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가 산불피해 주민 돕기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와 한우자조금은 최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강릉지역에 한우곰탕을 지원했다.
도지회는 지난 1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한우곰탕 1천500인분, 500만원 상당을 전달<사진>하면서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박영철 지회장은 “뜻하지 않은 큰 재앙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을 돕는 일이다. 한우농가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하는 것이니 한우곰탕 드시고 용기를 잃지 말고 힘을 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생산자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