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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통조직 상생협력 강화…하반기 시장공략 박차

농협사료, 축종별 농가 맞춤형 판매전략 수립
중소가축 사료시장에 집중…시장점유율 제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축종별로 하반기 중점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연도 말까지 판매목표 336만 톤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합사료가공조합을 비롯한 계통조직 간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협력 기조를 유지하면서 특히 중소가축사료 판촉에 집중해 시장점유율 제고를 추진한다.
농협사료의 축종별 판매 전략은 비육사료의 경우 3자 거래, 자동급이시설 지원 등을 통한 대군농가 거래처를 확보한다. 낙농사료의 경우에는 서울우유, 금오산낙협 등 TMR공장 컨설팅과 연계해 신규개척에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양돈사료의 경우 신제품(G-MAX, 감마밀) 판매를 계기로 여신, 유통연계, 딜러 활용 등 전방위적인 전략구사로 판매물량 확대를 도모한다. 대군농가를 전수 조사해 매주 실적관리도 한다. 영업직원 1인당 100톤 이상 신제품 판매를 목표로, 현재 일선조합과 거래하지 않고 있는 외상거래처 위주로 대상농가를 선정해 판촉전을 전개한다.
농협사료는 특히 중소가축 전문사료공장으로 운용하고 있는 원주공장의 판촉 우수사례를 전체 지사무소에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주공장은 2016년 중소가축사료 14만2천893톤을 판매했다. 2013년 7만9천8톤과 비교하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양돈사료의 경우 6만275톤으로 2013년 3만3천668톤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양계사료도 8만2천575톤으로 2013년의 4만5천228톤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원주공장은 거점농가 확보를 통해 지역마케팅 강화,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지원 또는 자금지원과 유통, 자금지원과 유통, 그리고 서비스(컨설팅, 수의진료) 등을 결합한 다양한 맞춤형 방식을 개발해 농가들을 만족시키면서 판매확대를 이뤄냈다. 양돈사료 점유율은 농협사료 전체에 비교해 원주공장(관내)이 4%p 높다. 강원도에서 양돈사료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한 시군이 4곳에 달할 정도로 농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농협사료는 양계사료의 경우 탄력적인 가격운용과 여신, 유통연계 등을 통해 대군농가 신규개척은 물론 군납농가 전이용을 확대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피해농가의 경우 재입식에 초점을 맞춰 집중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입식절차 지도, 무이자자금 지원, 외상기간 연장과 연체이자 면제, 한시적인 사료가격 할인 등을 추진한다. 재입식 때 농장 클리닝 작업도 지원하고, 집중관리를 통한 감동 있는 영업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일선조합의 전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특별판촉도 추진한다. 본사와 지사무소에 특별추진반을 편성하고, 매월 주기적으로 전담조합을 방문하고 점검하면서 실질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전이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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