 시기 한우자조금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모범 판매업소를 설립하는 것이다.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의 차이를 줄이는 일에 자조금이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서 시작된 생각”이라며 “소비자들 대다수가 한우의 우수한 품질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섣불리 선택하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유통마진을 최소화시킨 모범적인 판매업소를 개설해 가격 견제의 기능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모범업소들의 가격견제가 곧 전체 한우유통에 있어 과도한 유통마진을 줄이고, 소비확대의 길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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