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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뿌리…번식 기반 지키자”

10두 미만 번식우 사육 조합원 대상
진주축협, 송아지 생산 장려사업 실시

[축산신문 ■진주=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이 한우번식의 뿌리가 되는 소규모 한우 암소 사육조합원을 대상으로 송아지 생산 장려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10두 미만의 번식우를 사육하고 있는 350여 조합원이 그 대상으로, 진주축협은 송아지 출생신고 접수 및 이표 장착, 쇠고기 이력제 등록에 근거해 4월 출생 송아지부터 마리당 5만원 상당의 사료를 지원<사진>, 송아지 생산 장려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적정 사육두수 확보를 위한 정부의 한우 암소 도태 지원 사업과 FTA로 인한 폐업, 악성가축질병의 이유로 송아지 생산을 담당하고 있던 소규모 번식 농가가 붕괴되고 또한, 이로 인해 송아지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진주축협은 송아지 생산을 장려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입식농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2천700만원의 자금을 긴급 편성·지원해 한우사육 기반을 지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종열 조합장은 “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많은 소규모 양축농가가 한우 사육을 포기하고 축종변경이나 폐업을 택하고 있다”며 “조합 차원에서 한우 사육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송아지 생산 장려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양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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