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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남 ‘녹색한우’ 농가, 팜스토리한냉 규탄시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지역 한우농가들이 팜스토리한냉의 행동에 폭발했다.
전남지역 광역브랜드 녹색한우농가협의회(회장 김병권) 소속 한우농가 100여명은 지난 10일 충북 오창 소재 팜스토리한냉 도축장 정문에서 집회<사진>를 갖고 책임자의 직접적인 사과 및 농가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이날 농가들은 녹색한우 농가가 출하한 한우 가운데 한 마리가 도축장 계류 중 폐사한 것과 관련해 한냉 측의 조치가 매우 불성실했음을 지적했다.
팜스토리한냉은 폐사한 소 한 마리에 대해 농가와 책임 소재를 놓고 현재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병권 회장은 “피해보상 여부를 떠나 기업의 횡포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 농가와 함께 호흡해야 할 축산기업이라는 곳이 한우농가의 생각은 전혀 안중에도 없다”며 “책임자의 사과와 함께 피해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농가들을 무시하는 행동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력한 연대활동을 통해 그들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협회도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냉 측의 행동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며, 한 때 정문을 봉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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