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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료가격 1·2분기 연속 인상

전농, 곡물가격·해상운임·환율 인상 반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본농협이 2분기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했다. 사료곡물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강세, 환율인상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에 따르면 일본 전농(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4일 2분기(4~6월) 배합사료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인상폭은 1분기(1~3월)에 비해 축종별 평균 1톤당 약 700엔이다. 전농은 일본 사료시장에서 30%를 점유하고 있다. 전농의 사료가격은 일본시장에서 가격지표가 되어 민간회사도 같은 수준의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일본 전농은 분기별로 1년에 네 차례에 걸쳐 원료곡물, 해상운임, 환율 등을 반영해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2분기 가격인상은 곡물가격 상승, 해상운임 강세, 환율인상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옥수수가 남미 산지의 기후불순 예측으로 1∼2월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6% 높은 1부셀 3.7달러대에, 대두박도 1톤당 지난해 12월 340달러대에서 올해 370달러로 9% 상승했다.
올해 들어 중국 수출용 석탄수요가 늘면서 곡물 및 석탄을 운반하는 파나막스형 선박운임도 지난해 11월에 비해 1할 이상 상승했고, 환율은 지난해 11월 110엔대에서 트럼프 경제정책 기대감, 미국 이자 인상 등으로 엔화 약세가 진행돼 현재는 115엔 전후이다.
전농의 2분기 가격인상은 1분기에 연속된 것으로 1분기 인상폭은 전 축종 평균 톤당 1천950엔(3.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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