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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등 아시아 시장 겨냥 유가공시설 신축

뉴질랜드 폰테라 3년 간 대형공장 3개소 추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뉴질랜드 낙농협동조합 폰테라가 내년부터 3년 동안 1억1천160만 달러(1천266억원)를 투입해 아시아시장을 공략할 대규모 유제품 가공시설 3개소를 신축한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을 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은 폰테라가 수출목적의 대형 유가공시설에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폰테라가 계획을 입안하고 뉴질랜드 지역의회가 협력해 뉴질랜드 다필드(Darfield)지역과 셀윈(Selwyn)지역에 2018~2020년 동안 총 3개소의 대형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2018년에 완공할 시설에서는 1차로 연간 2만4천 톤의 유가공품을, 2020년까지 나머지 2개소에서는 2만4천 톤을 추가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폰테라의 이번 투자계획이 완료되면 유크림, 제빵용 버터와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해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폰테라가 겨냥하는 시장은 한국을 포함해 수출에 유리하고 유제품을 선호하는 아시아 국가들이다.
한국은 2015년 뉴질랜드와 FTA를 체결한 이후 5대 치즈 수출시장으로 고급 유제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무관세 치즈물량이 매년 3%씩 증가하고, 체다치즈는 7년 후, 모짜렐라 치즈는 12년 후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 치즈 수입국으로 2016년 소비량이 전년보다 2% 증가한 29만2천 톤을 기록했으며 수입량도 전년보다 2% 증가한 25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은 차에 유크림이나 치즈를 섞은 ‘마끼아또 차(tae macchiato)’가 유행하고 있는데 요리, 음료 또는 스프레드 원료 우유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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