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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축산, 냄새 규제 쓰나미 넘어라>기관·단체별 환경개선 역할과 대책 /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인간·환경 조화…깨끗한 축산 만들어 새 출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인식개선·냄새 저감·자원화·수변구역관리 초점

범 업계 나눔축산운동과 연계…효율성 극대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깨끗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인간과 환경이 조화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키로 했다. 농협은 이를 위해 농가인식개선, 축산냄새저감, 자원화촉진, 수변구역관리 등을 4대 핵심목표로 설정했다. 농협은 특히 범 축산인의 사회적·환경적 책임활동에 앞장서온 나눔축산운동본부(나눔축산봉사단)와 계통조직, 축산단체 등과 함께 냄새 없는 축산환경 만들기를 추진한다. 


◆ 농가참여·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농협은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축산인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3월 안성팜랜드에서 축산농가와 축협조합장, 축산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청정축산 구현 범 축산인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2016년부터 실시해온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 운영도 올해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 10일 10시를 축산환경개선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동시에 나무울타리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지난해 7천500그루에서 올해 2만 그루로 늘렸다. 봄과 가을에 100농가를 대상으로 농협경제지주 25%, 나눔축산운동본부 25%, 축협 10%, 농가 40% 부담으로 울타리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인근주민과 상생·소통·나눔 행사도 갖는다. 139개 축협이 1조합 1마을씩 총 139개 마을에 대하 청소, 꽃길조성, 하천정비, 회관보수 등을 해주는 방식이다.


◆ 축산냄새저감

축산냄새 민원우려지역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축산냄새집중관리지역의 200농가가 대상이다. 양돈, 양계농가 위주로 선정하되 한육우와 낙농의 경우에도 희망농가는 포함시킨다. 축협 컨설턴트가 주 1회 농가를 방문해 암모니아, 황화수소를 측정하고 문제가 발생되면 전문컨설턴트 투입 및 냄새저감제 긴급지원을 조치한다. 축협과 농가에 냄새측정기와 검지관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산과학원과 협력해 축산냄새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축산냄새 저감시설 설치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지난해 17농가에서 올해 30농가로 늘려 바이오커튼, 안개분무시설 등 냄새저감설치를 농가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협과 한국환경공단이 협력해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

2021년까지 자원화시설 38개, 분뇨처리량 100만 톤 초과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자원화시설 설치 및 증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원화사업장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규모를 400억원에서 52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7년 일선축협이 운영 중인 자원화시설은 31개소이다.

퇴비마케팅도 강화한다. 축협 퇴비 패밀리 브랜드화를 바탕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 조합의견을 수렴해 공동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 ‘축산환경대상’ 시상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8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축산환경대상’을 신설한다. 자발적 실천 우수농가를 발굴해 축종에 관계없이 6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500만원, 해당축협은 100만원을 시상하고, 국무총리상, 농식품부장관상, 농협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우수조합에는 직원특진과 무이자자금 40억원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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