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한우농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질병예찰을 실시, 혈액을 채취해 조기임신진단, 번식장애 및 계획번식 실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질병예찰 시스템은 가축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치가 가능토록 하면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가축의 체온을 측정하면 호흡기 질병발생, 식체 외 각종 질병을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고 초기에 질병을 발견하면 큰 피해 없이 치료도 가능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채혈을 통한 임신감정 또한 기존 방법보다 두달 이상 빠르게 임신 여부를 감정할 수 있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농가들은 카메라를 활용한 체온 측정은 작업이 간편한 반면 그 효과는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