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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연휴 직후 한우가격 반짝 반등

평균경락가 10일새 4.7%↑…비수기 이례적 상승
연휴·한우숯불구이축제, 소비에 긍정효과 분석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연휴 직후 한우경락가격이 반짝 반등세를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우평균경락가격은 1만6천197원/kg으로 전순대비(당일부터 전날 10일까지) 4.7%상승했다. 1++등급의 경우 kg당 2만원이 넘는 등 모든 등급에서 고르게 가격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섣부른 분석은 조심스럽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침체기로 분류되는 5월에 한우가격이 상승한 것은 이례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연휴가 있었던 탓에 전주의 경매가 많지 않았고, 전국적으로 열린 한우숯불구이 축제로 인한 소비 진작도 효과를 봤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5월의 경우 한우소비가 많지 않은 시기다.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며칠 더 지켜봐야겠지만 길었던 연휴와 한우숯불구이축제가 한우소비에 긍정적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에서도 이번 가격 반등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평균가격 5% 상승은 한우농가 전체로 봤을 때 최소 20억원 이상의 수익 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침체기에 이 같은 상황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한우자조금이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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